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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5

[빈티지 와인처럼 깊고 그윽한 향을 지닌 첼리스트 양성원] 와인보다는 음악이 중요하지만 음악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가족이다.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48)[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빈티지 와인처럼 깊고 그윽한 향을 지닌 첼리스트 양성원? 부부동반으로 만나기에 부담스러운 첼리스트 양성원?   도전과 열정의 첼리스트 양성원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는 어린 연주자들, 특히 여성 연주자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 첼리스트만큼은 예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연배 순으로 다섯 손가락만 펴서 꼽아 본다면 정명화와 장한나 사이에 조영창과 양성식, 송영훈이 차례로 들어갈 수 있으니 남성이 여성보다 많고 또 그들의 나이 또한 각각 50대와 40대, 30대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놓고 우열을 가리는 것은 어리석고 무의미한 일이지만 활동의 빈도만을 따진다면 양성원이 가장 두드러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꾸준하.. 2013. 4. 17.
[여행]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곳_한국 어린이 민속박물관 꽃샘 추위로 날씨 변덕이 심하네요. 하지만 꽃샘 추위는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순 없죠. 아이들과 함께 서울시내의 고궁 나들이는 어떠신지요? 아이들 고궁 나들이에 더불어 가면 좋을 곳으로 국립민속박물관 내에 있는 어린이 민속박물관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현재는 "흥부이야기 속으로"입니다. 예전엔 심청이었다고 하던데요. 경복궁과 인사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고궁 나들이에서 함께 들르시면 좋을 곳이죠. 30분 단위로 입장하실 수 있으나, 입장 인원수를 제한이 있어서 일부는 예약, 일부는 현장에서 티켓 발급 받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무료~!! 아이들의 놀이터 다움채에서 티켓팅을 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10분 전에 오시면 3D 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 전시실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입장시간.. 2013. 4. 11.
[아르투르 토스카니니] 육체적인 결함으로 말미암아 예기치 않았던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그것을 계기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지를 이룬 기적을 이룬 음악가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47)[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사를 통털어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거장들이라면 몇몇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육체적인 결함으로 말미암아 예기치 않았던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그것을 계기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지를 이룬 기적을 이룬 음악가는 아르투르 토스카니니 단 한 사람 뿐입니다. 1886년 6월 30일 토스카니니가 첼리스트로 몸담고 있던 로시 오페라단과 오케스트라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오페라 “아이다”를 공연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휘자 레오폴도 밍게스가 단원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가수들까지 파업에 들어가자 급하게 다른 지휘자를 구했지만 그마저 막이 오르기 직전에 말다툼을 벌여 느닷없이 공연장을 떠나.. 2013. 4. 1.
[세상에서 가장 역설적인 음악 ‘허밍 코러스’] 오페라 “나비부인”과 한마디의 대사. “명예롭게 살 수 없다면 명예롭게 죽으리라” 지치고 힘들 때마다 듣는 이노래.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46)[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역설적인 음악 ‘허밍 코러스’      오페라 “나비부인”은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지아코모 푸치니의 대표작입니다. 푸치니는 베르디와 함께 19세기말 이탈리아 오페라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양대 거장으로 꼽히는 인물이지요. 비단 이탈리아에서 뿐만 아니라 오늘날 전 세계의 오페라 극장들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작품들을 꼽으라면 아마도 이 두 작곡가의 작품들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베르디의 오페라가 선이 굵은 편이라면 푸치니의 오페라는 매우 섬세하고 사실적입니다. 그래서 푸치니를 “베리스모”, 즉 사실주의 오페라의 선구자로 일컫기도 합니다. 더불어 그는 여성의 미묘한 심리를 드러내는 데 있어서만큼은 역사상 그 어.. 2013. 3. 18.
[23회 이건음악회 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 베를린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을 직접 접하지 못하셨던 분들을 위한 음악 리뷰(두번째) 안녕하세요. 이건 블로그의 "신이다"입니다. 저번 시간에 소개해 드렸던 "23회 이건음악회"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서 해드리고자 합니다. 총 11곡의 노래를 들으셨는데요. 오늘은 남은곡을 이어서 듣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저번시간에는 "고프 리처드 : 최상급 포도에 대한 오마주" 까지 들으셨는데요 이번시간에는 제이콥 가데의 질투의 탱고와 글랜 밀러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Jacob Gade : Jealousy-Tango(제이콥 가데 : 질투의 탱고) 가데는 1879년에 태어나 1963년에 세상을 떠난 덴마크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 자휘자 입니다. 극장의 가벼운 여흥과 무도회를 위한 작품들을 주로 썻으며, 무성영화 시대 영화를 위한 음악도 다수.. 2013. 3. 8.
[주말나들이]가족과 함께 대부도에 놀러 가자 지난 연휴 때에 대부도에 갔다 왔습니다.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되기에 대부도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대부도 펜션타운에서 1박을 했습니다. 4가족이 60여평 되는 펜션을 빌리는 좋더군요. 방이 4개에 넓은 거실이 있어서 애들이 뛰어놀기 좋습니다. 어른 8명, 아이 10명...^^ 자녀 3명인 가족도 주변에 많아졌죠. 2~7살로 비슷비슷한 또래이다 보니 넓은 거실에 2층 계단이 있는 것으로도 즐겁게 놉니다. 그리고 펜션에 작은 수영장이 있는 곳이 많아 여름에 어린 아이들 물놀이도 가능합니다. 펜션 타운 앞엔 갯벌도 있습니다. 저희가 머문 곳은 아니지만 다른 펜션 건물과는 다르게 지어 놓았기에 사진 올려 봅니다. 펜션에 가기 전에 먼저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배모양의 컨셉인듯 하나... 색.. 2013.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