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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COLEMAN 'compact folding chair'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15.
차를 몰고 가다가 너무 멋진 풍경에 갑자기 차를 세우고 길 옆으로 앉고 싶으신적이 없으신가요?

제 경우엔 몇번을 그런적이 있습니다만, 그때 딱 필요로 하는 게 없더군요. 바로 의자.

사실, 집에서 쓰고 있는 아이의 의자가 이젠 작고 낡아서 바꾸게 되었는데, 그동안 눈여겨 보던

캠핑의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용으로 산 것이긴 하지만, 어른도 충분히 앉을 수도 있고, 인도아, 아웃도아 가리지 않는 전천후입니다.
요즘 미니멀 캠핑이 유행도 하고 있어, 작은 의자의 활용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포장은 이렇습니다. 별다른 박스 없이 그냥 비닐 포장입니다. 그냥 막 사용해도 된다는 뜻이죠.
프레임은 가벼운 알미늄이고, 너무 차갑게 보이지 말라고 손걸이는 원목입니다.

캠핑용은 수납이 아주 중요한데요. 두께는 약 8cm정도입니다. 그리 두꺼워 보이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습니다.

처음에 펼쳐진 모습을 보았을때 머리 부딪치지 마라고 해 놓은가 싶었는데, 접었을때 펴지지 말고 이동시 손잡이로
사용하라는 장치(?)입니다.^^

제가 보기에 내구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 힌지 부분입니다. 육안상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마감이 되어 있어
잡음도 없어 보이고, 일단 지금은 튼튼해 보입니다.

펼쳤을때 요렇게 힘을 받는 부분입니다.

등받이쪽의 천의 뒷면. 코팅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아래 엉덩이쪽을 면하는 천의 뒷면은 코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좀더 써봐야 겠지만, 실제 천의 강도나 박음질은 합격점을 줄만합니다.
색깔은 3가지가 있는데, 파랑, 빨강, 아이보리 입니다. 아이보리 칼라는 가격이 좀더 비싸고, 천은 캠퍼스천이라
질감등이 있어 보여 썩 좋아 보이는데, 다른 사용기를 보니 늘어난답니다. 오염도 쉽게 될 것 같구요.

구입하기 전에 제일 궁금했던 점은 오염이 되면 어떻게 세탁을 한 것인가 였습니다.

그래서 매장직원에게 물어보니 한참을 보던 매장직원 왈

"그냥 세제 뿌리고 솔로 문지러 샤워를 시키시죠^^아웃도아용이라 녹 없습니다."

뭐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앉아보면 생각보다 넓고 편한데, 나중에 천이 살짝 늘어지면 더 편할 듯 느껴집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가로바가 빠지는 현상이 왕왕 있었나 본데, 사진에는 없지만 지금 모델은 개선되어 

출시가 된 것 같습니다.

아래는 궁금해 하시는 칫수 ,,,

 

앉은 폭은 약 470mm (어른이 앉아도 충분한 폭이 확보)

높이는 280mm (실제 앉아보면 나같은 숏다리에 아주 어울리고 편합니다.)

사용시 540 x 550 x 605(h)

수납시 540 x 85 x 555

중량 2.1kg


이젠 멋진 풍경앞에서 갑자기 차 세울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