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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음악회 Talk Talk/클래식 톡톡

[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 모음, 노래 추천] 겨울 하면 생각나는 듣기 좋은 팝송 또는 클래식(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클래식)

by 블로그신 2015. 11. 20.

[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 모음, 노래 추천] 겨울 하면 생각나는 듣기 좋은 팝송 또는 클래식(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클래식)

 

 

 

안녕하세요~

겨울 하면 어떤노래가 떠오르시나요?

 

뭐, 겨울이야기, 눈의 꽃, 하얀겨울 등이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가네요.

그럼 이런 한국 노래 말고, 클래식은? 어떤 노래가 있을까요?

 

지금 조용히 소개해 드립니다.

 

 

 

첫번째는 비발디 - 사계 중 겨울 입니다.

 

출처 : 클래식 동영상 카페

 

제1악장. 얼어붙을 듯이 차가운 겨울. 산과 들은 눈으로 뒤덮이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잡아 흔든다. 이빨이 딱딱 부딪칠 정도로 추위가 극심하며 따뜻한 옷을 입으면서 시원한 음식을 먹는다.

제2악장. 그러나 집안의 난롯가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밖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제3악장. 꽁꽁 얼어붙은 길을 조심스레 걸어간다. 미끄러지면 다시 일어나 걸어간다. 바람이 제멋대로 휘젓고 다니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겨울이다. 그렇지만 겨울은 기쁨을 실어다 준다.

 

 

이 소네트와 더불어, 비발디는 "멍멍 짖는 개"(봄의 2악장 중), "햇살로 인한 나른함"(여름의 1악장 중), "잠에 빠진 술고래"(가을의 2악장 중)와 같이 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지시사항으로 제공하였다.결국 사계는 음시(tone-poem)이자 표제음악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둘째, 겨울왕국 Let it Go

 

출처 : 영화 - '겨울 왕국' Let It Go (클래식 동영상 카페)

 

 

 

 

엘사로 유명한 겨울 왕국의 클래식 송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 하겠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이런 즐거운 뮤지컬도 있어요~

 


세번째. 슈베르트-겨울나그네(Die WinterreiseD 911,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의 목소리입니다)



 

모두 24곡의 노래로 이루어진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으로, 1827년 그의 나이 30세 때 작곡한 작품이다. 연가곡이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완결적 구성체를 가진 가곡 모음을 뜻한다. 슈베르트는 <겨울 나그네>를 작곡하기 4년 전인 1823년 뮐러의 시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에 곡을 붙여 연가곡을 발표한 바 있다. 연가곡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는 청춘의 서정과 아름다움이 듬뿍 담긴 작품이지만 <겨울 나그네>는 음울하고 어두운 정조가 가득한 비극적인 노래이다. 슈베르트는 다가올 죽음을 예감한 듯 가난에 시달리며 고독한 삶을 살고 있었고, <겨울 나그네>를 완성한 이듬해 1828년에 가난과 병 속에서 세상을 떠났다. 연가곡 <겨울 나그네> 전체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사랑에 실패한 젊은이가 추운 겨울 연인의 집 앞에서 이별을 고하고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들판으로 방랑의 길을 떠난다. 황량하고 추운 들판을 헤매는 젊은이의 마음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허덕이고 어느덧 까마귀, 여인숙, 환상, 도깨비불, 백발과 같은 죽음에 대한 상념이 그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는다. 마을 어귀에서 구걸을 하는 늙은 악사에게 함께 겨울 나그네 길을 떠나자고 하는 데서 이 연가곡의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출처 : http://www.mistletoehouse.co.uk/products/die-winterreise

 


네번째. 바흐 무반주 첼로 소나타 제1번 G장조(사장조) BWV1007 전곡 (미샤 마이스키 연주)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작곡한 여섯 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역사상 무반주 첼로 솔로를 위해 쓰인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곡들은 바흐가 쾨텐에서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했을 때인 1717년부터 1723년 사이에 쓰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모음곡들은 다양한 기술적 요소, 풍부한 감정적 표현, 그리고 바흐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음곡들을 오늘날 가장 널리 알려진 바흐의 작품으로 만들어준 것은 바로 '친근함'이 아닌가 싶은데, 이는 각각의 스타일을 열령하게 추종하는 애호가들이 원하는 만큼 다양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녹음한 곡들이 많다는 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래 이 모음곡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다리 사이에 놓고 연주하는 다 감바 스타일의 첼로가 아닌 바이올린처럼 어깨에 얹고 연주하는 다 스팔라 악기를 위해 작곡되었다고 한다. Sigiswald Kuijken Ryo Terakado는 오늘날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로 알려진 이 악기로 연주한 첼로 모음곡 음반을 발표했는데 이 악기들은 악기 제작자 Dmitri Badiarov에 의해 복원되었다.[1][2] 그 당시의 악기들을 일컫는 용어의 범람은 오늘날 큰 혼란을 유발했으며, 이 덕분에 "바흐가 의도했던" 악기가 무엇인지에 관한 토론은 현재진행형이다.

모음곡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 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 만돌린, 피아노, 마림바, 클래식 기타, 리코더, 프렌치 호른, 색소폰, 베이스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트롬본, 유포니움, 그리고 튜바와 같은 다양한 악기들로 편곡되어왔다.

 


다섯번째. 바흐 칸타타 BWV 147 전곡(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지휘)



 

 

 

 

바흐: 세속 칸타타: 레오폴드 전하 BWV 173a

 


여섯번째. 헨델 메시아 전곡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작곡가는 독일 태생인데 가사는 영어입니다)



 

 

 

늘 활기찬 연말만 보낸 여러분 이라면,

올 겨울은 조용히 보내시는 것은 어떤가요?

 

이건창호 블로그가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해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