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직장인의 겨울나기] 겨울철 고민 결로 원인 및 해결방법[스마트한 직장인의 겨울나기] 겨울철 고민 결로 원인 및 해결방법

Posted at 2016.01.27 08:06 | Posted in 직장인 톡톡/Smart 직장인



안녕하세요 새해들어 첨으로 포스팅 하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바쁜 연말과 연초를 보내고 있어

새해가 되었음에도 아직도 지금이 연말인지 새해가 왔는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설 연휴가 몇일 남지 안았는데 기분이 안나네요 ^^

 


결로가 왜 생길까요? 결로란 뭘까요? (출처 : 구글 이미지)


오늘은 개인적인 고민거리 였던 "결로"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지식을 가지고

이야기 해볼려고 합니다. 나름 이녀석으로 인해 지속적인 문제도 있었고

나름 일부 해결도 해보았던 개인적인 경험으로 작성해볼려구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라는점 강조 드려요

 

우선 결로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조금만 찾아보면 정의 부터 아주 과학적인 데이터 까지 수많은 자료가

나오는데요 간단히 요약하면 내부의 습기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유리,벽면등)에서 물로 변화되는 현상으로 현상을 결로(CONDENSATION) 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윈도우(창문)에도 결로가 가득한가요? (출처 : 구글 이미지)


결로는 계절별로 나눌수 있는데요

겨울철에 난방을 하는 버스의 유리창 결로처럼 외기 온도가 낮아짐으로서 실내측에 발생하는 동계 결로

 

 여름철 냉수를 담은 유리컵의 표면에 발생하는 결로처럼 실내 저온에 의한 계형 결로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이유는 내부 외부 온도차에 의한거라는게 원인이로군요 ^^

 

그럼 본격적으로 결로의 발생조건에 대해 알아 볼까요

첫번째가 "온도" 그중에서도 내부 외부 온도가 원인이에요

두번째는 "습도"입니다. 그중 상대습도가 더 정확한 용어가 될거 같아요

세번째는 "공기의 대류" 즉 환기를 말하는 거에요

나머지 기타등이 있는데요

 주요한 세가지만 열거했으니 세가지만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결로가 많이 생기면, 창문 주변에 곰팡이도 함께 생깁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우선 "온도"에 의한 원인은 앞서 말한거와 같이 내부 외부 온도차에 의한 거라는 이유는 알았는데요

주로 겨울철에 내부 온도는 높은데 외부 온도가 낮아 지면서 이러한 결로문제가 눈으로 쉽게 확인 할수있어요

이러한 온도차만 있다고 해서 결로가 생성되지는 않는데요 다음에 필요한 재료가 바로 "습도"라는 녀석입니다.

 

그중 "상대습도"라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를 한번 들어 볼게요

방안이 1㎥로된 가상공간이라고 생각을 하면

온도가 20도일때 약17.3g 정도의 수분을 가질수 있습니다. 만약 온도가 내려가서 0도라면 4.8g 정도의 수분을 가질수 있죠

여기서 상대습도란 주어진 온도에서 가질수 있는 수분의 양을 말하는 거에요 ^^

상대습도 50%는 20도일경우 17.3g의 절반 즉 8.65g의 수분을 공기 중에 가지고 있다는 거죠



공기중에 습도가 넘칠 때, 구름으로 승화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그렇다면 상대습도가 100%로 넘는다고 했을때 공기가 가질수 있는 습도를 넘었으니 어떤식으로든 수분이 공기중이 아닌

다른 어떤곳에 나타나게 될것이고 그곳이 바로 다른곳보다 비교적 온도가 낮은곳이죠

 

그럼 쉽게 정리 하면 가상의 방안에서 내부 외부 온도차가 있다 라면 아마 외부와 내부가 만나는 곳이 아무래도

높도가 낮을거에요 그런데 방안의 공기가 가질수 있는 습도의 양보다 많은양의 습도가 있다면 방안의 온도중 가장 낮은곳

바로 내부 외부가 만나는 그곳에 습도가 표면에 나타나게 되는데 우리는 그것을 "결로"라고 부르죠

 

여기에 세번째 재료 "공기 순환"이 있는데요 이건 두번째 재료 "습도"와 약간 상관 관계가 있어요

만약 공기순환이 잘된다면 우리가 방안에서 가지고 있는 수분의 양을 공기중에 섞어서 다른곳에 보내버릴수 있겠죠

예를들어 지금과 같은 겨울철은 집안의 공기보다 집밖은 더적은 양의 수분을 공기중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건조하다고 하는 걸거에요^^) 그럼 방안의 습도가 높은 공기를 밖의 습도가 낮은 공기와 섞어 준다면

 

당연히 방안의 습도가 낮아 지겠죠 ^^

 

 

 

 


 

 

 

여기서 바로 해결책도 도출 되겠군요 ^^

 

 

우리가 앞서 보았던 "결로"의 주원인 세가지를 보았는데요 그중 가장큰 재료인 "온도"와 "습도"를 가지고 본다면

 

 



대한민국 최초 1등급 순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단열, 기밀 최고등급)


 

첫째 "온도"를 가지고 본다면 만약 방안의 온도를 높이면 더많은 수분을 가질수 있는 상황이 될거에요

 

 

여기에 외부와 만나는 곳 (벽체,창호,문,기타등)의  단열 효과가 큰 제품을 사용한다면 당연히 그곳의 온도가 쉽게 낮아지지 않아 

 

 

공기중 가질수 있는 습도 즉 "상대습도"의 양이 증가 할거고 결로는 쉽게 생기지 않겠죠 ^^

 

 

두번째 "습도"의 양을 지속적으로 줄인다면 공기중 상대습도가 낮아져 온도가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쉽게 결로로 나타나지 않겠죠

 

 

 

습도의 양을 줄일려면  습도를 낮게 할수 있게 생활하거나 (내부 빨레 건조,식물 키우등은 삼가) 발생한 습도를  제거하는

 

 

행위(제습기 사용,환기)를  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적극적인 해결방법은 개인적으로 봤을때 적절한 내부 습도를 유지 하면서

 

 

지속적인 환기 만이 가장 뛰어난 해결 방법이더군요 거기다 결로가 생겼을 경우 바로바로 생긴 결로를 해결해주어야

 

 

곰팡이등 2차적인 문제로 생기지 않더군요 더불어 단열성능이 뛰어난 벽체,창호 등을 사용한다면 더욱 효과가 클거에요

 

 

오늘은 겨울철 고민 "결로"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알고 대처 한다면

 

 

적은 돈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실수 있을거에요 ^^

 

 




 


결로와 겨울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 덧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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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 모음, 노래 추천] 겨울 하면 생각나는 듣기 좋은 팝송 또는 클래식(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클래식)[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 모음, 노래 추천] 겨울 하면 생각나는 듣기 좋은 팝송 또는 클래식(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클래식)

Posted at 2015.11.20 07:30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클래식 톡톡

[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 모음, 노래 추천] 겨울 하면 생각나는 듣기 좋은 팝송 또는 클래식(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클래식)

 

 

 

안녕하세요~

겨울 하면 어떤노래가 떠오르시나요?

 

뭐, 겨울이야기, 눈의 꽃, 하얀겨울 등이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가네요.

그럼 이런 한국 노래 말고, 클래식은? 어떤 노래가 있을까요?

 

지금 조용히 소개해 드립니다.

 

 

 

첫번째는 비발디 - 사계 중 겨울 입니다.

 

출처 : 클래식 동영상 카페

 

제1악장. 얼어붙을 듯이 차가운 겨울. 산과 들은 눈으로 뒤덮이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잡아 흔든다. 이빨이 딱딱 부딪칠 정도로 추위가 극심하며 따뜻한 옷을 입으면서 시원한 음식을 먹는다.

제2악장. 그러나 집안의 난롯가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밖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제3악장. 꽁꽁 얼어붙은 길을 조심스레 걸어간다. 미끄러지면 다시 일어나 걸어간다. 바람이 제멋대로 휘젓고 다니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겨울이다. 그렇지만 겨울은 기쁨을 실어다 준다.

 

 

이 소네트와 더불어, 비발디는 "멍멍 짖는 개"(봄의 2악장 중), "햇살로 인한 나른함"(여름의 1악장 중), "잠에 빠진 술고래"(가을의 2악장 중)와 같이 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지시사항으로 제공하였다.결국 사계는 음시(tone-poem)이자 표제음악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둘째, 겨울왕국 Let it Go

 

출처 : 영화 - '겨울 왕국' Let It Go (클래식 동영상 카페)

 

 

 

 

엘사로 유명한 겨울 왕국의 클래식 송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 하겠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이런 즐거운 뮤지컬도 있어요~

 


세번째. 슈베르트-겨울나그네(Die WinterreiseD 911,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의 목소리입니다)



 

모두 24곡의 노래로 이루어진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으로, 1827년 그의 나이 30세 때 작곡한 작품이다. 연가곡이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완결적 구성체를 가진 가곡 모음을 뜻한다. 슈베르트는 <겨울 나그네>를 작곡하기 4년 전인 1823년 뮐러의 시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에 곡을 붙여 연가곡을 발표한 바 있다.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는 청춘의 서정과 아름다움이 듬뿍 담긴 작품이지만 <겨울 나그네>는 음울하고 어두운 정조가 가득한 비극적인 노래이다. 슈베르트는 다가올 죽음을 예감한 듯 가난에 시달리며 고독한 삶을 살고 있었고, <겨울 나그네>를 완성한 이듬해 1828년에 가난과 병 속에서 세상을 떠났다. 연가곡 <겨울 나그네> 전체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사랑에 실패한 젊은이가 추운 겨울 연인의 집 앞에서 이별을 고하고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들판으로 방랑의 길을 떠난다. 황량하고 추운 들판을 헤매는 젊은이의 마음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허덕이고 어느덧 까마귀, 여인숙, 환상, 도깨비불, 백발과 같은 죽음에 대한 상념이 그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는다. 마을 어귀에서 구걸을 하는 늙은 악사에게 함께 겨울 나그네 길을 떠나자고 하는 데서 이 연가곡의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출처 : http://www.mistletoehouse.co.uk/products/die-winterreise

 


네번째. 바흐 무반주 첼로 소나타 제1번 G장조(사장조) BWV1007 전곡 (미샤 마이스키 연주)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작곡한 여섯 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역사상 무반주 첼로 솔로를 위해 쓰인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곡들은 바흐가 쾨텐에서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했을 때인 1717년부터 1723년 사이에 쓰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모음곡들은 다양한 기술적 요소, 풍부한 감정적 표현, 그리고 바흐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음곡들을 오늘날 가장 널리 알려진 바흐의 작품으로 만들어준 것은 바로 '친근함'이 아닌가 싶은데, 이는 각각의 스타일을 열령하게 추종하는 애호가들이 원하는 만큼 다양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녹음한 곡들이 많다는 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래 이 모음곡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다리 사이에 놓고 연주하는 다 감바 스타일의 첼로가 아닌 바이올린처럼 어깨에 얹고 연주하는 다 스팔라 악기를 위해 작곡되었다고 한다. Sigiswald Kuijken Ryo Terakado는 오늘날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로 알려진 이 악기로 연주한 첼로 모음곡 음반을 발표했는데 이 악기들은 악기 제작자 Dmitri Badiarov에 의해 복원되었다.[1][2] 그 당시의 악기들을 일컫는 용어의 범람은 오늘날 큰 혼란을 유발했으며, 이 덕분에 "바흐가 의도했던" 악기가 무엇인지에 관한 토론은 현재진행형이다.

모음곡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 만돌린, 피아노, 마림바, 클래식 기타, 리코더, 프렌치 호른, 색소폰, 베이스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트롬본, 유포니움, 그리고 튜바와 같은 다양한 악기들로 편곡되어왔다.

 


다섯번째. 바흐 칸타타 BWV 147 전곡(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지휘)



 

 

 

 

바흐: 세속 칸타타: 레오폴드 전하 BWV 173a

 


여섯번째. 헨델 메시아 전곡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작곡가는 독일 태생인데 가사는 영어입니다)



 

 

 

늘 활기찬 연말만 보낸 여러분 이라면,

올 겨울은 조용히 보내시는 것은 어떤가요?

 

이건창호 블로그가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해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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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영원한 겨울 나그네 피셔-디스카우] 독일 가곡의 전설이라 일컬어졌던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우리들의 영원한 겨울 나그네 피셔-디스카우] 독일 가곡의 전설이라 일컬어졌던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Posted at 2012.11.19 10:09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8)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우리들의 영원한 겨울 나그네 피셔-디스카우

 

지난 518일 독일 가곡의 전설이라 일컬어졌던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가 86세를 일기로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1951년 잘츠부르크 음악제에서 말러의 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불러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그가 눈을 감은 날은 공교롭게도 말러가 세상을 떠난 날과 같아 혹자들은 말러의 영혼이 그를 불렀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말러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독일 가곡에 관한 한 그보다 더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한 성악가는 없었고 그보다 더 깊은 경지를 보여주었던 성악가도 없었습니다.

 

 

 

 

특히 슈베르트의 해석은 그 누구도 따를 수 없어 그 이전에는 물론 이후에도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업적을 쌓았습니다. 1964년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그가 부른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듣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여성들이 하나 둘이 아니었다고 하니 그의 노래가 가진 호소력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을 것입니다. 소프라노로서 독일 가곡의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조차도 디스카우를 두고는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신과 같았다.“고 감탄하였습니다. 평생을 자중하며 절제했던 그 스스로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이루었다고 했을 정도이니 전설로 불리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출처 : 구글 이미지

 

 

그러나 그가 이렇듯 까마득한 업적을 이룬 것은 천부적인 재능보다 초인적인 노력에 힘입은 바가 훨씬 더 큽니다. 1925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디스카우는 열여섯살부터 성악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로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고전문학자인 아버지가 아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악가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으로 말미암아 1943년 참전하게 된 그는 1945년 이탈리아에서 포로로 잡혀 수용소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날마다 연습에 매달려 수용소 안에서 연주회를 열기까지 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1947년 베를린 음대에 들어가더니 얼마지 않아 다시 독일가곡으로 독창회를 가졌고 1948년 베를린 시립 오페라에 들어가 베르디의 돈 카를로의 로드리고 역을 맡아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그의 믿을 수 없는 활약이 종횡무진 펼쳐집니다. 바이에른과 빈을 넘어 네델란드와 프랑스, 이탈리아를 거쳐 런던의 코벤트 가든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까지 무대를 넓혀 기존의 대표적인 오페라들은 물론 동시대 작곡가들의 신작 오페라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섭렵하였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보통 성악가들은 오페라와 가곡, 혹은 종교음악 가운데 어느 하나에 주력하기 마련이고 그렇게 되면 나머지는 아무래도 뜸할 수밖에 없지요. 그런데 디스카우는 독일 가곡은 물론이고 오페라와 종교음악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도 다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업적과 경지를 이루었습니다. 이렇듯 오페라 무대를 쉴 새 없이 누비는 동안에도 역사상 최초로 슈베르트 가곡 전곡을 녹음하였고 브람스와 독일레퀴엠과 바흐의 마태수난곡 등 대표적인 종교음악까지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특히 1962년에는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공습으로 파괴된 영국 런던의 코벤트리 성당 복원을 기념하여 초연된 벤저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에 독일을 대표하여 초청되는 뜻 깊은 일이 있었고 훗날 그는 "내 삶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노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신작과 초연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남달랐던 그는 1978년 오페라 무대를 떠나는 은퇴공연까지도 라이만의 신작 리어왕을 선택했습니다.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던 디스카우

출처 : 구글 이미지

 

 

음악과 예술에 대한 디스카우의 끝없는 열정은 노래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지휘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그토록 바쁜 일정 중에도 지휘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1973년 마침내 오토 클렘페러를 대신하여 지휘봉을 잡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성악가로서 은퇴를 선언한 1993년 이후 지휘자로서 무대에 서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림에도 재능이 있어 틈틈이 그린 그림들은 아마추어의 수준을 넘어섰고 저술에도 관심을 두어 19세기 독일 가곡에 대한 저서들을 출판하였습니다. 피아노 반주에도 일가견이 있어 반주자로 무대에 서기도 했는데 부인인 소프라노 율리아 바라디가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노래하는 동안 돋보기를 쓰고 피아노를 치는 말년의 모습은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이렇듯 너무나도 많은 분야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일들을 이루어냈으니 그의 삶에서 허투루 보낸 시간은 단 한 순간도 없었을 것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그는 어느 인터뷰에서 연주회가 끝나고 동료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가진 기억조차 없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자화상 옆에 선 피셔 디스카우

출처 : 구글 이미지

 

 

독일가곡에 관한 한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던 그였지만 무대에 오를 때마다 다른 성악가들이 부른 음반들을 전부 찾아서 듣고 또 들었다는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하지요. 악보를 보기 전에 가사부터 한 음절씩 소리 내어 읽고 또 읽으며 그 뜻과 소리를 익혔을 뿐만 아니라 악보 또한 음표 하나 기호 하나 놓치지 않고 새기고 또 새겼습니다. 그렇게 정확하고 빈틈이 없으니 지휘자들마다 앞 다투어 그를 불렀고 작곡가들 또한 누구나 그에게 작품을 맡겨 무대에 올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평생을 함께 했던 반주자 제랄드 무어는 물론 외르크 데무스와 다니엘 바렌보임, 알프레드 브렌델과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까지 당대의 최고 피아니스트들이 기꺼이 그의 반주자로 무대에 섰던 것이지요. 리히테르는 "가사에 대한 그의 태도가 까다로워서 결코 연습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했고, 바렌보임은 "그와 작업하면서 언어와 음악을 결합시키는 방법과 단어의 의미와 발음에 이르기까지 많은 걸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가사의 해석과 전달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 업적으로 말미암아 그는 독일어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으며 20세기 프랑스의 구조주의 철학자이자 비평가인 롤랑 바르트는 가사의 전달과 표현에 있어 그를 최고라고 일컫기도 했습니다.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은퇴를 앞두고 무대에 올랐던 피셔-디스카우의 노년의 모습은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짧게 자른 단정한 머리칼은 어느덧 서리가 내려 백발이 되었지만 눈빛만큼은 전과 다름없이 맑고 깊었습니다. 30년도 넘었을 것 같이 낡고 빛바랜 연주복이 하나도 초라해 보이지 않을 만큼 절도 있고 기품 있는 인격은 움직임 하나 눈빛 하나로도 속속들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가 부르는 노래는 시를 넘어 영혼의 맑고 깊은 울림이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소유하고자 날마다 허덕이는 우리와는 달리 스스로의 존재를 일깨우려 평생을 바친 수도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그가 수십 번도 더 불렀을 겨울 나그네처럼 그렇게 오래도록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글 : 홍승찬 교수
편집 :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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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에송
    방금 이 글을 읽으면서 클렘페러에 대해 검색해 보았는데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와 뭔가 많은 연관이있는것같네요...

    많이는 아닌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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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Playing the piano"류이치 사카모토 "Playing the piano"

Posted at 2012.02.11 12:42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001: 오늘

물을 조금 마시고, 화장실로 가서 체중을 달고 옷을 갈아입은 뒤 아래 층으로 내려가, 차를 우려서 마신다.

밖은 여전히 어둡다. 잠시 정원과 하늘을 바라본다. 30분정도 지나자 동이 트고, 나는 기온을 확인한다.

오늘 아침은 17도다. 신문을 가지러 문을 여는 순간 차가운 공기 냄새가 난다. 좋은 냄새다.

 

002: 소리

소리는 내 마음이 이끌리는 것이기보다는 우연히 발견하는 것이다. 나는 여기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003: 음악

프레트 워크의 in nomine - 16th c. english music for consort & consort of viols와 second service

& consort anthems를 들었다. 걸을 때 자기전에, 나는 매일 음악을 듣는다. 최근에는 구스타프 레온하르트와

프레트워크를 듣고 있다. 그래도 가끔 라이브러리를 서플하는 것도 즐긴다.

 

004: 환생한다면,,,,

흠.... 남자로서는 충분히 오래 살아봤어요. 다음에는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여자가 되기 전까지는 여자로서의 삶이

어떤지 절대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아니면, 돌고래 그리고 불교에서 바이러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항상 궁금했어요.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이라고들 하죠. 하지만 바이러스로 환생한다면 바로 죽어버리겠지요.

 

005: 겨울

저는 겨울이 좋아요. 눈 내리는 모습을 보면 기묘한 기분이 드는데, 저만 그렇나요? 아닌것 같아요. 같은 기분을 많이들

느낄 듯 한데, 제 생각에 이 기분은 빙하 시대에 살아남은 우리 조상에 대한 향수일 거예요.

 

006: 자연에 대한 생각

지난 몇 년간 저는 별로 안 변했지만, 북극에 다녀온 뒤로 변했다고 할 수 있어요. 아프리카에 갔을 때와는 다른. 뭐라

꼬집어 말할 수 없는 기분이 그 당시 들었어요. 하지만 이것이 무엇인지 파고들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기억하고 싶어요.

평소에는 이런 기분이 자주 드는 것은 아니지만 삶에는 가까운 사람을 잃었을 때와 같이 분석할 수 없는 대상이 존재해요.

북극에서의 기분도 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007: 꿈

저는 한번도 제 자신을 위하여 꿈이나 목표를 세워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일본으로 돌아가서 도쿄밖의,

산이 보이는 지방에서 살고 싶어요. 조금 더 바라자면 바다도 보았으면 좋겠어요. 도시는 아니고, 도시에서 떨어진 조용한

곳이요. 하지만 이건 단지 꿈이겠죠?(웃음)

 

008: 화

나라고 하는 것. 인류라고 하는 것. 돈이라고 하는 것. 사회라고 하는 것. 정치라고 하는 것. 폭력이라고 하는 것. 전쟁이라고

하는 것. 핵이라고 하는 것. 침략이라고 하는 것. 살인이라고 하는 것.

 

009: 만나고 싶은 사람.

존 다운랜드요. 르네상스와 바로크 초기 시대 사이에 무엇 때문에 그렇게 우울한 음악을 작곡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010: 가고 싶은 장소

저승이요. 우주선에서 지구를 내려다 보고 싶어요. 우주정거장에서 작곡도 해보고 싶고요. 영화 콘택트에서 엘리가 경험한 곳.

구다부츠안. 사하 공화국. 오와라카체노본 축제에도 항상 가보고 싶었어요. 남극에도요.

 

011: 마음의 평화

개울 소리. 새의 지저귐. 바람 소리. 비올 소리. 정적. 향 냄새. 선잠. 열반. 무통,,,,, 많지만 진정한 마음의 평화는 죽음으로부터

올 것 같아요.

 

012: 좋아하는 단어

열반. 소음. 하늘. 하양. 검정. 모호함. 알. 빛. 입자. 양면성. 오래된. 겹 방향. 잔해. 줄. 유령. 소리. 천개(canopy). 정적. 층.

대홍수. 침적. 흐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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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사고보면 부클릿이 잘 꾸며져 있으면 선물같아 보입니다.

이 앨범이 부클릿이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쓰여있는 내용을 읽다보면 묘한 감정이 생깁니다.

나랑 전혀 다른 사람이고, 나도 이런걸 느껴보고 싶다 정도,,,,그래서 그대로 옮겨 적었습니다.

 

하지만, 부클릿은 부클릿일뿐 앨범은 음악자체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봅니다.

내가 깊이가 없어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종류의 음악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그리고 류이치 사카모토가 이렇게 다재다능한 사람인지 이번 앨범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음악이 연주자의 그것이 녹아있다는 부분에서 큰 공감을 주는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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