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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현충일 국기게양법과 현충일 가볼만한곳] 현충일 연휴 여행계획을 잡으셨나요? 6월 가볼만한 곳과 현충일을 기념하여 6월 6일에 꼭 가봐야 할 곳을 소개합니다. 2016.05.31
  3. 직장인 버킷리스트 실행기 – 패러글라이딩 in 체르마트 여행기 3부 (스위스 패러글라이딩 여행 후기, 마테호른 사진, 패러글라이딩 동영상) (1)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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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맛집거리소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아시나요? (1) 2015.09.22
  10.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이야기] 삶의 반전, 삶을 휴식과도 같은 인터메초 이야기. 연극이나 오페라를 공연할 때 막과 막 사이에 가벼운 여흥. 2015.09.22

직장인 북유럽 여행기 - 리프레쉬 휴가 쓰고 다녀온 북유럽 부자 여행! 싸게 가는 팁!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여행기 숙박 비용 등직장인 북유럽 여행기 - 리프레쉬 휴가 쓰고 다녀온 북유럽 부자 여행! 싸게 가는 팁!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여행기 숙박 비용 등

Posted at 2017.04.22 15:23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직장인 북유럽 여행기 - 리프레쉬 휴가 쓰고 다녀온 북유럽 부자 여행기 1편

직장인이 되고나서 대학생이 부러웠던 적은 별로 없었던  같습니다이미 저도 후회 없이 행복하게 대학 생활을 즐겼으며공부도 재밌게 하고여유 있는 생활.. 모두  겪어 봤으니까요.  다만직장인이 되고.. 대학생이 가장 부러운 것은 바로 "~~ 방학!"입니다

회사에서는 연차 1 사용하기도 눈치가 보이는 현실이니까요물론저는 그나마 눈치를 보지 않고 다니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연차 사용 하는 것에는 그다지  부담을 느끼지는 않고 있지요ㅎㅎㅎ 그러나 휴가는 차원이 다른 문제지요!

이건에서는 2016년부터 리프레쉬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연차를 3개에서 ~ 7 까지 묶어서 한번에 사용할  있는 제도인데요ㅎㅎㅎ   제도가 주는 가장  장점은 제가 가장 부러워했던 바로  "휴가" 가능하게 했다는  입니다.

이번  부터 리프레시 휴가를 사용해서 북유럽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준비에서 부터 자세하게 여행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북유럽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셔서  즐겁고 알뜰하고 행복한 여행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직장인의 북유럽 여행 준비하기 

북유럽 여행 가게  가장  이유는 아버지 때문입니다아버지께서 은퇴는 하셨지만 도시계획 연구를 하셨고북유럽 도시들을 죽기 전에  한번 방문하여 직접 느끼고 싶다 하신 것이 가장  이유가 되었습니다저도 여행 스타일이 자연 경관을 느끼는  보다는 건축이나 도시사람 구경 등을 즐기기 때문에 서로  맞았습니다

그리고 리프레쉬라는 제도를 통해 휴가를   있기 때문에 항공료를 다소 부담 하더라도 비용 대비 효과적인 여행이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비용!! 아버지의 버킷리스트 실행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아버지를 돕고 사진 촬영도 도움 드리고 짐도 들어 드리는 조건으로ㅎㅎㅎ 일정 부분의 금전적 지원을 받기로 하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감사 감사!!!



체험과 경험을 위한 소비가 더 크고 오랜 행복감을 준다


어떤 여행은 인생을 바꿀 수 있지만, 

어떤 옷이 인생을 바꿀 수는 없다.

어떤 생각은 인생을 바꿀 수 있지만,

어떤 자동차는 인생을 바꿀 수 없다.


최인철교수님의 말씀처럼, 저는 다른 곳에 쓸 돈을 아껴 여행을 통해 체험과 경험을 소비하는 일이 제일 큰 행복을 주는 것 같습니다. ^^


1. 일정 계획 수립


- 휴가 일정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직장인이기 때문에 리프레쉬 휴가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업무적으로 문제가 없게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1 안을 잡고 팀장님과 상의 원하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 휴가 기간

7 + 주말을 휴가 붙여서 11 휴가 사용하기로 계획 ,,,,,,,,,, ^^ 그리고, 나중에 바쁘다고 휴가를 없던 일로.. 해버릴 없게! 휴가 근태계를 올려 공식적으로 컨펌을 받았고, 팀원들과 공유하였습니다.

- 출발 날짜

5월은 북유럽 여행의 성수기 시작 바로 전입니다. 보통 날씨가 0~12 사이로 한국의 가을에서 초겨울 날씨 정도 됩니다. 비도 가끔 오지만 맑은 날이 많아 여행하기 좋습니다. 성수기 직전의 값싼 비행기 + 숙소비를 고려하여 5 중순으로 잡았습니다날씨도 좋고 춥지도 않아서 여행하기 굉장히 좋았습니다.

- 여행 국가 선택

11 이라는 일정으로 4 국가를 모두 본다는 것은 젊은 사람들은 가능하겠지만, 저는 아버지와 함께 가기로 했기 때문에 어렵다고 판단하여3 국가를 선택하였습니다. 지리적 근접성, 이동 시간, 페리 노선, 국가적 특성 등을 고려하였으며, 노르웨이의 경우 자연환경이 특히 뛰어나며 멋진 반면 그러한 자연을 직접 느끼기 위해 이동이나 시간, 체력 등이 많이 소모될 것으로 판단하여 제외하였습니다



2. 교통 수단 예약(비행기, 페리, 기차)

여행에서 가장 많이 들어갈 같은 비용은 바로 이동 비용입니다비행기 , 페리, 기차 비용을 줄이기 위해 굉장히 노력하였습니다. 


-비행기(항공권)

항공권은 검색 서비스가 많이 나왔지만, 제일 추천하는 것은 “KAYAK, 카약입니다. 휴대폰 어플도 있고, www.kayak.com 입력 접속하셔도 빠르게 항공권을 검색하실 있습니다. 저는 사이트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으며, 거의 반값 수준의 항공권을 구매할 있었습니다. 특히 핀에어를 타고 핀란드 헬싱키로 in 하고, 헬싱키로 out 선택했는데 항공권 가격은 겨우 66만원 이었습니다. ~~!  카약으로 검색하는 방법은 블로그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요즘 유행하는 구글 플라이트도 있지만, 카약이 제일 좋더라구요! 추천합니다. 

북유럽 내 도시 이동도 카약을 이용해 코펜하겐-헬싱키 133,000원에 이용하였습니다.


-페리

북유럽에서 이동할 때는 철도도 좋지만 코스를 가만하여 페리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페리 타는 것은 북유럽 여행의 필수입니다! 강추해요! 특히 헬싱키-스톡홀름 코스(탈린크-실자 라인) 1 숙박도 있고, 해질녘 + 새벽녘에 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침에 많은 섬들 사이로 배가 지나가는데.. 동화 속에 보는 알록달록한 집들이 섬에 띄엄 띄엄 있는데.. 판타스틱 했습니다. 강추합니다. 

페리 예약은 한국 사이트를 이용해도 되지만 간단한 영어가 가능하신 분은 https://www.aferry.com 추천합니다. 한국 가격의 1/3 수준으로 A클라스 2인실을 구매하였습니다. 시간이 1 이상 남으신 분들은 사이트에 접속해보세요. 세계적인 사이트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가격이 싸서 사기가 아닌가 고민하고, 한국 지부에 전화해서 확인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정말이었네요. 제가 4인실 A클라스( 밖이 보이는 선실) 예약한 비용은 2인에  107,834원이었습니다.(4인실 예약해도 성수기 아니면 2명이면 2명이서 사용 가능하게 해줍니다.) 한국에서 예매 대행 해주는 곳을 통하면 30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사기인줄 알았는데 진짜였습니다. ^^) 북유럽 여행시 페리는 필수인 합니다.


-기차

스톡홀름에서 코펜하겐으로 이동시에는 고속철 X2000 탔습니다. 고속철도는 2등석 등급으로 2 245,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깨끗합니다) 미리 구매하시면 싸집니다. 레일유럽(raileurope)으로 검색하시면 스마트폰앱 또는 홈페이지 접속하여 구매 가능합니다.

-주요 이동비용 합계(1인)

비행기 664,000

페리 54,000

기차 122,500

도시이동 133,000원 

주요 이동 비용 : 973,500!  북유럽 치고 정말 싸게 다녀왔지 않습니까?

추가로 시내 이동은 버스도 좋겠지만,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 정말 잘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고 여행하시면 시내 구경은 쉽게 다닐 있습니다. 이용 시간에 따라 돈을 내기 때문에 검색 해보시고요. 코펜하겐에서는 자전거에 기본 모터가 달려서 정말 편리해요 ^^


3. 숙박

북유럽에서 가장 비싼 것은 숙박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값은 어떻게 아낄 있겠지만, 숙박비용은 그러기 쉽지 않지요. 


호텔스닷컴(www.hotels.com) 통해 최저가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숙소를 잡았습니다. 호텔스닷컴은 한국어 지원이 되므로, 한국어 후기를 보시고 선택하셔도 됩니다. 호텔은 평균 1박에 20만원 잡으시면 같습니다. (보통~저렴한 호텔 기준)


스톡홀름 3 - 2박은 스칸딕 알빅 호텔(@18만원, 36만원 추천) / 1 컴포트 호텔(10만원 / 비추!!)

코펜하겐 3 - 민박 (3 301,892) - 강추

헬싱키 3 - 시튀코티 다운타운 아파트먼츠(3 312,528) - 조리 가능한 저렴한 원룸 정도?


[스칸딕 알빅 호텔]



[코펜하겐 민박]


호텔과 함께 비용을 줄이기 위해 민박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북유럽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궁금해서 저는 민박도 한번 했습니다. 민박은 에어비앤비를 활용하였습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1 대여했는데 북유럽 스타일의 , ㅎㅎ 멋졌어요. 캡슐커피도 마음데로 먹을 있었고 가져간 라면도 끓여 먹어서 식대도 아꼈습니다.



, 그럼 본격적인 여행기를 사진과 함께 보기 전에! 사진 부터 보시겠습니다. 







2부는 각 나라 및 도시를 여행했던 것을 좀 더 세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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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 권진희선생님! 헬싱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었고, 건물은 헬싱키 시내에 있으며 헬싱키 뮤직센터입니다. 구글에서 헬싱키 오케스트라 치시면 자세한 정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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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국기게양법과 현충일 가볼만한곳] 현충일 연휴 여행계획을 잡으셨나요? 6월 가볼만한 곳과 현충일을 기념하여 6월 6일에 꼭 가봐야 할 곳을 소개합니다.[현충일 국기게양법과 현충일 가볼만한곳] 현충일 연휴 여행계획을 잡으셨나요? 6월 가볼만한 곳과 현충일을 기념하여 6월 6일에 꼭 가봐야 할 곳을 소개합니다.

Posted at 2016.05.31 16:19 | Posted in 직장인 톡톡/Smart 직장인



[현충일 국기게양법과 현충일 가볼만한곳] 현충일 연휴 여행계획을 잡으셨나요? 6월 가볼만한 곳과 현충일을 기념하여 6월 6일에 꼭 가봐야 할 곳을 소개합니다.




현충일(6월6일) :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입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은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날이 있습니다. ​그리고 국장기간, 국민장일과 같이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6월6일)입니다. 앞서 말한 5대 국경일이나 경축일, 평일에는 깃봉과 면 사이를 떼지 않고 달도록 하며 오는 현충일과 같이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태극기의 깃 면의 너비(세로 길이)만큼 낼 다는 게 원칙입니다. 


출처 : 울산종합일보 ​ 



[현충일에 가볼만한 곳]

현충일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현충일 행사가 열리는 몇곳의 자료를 준비했어요

쉬는날이라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현충일 행사에 참여해보세요!




가장 대표적인 현충일 행사기 때문에

기회가 되신다면 참배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국립서울현충원 : http://www.snmb.mil.kr/snc_2009/web/main.jsp




[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


수도권 근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근방에 위치해 있는 헤이리마을, 파주출판단지, 프로방스, 임진각 등과 연계하여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한강과 임진강, 그리고 두 강이 만나는 지역에 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이 서로 마주하고 있고, 특히 전망대 바로 앞에 보이는 북한의 황해도 개풍군 관산반도는 겨우 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1월 ~ 2월 3월 ~ 10월 11월 ~ 12월
09:00 ~ 16:30 09:00 ~ 17:00 09:00 ~ 16:30




[ 부산 충렬사 ]


충렬사는 1592년 임진왜란 때 부산지방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영령을 모신 사당입니다.


입장료는 무료라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관람시간은

4월~9월 09:00 ~ 21:00

10월~3월 09:00 ~ 20:00


## 18:00 ~ 21:00(20:00) 은 충렬사 광장/ 휴식 동산까지만 가능함. ##



## 참고로 충렬사에서는 전통혼례 장소를 제공하기도 하네요

시간 : 10:00 ~ 20:00

신청 및 안내 : 충렬사 관리 사무소

T. 051- 523- 4223 ~4



6월 6일 현충일!

연휴라고 집에만 계시지 말고

한번 밖으로 나가서 그 날의 의미를 되세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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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버킷리스트 실행기 – 패러글라이딩 in 체르마트 여행기 3부 (스위스 패러글라이딩 여행 후기, 마테호른 사진, 패러글라이딩 동영상)직장인 버킷리스트 실행기 – 패러글라이딩 in 체르마트 여행기 3부 (스위스 패러글라이딩 여행 후기, 마테호른 사진, 패러글라이딩 동영상)

Posted at 2015.10.28 15:00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강과장의 버킷리스트 실행기 3부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긴 여행을 떠나기 힘든데, 여름휴가 + @ 하여 다녀온 여행기를 적어보았습니다. 평소 버킷리스트였던 패러글라이딩도 해봤고, 정말 멋진 여행이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 공개합니다.

 

 

앗!! 1,2 부는 여기 클릭

 

2015/09/15 -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 직장인 버킷리스트 실행기 – 패러글라이딩 in 체르마트 (스위스 패러글라이딩 여행 후기)

 

2015/10/12 -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 직장인 버킷리스트 실행기 – 패러글라이딩 in 체르마트 여행기 2부 (스위스 패러글라이딩 여행 후기, 마테호른 패러글라이딩 동영상)

 

 

 

버킷리스트-패러글라이딩편 from Jihoon Choi on Vimeo.

 

시원~한 패러글라이딩 영상부터 보실께요~ (2부 참조)

 

 

8. 트래킹 Of 로트호른& 5개 호수

 

 

아침에 일어났더니 마테호른이 안개에 가렸습니다. 시차 적응을 못해서 새벽에 본 마테호른엔 안개가 없었는데요….

 

 

 

 

 

 

새벽에 봤던 마테호른은 이랬습니다. 오늘은 여행의 핵심은 수네가 트랙킹과 마테호른 사진의 정석인 스텔리제(stellisee)호수에 비친 마테호른 촬영이 었는데 구름 때문에 어렵겠네요. 급 구름이 미워집니다.

 

일단은 45도에 가까운 동굴 등반열차를 타고 수네가로 올라갑니다.

 

 

오늘도 당연히 잘 정리된 표지판을 믿고 걸어가는데 이게 바람에 각도가 살짝 꺽였나 봅니다산을 타고 넘어가는 길로 안내를-_-;;;;;;

 

 

 

….해발 2,500m가 넘는 곳이어서 그런지 경사가 좀만 있어도 한번에 올라갈수가 없네요.

 

 

 

아무튼 구글 지도의 도움으로 간신히 스텔리제(stellisee)호수에 도착을 합니다. 30분이면 올 수 있는 곳을 1시간이 넘게 돌아왔네요. 물도 못 샀는데 벌써부터 지치네요.

 

 

 

 

비록 구름에 가리고 바람이 불어서 잘 보이진 않지만 호수에 비치는 마테호른을 찍어 봅니다.

 

 

 

 

혹시나 구름이 걷힐까 기다렸지만 더 이상 구름이 없어지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한 장 더 찍고 내려옵니다.

 

 

 

이젠 길가에 제법 나무들이 보입니다.

 

 

 

2번째로 도착한 그린드지호수(grindjisee)

 

 

 

이후로 계속 표지판을 보고 가면서도 길을 잃어서 돌아가게 됩니다. 5개 호수를 연결한 트래킹은 여기서 급하게 마무리하고 수네가로 가는 빠른 길을 찾아봅니다. 4시간을 땡볕에서 물 없이 걸어 다녔더니 너무 힘듭니다.

 

간신히 레이제(leisee) 호수에 도착합니다. 바로 옆이 수네가역입니다.

 

 

 

일단 물을 사서 한 병을 원샷하니 배가 고프네요. 전망 좋은 수네가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음식은 좀 짜지만 멋진 배경을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는 정말 식당 경치로 모든 게 용서가 됩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을 혼자 왔다니... 참... 아쉽습니다.

 

 

체르마트에 내려와서 피곤한 몸을 풀어줄 온천엘 갑니다. 루커바트(Leukerbad Therme)라는 곳인데 로마시대부터 온천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위스 온천은 우리나라처럼 뜨겁지 않습니다. 25도 정도되는 그냥 우리나라 물놀이 시설 정도였습니다.

 

유럽의 온천을 느껴보고 싶어서 갔는데 체르마트에서 루커바트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서, 반나절 관광으로 추천하기 어렵겠네요.

 

 

 

내부에 채광도 괜찮고 무엇보다 트래킹 후에 뭉친 근육을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야외 풀은 여름 보다는 겨울에 좋을 거 같네요.

 

 

 

겜마 고개 아래에 위치한 루커버트는 로마시대부터 교통의 요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개가 어마 무시 합니다. 거의 90도 경사인데 저길 올라가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하긴 로마시대에도 저기를 넘어 다녔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다음 날 다른 곳에 가지 않고 다시 스텔리제(stellisee) 호수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오늘은 산등어리 길로 잘 찾아서 걸어 갑니다.

 

 

오늘 마테호른은 구름이 없지 않으나 사진 촬영하기 좋네요. 급 사진에 욕심이 생깁니다.

 

 

 

그러나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호수에 마테호른이 비춰지지가 않습니다. 역시 인터넷에서 보는 멋진 사진은 그냥 찍는 게 아니었나 봅니다.

 

 

 

산에서 내려와서 여행의 마지막 취리히로 갑니다. 호텔에 요청하면 전기차로 기차역까지 편하게 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체르마트 여행을 마치고 취리히에 늦게 도착합니다. 취리히 호수의 석양은 그곳 사람들과 함께 참 아름다웠습니다.

 

 

취리히도 구경할게 많은 도시인데 시간이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유럽의 노면 전차는 우리에겐 없는 교통수단이라 그런지 도심에 설치된 전선을 볼 때마다 운치있네요.

 

 

 

마지막으로 방콕과 대만을 거쳐서 인천에 데려다 준 타이항공 입니다. 대만에서 태풍 때문에 2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 되었지만 안전하게 인천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여행이란 계획대로만 진행될 수 없기에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더 재미가 있는 게 아닐까요?

 

이번 스위스 여행도 계획대로 100% 진행되진 않았지만, 가장 큰 목적이었던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체르마트& 마테호른도 더 아름답게 느껴졌겠지요. 패러글라이딩 다음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패러글라이딩이 취소되는걸 옆에서 봤거든요. ㅎㅎㅎ

 

저도 2번쨰 도전에 탈수 있어서 더욱 값졌습니다.

 

이상으로 2015년 강과장의 버킷리스트 실천기 -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 하기 및 여행기를 마칩니다.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Danke schoen! Switzerland. Chau~

 

 

추신) 내년 구정에는 아이슬란드에 같이 갔던 동료와 마추픽추& 우유니 사막에 갈 예정입니다.

 

      비행기표는 벌써 구매완료. ^^*  Ch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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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럽습니다 실행력!
    저 알프스 산을 보며 먹는 한끼 식사는 값을 매길 수 없겠어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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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라켓시타 후기]리닝 지포스 3200 / 3000[배드민턴 라켓시타 후기]리닝 지포스 3200 / 3000

Posted at 2015.10.17 08:50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배드민턴 라켓 브랜드가 많아지고 

그에 따른 종류도 다양하게 많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알고있는 라켓보다 처음보는 라켓브랜드가 많아지고 있으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양한 스펙의 내용을 다 기억하기도 어려울뿐 아니라 

그 특성만을 가지고 라켓을 선택하는 것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스펙이란 것은 라켓선택시, 

그 범위를 줄여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내손에 잘 맞는 라켓스펙과 유사한 라켓을 선택을 한다면

구매후 가방에 고이고이 묵혀두다 '중고나라'에 올리는 일은 적어지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




이번에 시타를 진행한 라켓은 지포스 3200과 3000입니다.

두 라켓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 색이 다르다는 점...

왜 동일한 스펙의 라켓을 두가지 디자인으로 했는지는...


'가볍다'

라켓에 있어 가볍다는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보자에겐 와~ 가볍다'

'중급이상에겐 에이~가볍네'


가볍기에 '비기너'분들에게 좋습니다.


가벼운 라켓의 장점

'불필요한 동작이 들어가지 않는다.'

모든 몸으로 익히는 것은 자세가 중요합니다.

배드민턴 역시 바른 스윙메카니즘을 갖추어야 합니다.

바른동작을 익힘에 있어서 가벼운 라켓은 정말 중요합니다.

가볍지 않은 라켓의 선택은 처음 배드민턴을 접하시는 분들에게

불필요한 동작을 만들어 냅니다.

가벼운 라켓으로 하이클리어의 비거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라켓의 문제가 아닌 스윙메카니즘의 이상인 것입니다.

리닝 지포스 3000과 3200의 경우 가볍기도 하고

밸런스도 훌륭한 제품입니다.

전체적의 스윙에 있어서 밸런스가 깨지는 구간은 없었습니다.

레슨을 받으며 바른자세를 익히는데 좋은 '가벼운 라켓'인거 같습니다.


'비거리는 포기할수 없다'

비거리는 절대적요소입니다.

이 비거리를 위해 라켓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벼운 라켓, 그리고 샤프트 역시 부드러운 편인것 같습니다.

짧은 그립은 샤프트의 길이를 늘리는 효과가 있어 

비거리 면에서도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집니다.


핸들링의 반응은 ??


경량의 라켓, 잘 셋팅된 샤프트 밸런스

이것으로 다양한 그립전환과 공/수의 변화에 따르는 라켓핸들링은 매우 좋습니다.


셔틀콕을 뽀개는 파워??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 라켓은 경량입니다.

가볍다...라는 것은 핸들링이 좋다는 것이죠.

동일한 크기의 고무공과 골프공을 던지는 것에 있어

힘의 전달은 극명하게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라켓^^? 나쁜라켓ㅜㅜ??

리닝 지포스 3200/3000을 좋고 나쁨으로 혹은 

싼라켓?으로 정의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라켓의 좋고 나쁨이 아닌, 셋팅...

즉, 라켓의 탄생배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 라켓의 타켓이 누구인 것이냐?

그들이 원하는 라켓이 무엇이냐?

그것을 잘 잡아낸 라켓입니다.

세단과 스포츠카의 탄생은 DNA부터 다른 것입니다.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물론 외형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디자인과 컬러는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닝 지포스 3200/3000 은 단언코 디자인은 엉망입니다.

같은 라켓을 두가지 디자인으로 

불필요한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좋은 DNA를 가진 지포스 3200/3000

디자인으로 인해 그 신뢰성을 떨어뜨리는...ㅜㅜ

먹기좋은 떡이 더 잘팔린다...

리닝에서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포스 3200/3000 에 대한 시타후기는 정리하려고 합니다.

시타를 하는동안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라켓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라켓과는 다른 스타일의 라켓이지만,

새로이 배드민턴을 접하는 분들에게

가격적 부담도 없으며, 성능도 좋은 라켓,

이런 라켓을 경험해 본 즐거운 시타였습니다.

전 이 가격대의 라켓이 이정도 실력을 내는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이 시타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작은 도전이 생각이 났습니다.

소프트한 라켓으로 이븐밸런스의 효과를 만들어 내는 방법~~~

제가 열심히 준비해 보겠습니다.

그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꼭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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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동영상]배드민턴 저항과의 싸움이다.(하이클리어 궤적)[배드민턴동영상]배드민턴 저항과의 싸움이다.(하이클리어 궤적)

Posted at 2015.10.14 13:46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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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이야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 클래식 음악과 고전 음악으로 떠나는 기차여행.[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이야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 클래식 음악과 고전 음악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Posted at 2015.10.13 09:15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가을입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지요. 한가위 명절에 고향을 향했던 들뜬 마음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뜬금없이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됩니다. 비행기나 배를 타고 바다 건너 멀리 떠나는 여행도 있고 자동차로 가까운 곳을 찬찬히 둘러보는 여행도 있겠지만 여행이라면 아무래도 기차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마런입니다. 이제는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스크린이나 책에서 만나는 증기기관차의 하얀 연기와 기적 소리는 언제든지 우리를 낭만과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하지요.





기차는 영화나 소설뿐만 아니라 음악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작은 기차를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프라하 역 근처에 집을 구해놓고는 수시로 역으로 나가 기차를 관찰했고 심지어는 창작에 몰두하다가도 기차 소리만 들리면 뛰쳐나갔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도 학생을 시켜 역으로 드나드는 기차를 확인하게 했는데 기적 소리만으로도 기관차의 종류와 고유번호까지도 식별할 정도였으니 가히 그 관심과 애정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평생을 그토록 원했던 프라하 음악원의 교수 자리를 박차고 미국으로 건너간 것도 하루가 다르게 신대륙의 지도를 바꾸어놓을 만큼 눈부시게 급성장하고 있던 미국 철도산업의 현장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목격하려는 마음이 무엇보다 앞섰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아닌게 아니라 미국에 있는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기차를 타고 뉴욕을 벗어나 여행을 다녔고 그의 대표작인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에 그 흔적을 고스란히 남겼습니다. 1악장에서 느린 서주가 끝나면 음악이 점점 빨라지면서 마치 기관차가 역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연상하게 되는데 그에게 있어 이 교향곡은 기차를 타고 신대륙으로 떠나는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Antonín Dvořák (출처 : 위키피디아)


기차를 좋아해서 그 마음을 음악으로 남긴 작곡가라면 프랑스 작곡가 오네게르가 단연 으뜸일 것입니다. 20세기 초 에릭 사티의 영향을 받은 여섯명의 젊은 프랑스 작곡가들은 사람들의 삶에서 멀어져 가는 현대음악의 흐름을 다시 사람들 가까이로 돌려놓고자 의기투합했는데 이들이 “프랑스 6인조”입니다. 홍일점인 타유페르르를 비롯하여 미요와 풀랑, 뒤레, 오리크, 그리고 오네게르가 바로 그들로 그들은 길지 않고 복잡하지 않은 음악으로 우리 주변의 친근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담아내려고 했습니다. 누구보다 기차를 좋아했던 오네게르는 당시 파리와 리옹 사이를 오갔던 특급열차의 이름과 모습을 그대로 음악에 옮겨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기관차 퍼시픽 231”입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120km 의 빠른 속도로 철로를 질주했던 이 열차는 당연히 기차 매니어 오네게르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오네게르는 그 늠름하고 날쌘 모습을 음악으로 묘사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Pacific 231G (출처 : 위키미디아)


오네게르는 기차를 향한 그의 열정과 이 곡을 작곡하게 된 의도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나는 늘 기관차를 뜨겁게 사랑하였다. 나에게 기관차는 살아있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다른 이들이 여자나 말을 사랑하듯 그렇게 나는 기관차를 사랑하였다. 이 곡에서 내가 그리고자 했던 것은 단지 기관차의 소리만이 아니다. 그것은 눈으로 들어오는 인상과 몸으로 느끼는 희열을 음악적으로 꾸미고 옮기려고 의도한 것이다." 곡의 제목이자 열차의 이름인 퍼시픽 231에서 231은 기관차 바퀴의 배열을 나타낸 것으로 맨 앞의 작은 바퀴 두 쌍과 이어지는 큰 바퀴 세 쌍, 그리고 뒷 부분의 작은 바퀴 한 쌍을 숫자로 표시한 것입니다. 그는 6분여의 짧은 음악 안에 그는 기적을 울리며 출발을 준비하는 기관차의 모습에서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여 거침없이 질주하다가 마침내 종착역에 이르러 속력을 줄이고 멈추기까지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Honegger - Pacific 231



음악사에서 기차와 얽힌 사연이 늘 이렇듯 신나고 두근거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스승인 슈만의 부인 클라라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브람스의 마지막 삶의 여정과 사랑의 불꽃은 그들 사이를 이어주었던 마지막 기차를 놓치면서 서서히 꺼져들게 됩니다. 멀리서 늘 보살피고 돌보면서도 차마 가까이 갈 수 없었던 클라라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은 아마도 홀로 힘들게 병마와 싸우던 브람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평생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사랑했던 여인의 마지막 모습이라도 보고 싶었던 그는 억지로라도 몸을 추슬러 밤기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가려는 무모한 시도를 감행했으나 안타깝게도 역에 도착했을 때 그 열차는 떠나고 없었습니다. 차가운 밤공기에 몸을 다치고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지면서 마음까지 무너져버린 브람스는 더 이상 일어날 수 없었는 지경에 이르렀고 마침내 클라라가 떠난 이듬해 그 뒤를 따르게 됩니다.





이 가을 여러분은 무엇을 꿈꾸고 있습니까? 그리운 이가 있어 무작정 달려가고 싶은가요? 그렇듯 마음을 흔들어 놓을 만한 무엇인가를 마음에 품고 있나요? 기차가 아니고 여행이 아니더라도 우리에겐 먹고 사는 것 말고 무엇인가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만큼 소중한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날이 따분하고 지루해서 무기력할 때, 또는 견딜 수 없이 힘들고 지칠 때, 그 존재만으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차로 떠나는 여행을 갈망하게 되는 이 가을 여러분에게 기차 대신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을 권해봅니다.


 

Dvorak -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New World"

(교향곡 9번 E단조 작품95 "신세계로부터") - 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홍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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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버킷리스트 실행기 – 패러글라이딩 in 체르마트 여행기 2부 (스위스 패러글라이딩 여행 후기, 마테호른 패러글라이딩 동영상)직장인 버킷리스트 실행기 – 패러글라이딩 in 체르마트 여행기 2부 (스위스 패러글라이딩 여행 후기, 마테호른 패러글라이딩 동영상)

Posted at 2015.10.12 08:57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강과장의 버킷리스트 실행기 – 스위스 패러글리아딩 in 체르마트 2부

 

 

앗!! 1부는 여기

 

2015/09/15 -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 직장인 버킷리스트 실행기 – 패러글라이딩 in 체르마트 (스위스 패러글라이딩 여행 후기)

 

 

 

5. 마테호른의 멋진 일출

 

시차로 일찍 일어나기도 했지만 말로만 듣던 불타는 마테호른이 보고 싶었습니다. 체르마트에서 가장 높은 마테호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이 시작됩니다. 산 정상부터 빨갛게 달아오르는 마테호른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멋집니다. 해가 뜨면서 서서히 산 전체가 빛나기 시작합니다.

 

자연이 선사하는 장관입니다. 마테호른의 일출은 참 매력적입니다.

 

 

 

자연은 참 아름답지만 이런 일출을 보고 있으면 경이롭기도 합니다.

가장 높은 마테호른만 이렇게 환하게 비쳐집니다.

 

 

 

아침이 되면 또 다른 색상으로 맞아주는 마테호른입니다.

 

 

 

 

체르마트 마을을 넣어서 풀샷으로 찍어봅니다. 전기차만 다닐 수 있는 청정 마을이라 공기도 좋고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산골짜기 마을이라 덥지 않아서 여행하기 딱 좋습니다.

 

 

 

 

 

6. 트래킹 of 고르너그라트

 

 

아침에 호텔에서 이번 여행은 핵심인 패러글라이딩 예약을 합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오랫동안 타고 싶다고 해서 결정된 루트는 로트호른에서 타는걸로 예약을 합니다. 타는 곳 높이가 무려 해발3,103m 입니다. 정말 이때까지만 해도 높이에 대한 감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했었네요. 막상 닥쳐 보니 어쩌나 높던지……ㅎㅎㅎ

그래서 오전에는 마테호른을 보는 다른 곳 고르너 그라트로 트래킹을 가기로 합니다.

체르마트에 도착했던 역 바로 앞에 고르너그라트로 올라가는 등산열차가 출발합니다. 마테호른을 보러가는 가장 오래된 지점이기도 합니다.

 

등산열차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주변 환경이 마테호른과 어울려 참 아름답습니다.

 

 

 

 

고르너 그라트에 도착하니 정상에 유명한 호텔이 있네요.

 

 

 

 

만년설과 빙하가 한여름을 잊게 만듭니다. 참 자연이 이렇게 경이로울 수가….

 

 

 

 

고르너그라트 정상에 올라온 기념 샷을 남기고

 

 

 

 

이제 트래킹을 하며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고르너그라트에서 리펠제 호수를 구경하고 리펠베르그 역까지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난이도는 역시 운동량에 맞게 하-중급입니다. 돌이 많아서 가는길이 쉽지 않으리라 예상이….

 

 

 

 

옆에서 오히려 올라가는 할머니를 보면서 힘을 내봅니다.

 

 

 

첫 코스가 중급이었는데 돌길이라 그랬나 봅니다. 내려가는데도 힘이 많이 드네요.

등산로가 나무숲 없이 이뤄진 돌길이라 햇볓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 여긴 어디고 나는 누구인가….

 

 

 

 

 

 

저기 아래 리펠제 호수가 보입니다. (see)가 호수라는 말이니 정확히는 리펠호수 이겠지요.

마테호른이 리펠호수에 반사되어 보입니다.

 

 

 

 

리펠호수에 내려와서 좋은 위치를 잡고 정확하게 리펠호수에 비춰지는 마테호른을 담아봅니다.

 

 

 

 

해발 고도가 낮아져서 인지 이제는 길가에 풀들이 보입니다.

 

 

 

 

살아서 리펠버그역에 도착했습니다. 해발500m 정도를 걸어서 내려왔네요.

 

 

 

 

내려가면 바로 225분에 예약한 패러글라이딩 시간에 맞출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짝 급하게 내려온게 아쉽네요. 아님 좀더 걸어서 내려가도 좋을텐데…..

초콜렛바 하나를 점심으로 먹고 기차를 타고 다시 체르마트로 내려갑니다.

 

 

 

 

 

 

7. 패러글라이딩 on 로트호른

 

시간에 딱 맞춰서 로트호른에 올라가는 역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태워줄 분을 만납니다.

기차표를 발권하는데 편도 티켓을 요청하니 역무원이 어떻게 내려올거니?” 라고 물어보네요.

패러글라이딩~ 한마디에 “good luck”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살아 내려올 수 있겠죠? ㅋㅋ

 

동굴을 올라가는 기차를 타고 내려서 수네가(해발2,288m)에서 내려서 바로 케이블카로 다시 블라우 헤르트에 올라갑니다. 패러글라이딩 태워주실 분께 여기서 타는거야?” 하고 물어보니 아니 더 올라가야되….”라고 하네요.

 

여기서 더 큰 케이블카를 타고 로트호른 정상엘 올라갑니다.

 

여기가 패러글라이딩 점프 지점이라는데 정신이 아찔해 졌습니다. 이미 이성은 몸밖으로 가출한상태로왜 여기서 한다고 했지라는 후회만 쓰나미처럼 밀려 옵니다.  >.< ....

 

 

 

태워주실 분은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뛸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하시네요.

빠르게 탈 준비를 마치십니다. 정말 많이 떨렸네요.

 

 

 

 

패러글라이딩 태워주실 분과 탑승 전 사진 한 컷.

 

 

이미 거의 정신적으론 혼절한 상태였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태워주시는 분이 판매하는 고 프로 영상입니다.- 비싸더라고 꼭 구매 하시길…)

 

 

 

준비가 끝나고 날아올라야 되는데 무의식적으로 패러글라이딩 줄을 놓지 않아서 라이더분이 소리치십니다. “Don’t touch this~” 정신이 번쩍 들어 줄을 놓자마자 올라 갑니다.

 

바람에 이끌려 정신 없이 날아올라 봅니다. 근데 아놔~ 점프 지점이 3,100m인데 더 올라갑니다.

 

 

 

 

드디어 버킷리스트 하나를 실천 했구나란 생각과 이거 잘못하다간 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허나 체르마트 & 마테호른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다리가 후달리는 아찔함 이었지만 꼭 한번은 타봐야할 패러글라딩 체험이었습니다.

 

 

마지막에 360도 회전은 정말 인생 최고의 스릴이였습니다.

그런데.. ㅋㅋ "one more time?"이라는 질문 "no thanks!!!!"를 외쳤다는건 비밀입니다.ㅋㅋㅋ

 

 

 

 

 

[패러클라이딩 동영상 보기]

버킷리스트-패러글라이딩편 from Jihoon Choi on Vimeo.

 

 

본 영상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조종사분이 찍은 영상으로 왠만하면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억이니까요!!

 

(하단의 글 클릭하시면 고화질로 보실 수 있으세요~)

 

 

 

그렇게 숙소에 돌아와서 기념으로 매일 저녁먹는 신라면 대신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습니다.

 

 

 

 

제가 묵는 숙소 내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는 맛도 맛이지만 경치도 죽입니다.

 

패러글라이딩 미션 클리어 기념으로 와인 한잔하고 하루를 마칩니다. 직장인의 버킷리스트 실행의 길은 참 멀고도 험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스릴을 온몸으로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2부는 여기서 끝내고, 3부에서는 로트호른과 5개호수 트래킹 및 체르마트 여행 마무리를 쓰겠습니다.

 

이상 직장인의 버킷리스트를 몸으로 실천해가는 강과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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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거리소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아시나요? NO.2[맛집거리소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아시나요? NO.2

Posted at 2015.09.24 10:25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서울탐방]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아시나요? NO.2

 

포스팅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서촌의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No.1 보기] 2015/09/22 - [직장인 톡톡/Smart 직장인] - [맛집거리소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아시나요?

1편에 점심을 조금 넘긴시간에 '서촌계단집'에서의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해물라면까지 맛나게 먹은 후 진짜 먹방답게.....바로 근처에 맘에 드는 수제 맥주집에 들어갔습니다~~~

 

수제맥주 맛별로 시켜보고 안주는 나초를 시켰는데~~~~

올리브와 토마토, 치즈의 향연....여기 제대로 맘에 들었습니다.

 

적당히 어두운 분위기에 직접만든 수제맥주와 퀄리티있는 안주는 서촌계단집의 배부름을 잊고

또 달리는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ㅋㅋ

너무 배부르면 또 먹기 힘들다고.......대단한 사람들..... 자리를 옮겨간곳은....

 

 

서촌의 또다른 명물.....쪽갈비.......

살짝 매콤한 맛이 도는 나름 맛난집이였습니다.

초벌구이로 나와 조금만 익혀먹으면 되는 구조가 그냥 순식간에 없어지더군요

대망의 마지막집은 원하는 노래를 감상하면서 병맥주를 마실 수 있는 아주 비밀스러움 공간

서촌의 숨은 명소인듯 합니다.

웅장한 스피커에서 옛POP을 신청하여 들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분위기도 좋고~~~~~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가격이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BOB DYLAN & THE BAND~~~~

안주는 단하나....알아서 펴다먹는 강냉이.......생각보다는 많은 세계맥주......

가격도 싸지는 않았으나...노래와 분위기에 취해 마구 들어가는 그런 집이였네요....

 

 

 

 

 

이렇게 맥주10병을 넘게 마시고 우리는 배가 터지는 기쁨을 맛보며 하루종일 진짜 먹고 마시기만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ㅋㅋㅋ

진정으로 서촌은 매력적인 곳이며, 대학생때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억을 남겨주었습니다.

어떠신가요?? 당장 서촌으로 달려가고 싶지않나요???

여러분도 해보세요...하루종일 먹방~~~

아직도 서울에 이런골목들이 많이 있다는 것과 또 점점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에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서촌탐방과 먹방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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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나쵸 진짜 맛나보여요!! 쪽갈비도!!
    좋은 곳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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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거리소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아시나요?[맛집거리소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아시나요?

Posted at 2015.09.22 09:46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서울탐방]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아시나요? no.1

 

오늘은 경복궁역 바로 앞에 있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이근처에는 토속촌이라는 삼계탕 맛집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중에 하나지요.

사실 그 옆에 이런 거리가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았고 우연히 찾아 들어가서서 발견한 핫플레이스 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수도 있지만....대학교때 배화여대 분들이 이쁘다는 소문을 듣고 그근처 시장먹자골목에

갔을때만 해도 진짜 시장이였는데.....

이번에 다시가본 그거리는 예전의 향수를 품은채 또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무언가 정겨운 거리로 변해 있었습니다.

다른이름으로는 '서촌'이라고도 하지요

 

 

좁은 골목안에 늘어서 있는 옛스러움이 정겹습니다.

이제는 이런곳을 일부러 찾아가니.....높은 빌딩사이가 식상해 졌나봅니다. 사람들도 저도

 

 

뭐 여기도 식신로드에 나온 서촌계단집부터 해서 이미 사람들이 많이가는 유명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역시나 조금이나마 메스컴을 탄집들은 어김없이 줄을 서야 하더군요...ㅋ

그래서 우리도 먼저 '서촌계단집'을 즐겨보기위해 줄을섰지요....

 

 

 

줄을서면서 찍어봤던 해산물들입니다.

왕소라, 맛조개 등등 모두 전라도 아래에서 바로 그날그날 올라온다고 하네요

뭐 이렇게 장사가 잘되닌 신선도는 보장될 듯 합니다.

 

 

 

30여분의 기다림끝에 이것도 일찍줄서서 들어온것임.... 2시간정도의 시간제한도 있더군요...

그러나 우리는 조금씩 서촌의 맛집을 다 먹어볼 계획이므로 기분좋게 OK~~

제일잘나간다는 왕소라를 먼저 시켜봤습니다.

어우....쫄깃쫄깃한것이 진짜 맛은 있습니다. 조금 비싸긴하지만........흐흐

 

 

두번째로는 맛조개를 먹어봤습니다.

뭐이미 소주는 3병을 달리고 있더군요.......

맛조개도 특출라게 맛나지는 않지만 조개가 신선해서 맛을 있었습니다.

 

 

 

이집에서는 이정도로 끝낼까 했는데.....옆에서 먹는 해물라면이 너무 맛나보여 우리테이블도

2인분 시켰습니다.

아....ㅋㅋㅋ 전 이게 젤 맛낫습니다.

술이 술술~~~~ 해장도 되는듯하며......

우리의 서촌 1라운드는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정겨운 분위기와 좁은골목의 정취...... 가격이 싸지는 않다는게 함정....ㅋ

즐거운 먹거리와 운치있는 정취가 있는 서촌!! 어떤가요 땡기지 않나요???

이것으로 서촌맛탐방 1을 마치고 다음포스팅에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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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장님 아름지기 기획 전시가 10월 30일까지 있는데 티켓 신청하셔서 또 한번 다녀오시고 서촌맛탐방 3탄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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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이야기] 삶의 반전, 삶을 휴식과도 같은 인터메초 이야기. 연극이나 오페라를 공연할 때 막과 막 사이에 가벼운 여흥.[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이야기] 삶의 반전, 삶을 휴식과도 같은 인터메초 이야기. 연극이나 오페라를 공연할 때 막과 막 사이에 가벼운 여흥.

Posted at 2015.09.22 08:50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사람들이 여럿 모여서 무엇인가를 하다가 불현듯 누군가가 “잠시 막간을 이용해서....”라는 말로 분위기를 바꾸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서로 말이 꼬여서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때 그러기도 하고 서로 말이 없어 어색할 때도 이런 말로 긴장을 풀기도 하지요. 지나치게 열띤 분위기를 가라앉힐 때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무엇인가가 막바지에 이르러 숨을 고르고 생각을 가다듬을 시간이 필요할 때야말로 잠시 막간을 이용해야 하는 바로 그 순간입니다.

 

 

오페라 카르멘의 한 장면

 

막간이라는 말은 당연히 막과 막 사이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막간에 그저 짧은 휴식시간이 주어질 뿐이지만 옛날에는 연극이나 오페라를 공연할 때 막과 막 사이에 가벼운 여흥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정말로 “막간을 이용해서...” 무엇인가가 있었던 셈이지요. 심지어는 막간에 짧은 촌극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으니 그것이 바로 막간극, 즉 인터메초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18세기 오페라 애호가들을 열광시켰던 오페라 부파가 바로 인터메초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가 대표적인 작품이지요.

 

 

 

 

오페라 부파가 있기 전까지 유럽의 오페라는 모두 천편일률적이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비극이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영웅들의 무용담과 사랑 이야기를 이탈리아어로 된 노래로 그럴듯하게 펼쳐 보이는 것이지요. 발레나 여러 가지 볼거리를 넣다 보니 공연은 한없이 길어졌고 뻔한 이야기의 흐름도 느슨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도 점점 지루해할 수밖에 없었지요. 특히 이제 막 오페라 극장에 몰려들기 시작한 중산층과 시민계급들에게는 신화나 역사의 이야기나 이탈리아어 모두가 생소할 따름이었겠지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막과 막 사이에 막간극을 넣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오페라와는 달리 막간극은 그 시대의 보통 사람들이 주인공이었고 그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박하고 통속적인 이야기들을 빠르고 익살스럽게 풀어나갔습니다. 이야기는 장황한 레치타티보 대신 대사로 처리했고 아리아도 귀에 쏙 들어오는 선율을 얹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관심과 반응이 점점 커져간다 싶더니 결국은 오페라를 공연하는 동안은 시큰둥하다가 막간극을 할 때 사람들이 몰려드는 역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막간극을 따로 공연으로 만들어 무대에 올린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순서였을 것입니다. 그렇게 전에 없던 오페라가 태어나고 보니 기존의 오페라와 구별해서 불러야 했고 그래서 이전의 오페라를 “오페라 세리아”, 즉 진지한 오페라라고 부르고 새로 등장한 오페라를 “오페라 부파”, 즉 익살스러운 오페라라고 일컫게 된 것입니다. 한마디로 막간을 이용해서 새로운 역사가 탄생한 셈입니다.

 

 

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 - 강남 대치동 삼성아트홀

 

그렇게 탄생한 오페라 부파의 효시가 된 작품으로 지금도 간혹 무대에 오르고 있는 페르골레지의 “마님이 된 하녀”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아마 제목만 보면 누구라도 이야기의 대강을 다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유한 독신남이 사는 집에 하녀로 들어간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주인과 결혼하여 마님이 된다는 이야기지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질리지도 않고 좋아라하는 신데렐라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아마 티브이를 틀면 어느 채널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드라마로 방영하고 있을 것입니다.

 

인터메초는 막간극이라는 뜻도 있지만 지금은 간주곡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막과 막 사이가 있을 수 없는 단막 오페라의 경우 이야기의 흐름이 긴장의 극에 치달았을 때 역설적으로 아름다운 간주곡이 흐르면서 폭풍전야와도 같은 묘한 감흥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간주곡들을 통 털어 아마도 가장 적절하고 아름다운 경우를 들라면 마스카니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간주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스카니 오페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이탈리아어로 촌뜨기 기사라는 말입니다. 촌놈 주제에 분수도 모르고 기사라도 되는 양 잘난 척한다는 냉소적인 뜻이 담겨 있습니다. 시칠리아의 어느 시골에서 부활절 하루 동안 벌어지는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새벽 어스름 녘에 군대에서 막 제대한 청년 투리두는 마부 알피오의 아내 로라와 밀회를 즐기고 나와서는 집으로 향하는 길에 사랑의 감정을 시칠리아의 노래인 시칠리아나의 선율에 실어 노래로 부릅니다. 로라는 전에 투리두의 연인이었으나 그가 없는 동안 부유한 마부 알피오와 결혼했고 제대한 뚜리두는 산투차와 약혼한 사이임에도 로라를 잊지 못해 그 주위를 맴돌지요. 부활절 아침이 밝아오자 마을사람들은 그 유명한 합창 “오렌지 꽃은 바람이 날리고”를 부르지만 밤사이에 투리두가 로라에게 간 것을 알아차린 산투차는 망설이고 주저하다 절박한 심정에 투리두의 어머니 루치아를 찾아가 아들의 비밀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합니다. 놀란 루치아는 기도를 하려고 성당으로 향하고 그 사이 투리두가 나타나자 산투차는 투리두에게 애원을 하며 매달립니다. 자신을 매몰차게 뿌리치고 나간 투리두가 심지어는 로라와 말다툼을 벌이는 자신을 심하게 몰아붙이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게 된 산투차는 결국 로라의 남편 알피오에게 아내의 부정을 폭로하고 맙니다.

 

 

서울시 오페라단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노원종합예술문화회관)

 

바로 이 순간 너무나도 아름다운 간주곡의 선율이 물안개가 피어오르듯 공연장 안을 가득 채우게 됩니다. 앞으로 벌어질 일은 너무나 뻔하고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묵묵히 받아들일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선율은 더욱 슬프고 애절한가 하면 허무하기까지 합니다. 침착하고 교활하기까지 한 알피오는 부활절 미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는 곳에 나타나 취기가 오른 투리두의 자존심을 건드려 그가 먼저 자신에게 결투를 청하도록 만듭니다. 누가 봐도 투리두는 알피오의 상대가 되지 않으니 말입니다. 뒤늦게 자신의 경솔함과 잘못을 깨달은 투리두는 어머니 루치아를 찾아가 마지막 포옹을 하며 산투차를 부탁합니다. 그리고는 피할 수 없는 결투에 나서 최후를 맞이하게 되지요.

 

[문화광장] 마스카니-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오페라의 흐름 가운데 간주곡이 있고 막간극이 있는 것처럼 우리들 삶에도 늘 인터메초가 있습니다. 주마다 돌아오는 휴일이 그렇고 이제 곧 다가오는 여름휴가는 일 년 가운데 한번 주어지는 인터메초라고 할 수 있겠지요. 누군가는 오페라 부파가 그렇게 만들어졌듯이 그 시간을 이용해서 무엇인가 전에 없는 일을 준비하여 벌이고야 마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간주곡이 그런 것처럼 지나간 시간을 조용히 돌아보며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 것이 정답일 수는 없겠지만 이 짧은 시간이 우리 삶에 있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사실은 틀림이 없는 듯합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간주곡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눈을 감고 여러분이 살아왔던 지난날들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벌어질 어떤 일들도 담담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마음을 가라앉혀 평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인터메초, 음악이 주는 참다운 휴식의 시간입니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Mascagni

2008년 3월 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지휘 이우근 /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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