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소개] 베리 맨니로우 새벽2시 파라다이스카페[음반소개] 베리 맨니로우 새벽2시 파라다이스카페

Posted at 2013.09.30 11:47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일전에도 이 음반에 대해 메모를 남긴 적이 있는데, 음반의 분위기도 독특하기도 하거니와

이지 리스닝계열의 낭만적인 듣기 편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주 가끔식^^ 듣긴 합니다.

예전에 우연히 홍대의 모 일본LP 취급점에서 중고LP를 저렴하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본 발매(라이센스)반들은 비교적 상태가 깨끗한 편이라 중고반을 사게 되면

눈여겨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역시 이 음반도 상태가 우수합니다. 전 주인이 많이 들었는지

표면에서 광은 나진 않지만, 그래도 음질을 아직까진 괜찮습니다.

놀라운 것은 중량반이 아닌 경량반임에도 불구하고, 휨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2차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LP의 음질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이 음반은 1984년반이니,

음질이 많이 떨어져야 하는게 분명한데, 휨도 그렇고 상태가 우수하네요.

첨부한 동영상에서는 근접 찰영이라 출렁거리는게 크게 보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론

근래 보기 드문 얇은판이였습니다.

이 음반은 제목에서 말해주듯 새벽 2시라는 점과 카페라는 점이 음반 전체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카페이름이 파라다이스.

김밥천국도 24시간 영업이긴 하지만, 업종이 다른 카페입니다.

음악적 분위기는 알아서 상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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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 프리스티지 4부작 "streamin"[음반]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 프리스티지 4부작 "streamin"

Posted at 2012.11.24 11:33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초겨울의 추운 날씨에 앨범 자켓부터 뜨거운 여름을 연상하는 사진에 제목도 따뜻하다 못해

열기가 느끼기에 충분한 'streamin' 입니다.

앨범의 제목과 표지에서 보듯이 이 앨범에서는 상당한 열기가 뿜어 낼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당시 하드 밥에 열중하고 있던 마일즈인지라 그런 선입관도 틀린 것도 아닐 것입니다.

실제로 디지 길레스피의 곡으로 잘 알려진 'SALT PEANUTS' 라든가 'WELL, YOU NEEDN'T' 등은

두 곡은 멋진 하드 밥 넘버입니다. 특히 'SALT PEANUTS' 에서 보여지는 필리 조 존스의 신기에 가까운

드러밍의 열기는 제목에 부합이 됩니다만, 나머지 수록곡 4곡이 전부 발라드이며 그 모두가 마일즈의 감각에

맞게 조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워낙 발라드 플레이어로 명성이 높은 마일즈인지라 의외라고는 볼 수 없지만

그의 다른 앨범에서는 대개 2곡 내외에서 그치고 있는 데 반해 본작에서는 무려 4곡씩이나 발라드를 포진

시킨 점이 독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는 찾아 보기 힘들다라기 보다 그 속에서 열기가 느껴

집니다. 간단하게 한줄로 쓰자면 후끈거리는 하드받과 시원한 발라드의 조화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론 드럼에서 특히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180G의 DMM타입의 LP의 소리는 충분히 들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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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세척기로 LP세척해 보다초음파세척기로 LP세척해 보다

Posted at 2012.07.11 12:11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LP는 인류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CD와는 다르게 LP는 소모품적인 성격이 있는데다가 리이슈도 있긴 하지만, 과거의 명연주를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도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저는 과거 연주자만 좋아하진 않습니다. 다만, 이젠 들을 수 없다는 희소성에 가치를 둘 뿐입니다.

 LP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현재 연주자는  거들떠 보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나는 아니라고 굳이 써놓습니다^^)

이런 LP는 소중하게 보관해야 하는데, 아직 세척을 한번도 한 적이 없어서 이번에 달랑 한장을 해보았습니다.

LP는 중고음반고, 음반 상태는 M급입니다.

그럼 준비물 원샷들...

 

라벨보호 디스크,,,이제야 첨 써보네요.

 

이번에 사용할 초음파 세척기.

솔직히 이거 사서(5년 되었나 보다) 이제 처음 써봅니다. 이번 세척은 별도 세척액 없이 초음파로만,,,

 

안의 내부는 이렇습니다. 가운데 동그란게 초음파가 나오는 곳.

가열도 되는데, LP세척시엔 금물!!

 

디스크 거치대. 세척후에 건조할때 사용하려고,,,

자 이제 물을 넣고 수조에 LP를 담갔습니다. 10분 코스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아마도 제일 중요한 사진일 듯.

몇분 지나니 깨끗하게만 보이던 판에서 슬슬 먼지가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살짝 놀랐습니다.

사진상에는 잘 나오질 않지만, 초음파가 나오는 사진. 중간의 연기같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리는 꽤 큰편..그래서 두껑 닫아두면 괜찮습니다.

빠른 건조도 중요한데, 난 이때 미세사천을 사용했는데, 다시 먼지가 붙는듯이 보입니다.

한번 물기를 닦아서 그런지 금방 마른듯이 보입니다. 육안상 NO OPEN급으로 바뀐듯이 보입니다.

 

그동안 전용 세척액으로 닦는 정도였는데, 효과를 얻기 위함보다도 소중하게 다룬다는 나만의 행동정도인 것 같았습니다.

사실 이번에 중고음반 사서 세척전후를 비교했어야 했는데, 못했습니다만, 세척하고 난 후 당연히 심적으론 속이다 시원합니다.

그리고, 세척중에 튕겨져 나온 먼지들을 눈으로 확인도 했습니다.

바늘을 올려보니, 전반적으로 소리가 생기가 있어 보입니다. (플라시보 효과^^)

이전 주인께서 이 음반을 들을때 처음에만 주로 듣다 말았나 봅니다.

처음 곡들은 surface noise가 좀 있다 싶은데, 안쪽으로 갈수록 없어지네요.

오히스트라흐의 연주가 힘이 실립니다. ㅋㅋ

다음에 하게 되면, 세척후 미세사천으로 닦지 말고, 스폰지계열의 "스포츠 타올" 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수영장 다녀서 아는데, 이 녀석은 순면보다 흡수율이 6~8배나 많고, 스폰지 같아서 먼지도 생기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그냥 꾹꾹 누르면 물기가 싹 사라집니다. 이것을 실제 해보니 건조도 굉장히 중요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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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오디오가 만들어낸 크라이슬러의 소품들 / 한장의 CD에 들어간 음악의 길이는 누가 정한 것일까?[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오디오가 만들어낸 크라이슬러의 소품들 / 한장의 CD에 들어간 음악의 길이는 누가 정한 것일까?

Posted at 2012.03.27 14:31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6)
오디오가 만들어낸 크라이슬러의 소품들

 

 

작곡가 브람스는 베토벤을 무척 존경했다고 합니다. 베토벤 이후 작곡가들은 대부분 베토벤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브람스에게 있어 베토벤은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물론 베토벤이 남긴 모든 작품들을 좋아했지만 그 중에서도 교향곡 9번 합창을 가장 좋아했다고 하지요.

 

 

그런데 그토록 좋아했던 이 교향곡을 브람스는 평생 딱 두 번 들을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한 번은 그가 살았던 비인에서 꽤나 떨어진 곳에서 이 작품을 연주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차를 타고 거기까지 찾아갔는데, 궂은 날씨에 고생한 탓에 몸져눕기 까지 했다는군요. 음악의 본고장이라는 비인에서 활동했던 가장 성공한 음악가가 평생 동안 이 명곡을 단 두 번만 들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



그러고 보면 클래식 음악이 지금처럼 홀대를 받게 된 것도 어쩌면 우리가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제는 음반을 사러 나갈 필요도 없이 집에서 인터넷으로 원하는 음악을 찾아서 마음대로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덧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전문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을 가 보면 오디오 전문상점들이 하나 둘씩 줄어서 얼마지 않아 자취도 사라질까 걱정입니다. 오래 전 전축이 귀하고 음반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던 시절, 음악 감상실이라는 곳이 있어 하루 종일 자리를 잡고 앉아서는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해서 들어야 했던 때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는 아마도 악보의 발명 이후 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일 것입니다. 소리를 어디엔가 가두어 두었다가 듣고 싶을 때 아무 때나 다시 꺼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고 그 때문에 많은 것이 바뀔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금속으로 만든 원통형의 디스크에 소리를 저장하다가 이후 PVC로 된 원반형으로 바뀌면서 음질도 좋아지고 보관도 편리해졌지만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길이가 고작 5분을 넘지 못한다는 한계가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짧은 소품이나 노래말고는 음반에 담기가 힘들었는데요, 당연히 유명한 오페라 가수들이 여러모로 유리했겠지요. 전설적인 테너 카루소나 베이스 샬리아핀이 지금도 당대에 누렸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녹음기술과 음반 산업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반 산업이 만든 또 한 사람의 스타라면 크라이슬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그 시대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한 사람으로 그의 연주가 빼어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가 작곡한 주옥같은 바이올린 소품들이 음반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름다운 로즈마린이나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과 같은 그의 대표곡들은 지금도 바이올린 소품의 대명사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모두 5분을 넘지 않는 길이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지요.

 

 

이쯤 되면 짐작하셨겠지만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 소품들은 음반사로부터 의뢰를 받고 작곡되었기 때문에 각각이 음반 한 장에 수록될 수 있는 길이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말하자면 기술의 한계가 오히려 명작을 탄생시킨 계기가 된 셈인 것이지요.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예술은 그 시대의 상황과 요구에 부응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입니다.





기술의 발달은 LP 시대를 열어 5분의 한계를 한 시간으로 늘렸습니다. 그러더니 결국은 CD가 발명되면서 완벽한 소리의 재현과 영구적인 보존, 그리고 저장시간의 무한정 확장이라는 세 가지 숙제를 다 해결해버렸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전과는 반대로 행복한 고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 장의 음반에 무한정의 음원을 수록한다면 결국은 남는 것이 없는 장사를 해야 된다는 계산이 나오겠지요. 그러니 도대체 어느 정도의 분량을 한 장의 음반에 담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클래식 음악 분야의 대표적인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은 대지휘자 카라얀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카라얀은 대뜸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한 장에 다 담을 수 있는 분량이면 좋겠다는 대답을 했다는군요. 이미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수도 없이 녹음했던 그로서는 늘 다른 교향곡보다 길이가 긴 마지막 9번을 한 장의 음반에 다 담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물론 카라얀에게만 자문을 구해서 결정하지는 않았겠지만 이후 CD 한 장에 수록되는 음악의 전체 분량은 대체로 70분에서 몇 분을 더하는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카라얀이 말한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의 연주시간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언제는 음반의 한계가 음악의 길이를 결정하더니 어느덧 시절이 변해서 음악의 길이가 음반의 한계를 결정하게 될 줄은 누군들 알았겠습니까? 브람스가 세상을 떠나고 100년을 좀 더 지났지만 변해도 너무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 그랬다지요? 세상에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 뿐이라고 말입니다.


 

글 : 홍승찬 교수
편집 :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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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bage In Garbage Out !Garbage In Garbage Out !

Posted at 2011.11.08 08:25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Garbage In Garbage Out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시작이 반이다.

 

각기 다른 의미의 말이겠지만, 오디오에선 이 말은 하나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음반의 녹음이 좋아야 하겠지만, 이 부분은 차지하고, 소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처음 오디오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스피커부터 사고 거기에 맞는 시스템을 고르길 추천하는데,

이것도 맞는 것이 스피커가 음질은 물음표이지만, 음색에선 단연코 시스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사실이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제 경우를 보더라도 스피커에 맞추었다기 보다 동시다발 내지는 바꿈질등으로

무엇이 먼저였는지???

 그래도 완벽한 오디오파일은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해본 결과 얻은 것이 있다면, '프리앰프의 중요성과

전원의 질' 정도 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자작을 해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굳이게 된 결과이기도 한데요. 요즘 들어서는 역시
 
'source 기기' 의 중요성을 실감합니다. (실감이라는 표현은 실제 겪었다라는 것인데, 겪었다라기

보다 사고의 전개방향이 그쪽으로 가더라는 겁니다.)


현재 제 방에는 한대의 인티앰프에 소스기기가 텐테이블 2대(이에 딸린 포노앰프도 2대),

그리고 cdp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자 소스기기마다 제 역활을 충실히 해주는데, 동일한 lp와 cd 앨범으로

청음해보면 엄청난 차이를 느낍니다. 소리가 너무 다르다기 보다 음악성자체가 틀립니다. cd와 lp차이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같은 lp로 pe2020과 rega p5의 차이는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것을 쉽지 않게 알아차립니다.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좋다라고 딱 말하기는 모호하지만, 적어도 그 차이가 크게 존재한다는 점만은 확실합니다.
 
(둘중에 garbage가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스피커 선택이 제일 처음이 아니라 소스기기의 선택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바늘차이도

많이 나기 때문에,,, 소스기기의 성향이나 근본적인 수준이상인지 이하인지에 따라 그 이후에 앰프, 스피커,

케이블이 따라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앰프나 스피커를 맞추고 하다보면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 안되는데, 적어도 나는 호박가지고 수박을 만들려고 오랫동안 삽질(^^)을 했었구나 싶습니다.

 

약간 다른 얘기인데, 제가 하루에 어느정도 음악을 듣는가 생각을 잠시 해보았는데, 사실 많이 듣지 못합니다.

퇴근해서 아이와 와이프가 자는 시간정도가 가장 음악듣기 편한 시간인데, 이 시간되면 요즘에는 제가 먼저
 
'실신' 하는 시간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개의 동일한 소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물욕이 지나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Garrard정도는 아니더라도 아이들러 구동방식으로써 상당히 괜찮은 모델인 pe20xx 턴테이블은 p5보다야

저렴하지만,나름대로 음악성있게 잘도 울려줍니다. 하지만, 둘 중에 하나는 내겐 욕심같아 보인다는 생각이

점점 듭니다.

 

요즘 느낀 바가 있어서

Garbage In Garbage Out 얘기 할려다가 여지없이 삼천포로 빠지는 불량한 포스팅이 되어 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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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장의 역사적 명반 "베토벤 3중 협주곡"이 한장의 역사적 명반 "베토벤 3중 협주곡"

Posted at 2011.10.12 15:42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클래식 톡톡


음반을 샀으면 열심히 들어도 모자를 판에 CD와 다르게 LP는 개봉만 한 상태, 개봉도 안하고 모셔둔 음반이
몇장이 됩니다.

사진이 이 음반은 아끼는 것도 아니고, 음악도 연주도 호기심은 굉장히 많이 생기는데도 불구하고 안 듣고 있는데요.
아니 못 듣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아는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들입니다..
1969년도 녹음이후 아직까지 베토벤 3중 협주곡의 최고 명반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노먼 레브레히트가 쓴 <클래식, 그 은밀한 삶과 치욕스런 죽음>이란 책을 보면 최고를 지향하다 헛발질한 판
20개중에 2위에 랭크 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앨범 사진만 봐도 카라얀(지휘), 로스트로포비치(첼로),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리흐테르(피아노)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축구로 말하면,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정도쯤으로 비유하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음반은 녹음할때 분위기가 결코 협조적이질 못했다고 합니다. 협주곡인데 말입니다!

그럴법도 하긴 한데, 앨범자켓 찍을때, 사진사가 웃게 하려고 엄청나게 힘들었다는 후일담이 있습니다.


녹음전 곡 해석을 두고, 네 사람은 이견을 보이는데, 카라얀과 로스트로포비치와 한 팀을, 오이스트라흐와 리흐테르가 반대편에 섰다고 하는데, 워낙 출중하다보니, 막상 녹음이 시작되니 환상의 결합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전후무후한 화려한 진용을 갖추어서 최고의 음반이 아니라 완벽한 조화와 치열한 독주과 긴장감으로 그야말로 이 곡의 최고의 명반이 되었습니다.

왠지 궁금하지만, 듣기가 망설이지 않습니까?
 
위의 사진은 리이슈 음반이고, 아래사진부터는 초반사진입니다. 워낙 많은 판을 찍어냈기에 화려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초반가격이 상당히 싼 편입니다.
음악 애호가들의 일부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지만, 이름값만으로도 다시 나오기 힘든 명반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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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리 '아날로그'생명의 소리 '아날로그'

Posted at 2011.10.12 12:01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개인적으로 LP에 대한 내용을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처음부터 막힌 것이

바로 아주 예전에 TV에서 방영된 '아날로그' 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했습니다만, 최근에 우연히 관련카페와 블로그에서 얻게 되어 자료정리차 올립니다.


얼마전에 사망한 애플의 스티브잡스의 약 30년전의 젊은 시절의 사진을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요.

알려지기로는 그도 음악과 오디오 애호가이며, 지금까지 마크레빈슨 앰프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에 나와 있는 이 사진속의 젊은 잡스는 LP를 주로 들었던 걸로 보이는데, 당시 CD태동기이긴

해도 LP애호가 입장에서 보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스티브 잡스는 자기가 만든 컴퓨터회사에서

쫓겨나 와신상담하여 PIXR의 애니메이션영화로 성공을 거두기도 하며, 다시 망해가는 맥킨토시회사로

입성을 합니다.  이때 내 놓은 것은 다름아닌 아이팟이라는 디지털 음악 화일 플레이어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열광을 하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애플의 신화는 이어집니다. 물론, 디지털적인 감성

측면에서는 애플의 제품을 아직 따라갈만한 것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LP가

좋습니다. 이건 취향의 문제일 수도 있기도 하지만, 반드시 취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가

예전에 방영된 적이 있는데,  여기에 소개시킬 내용이 바로 그 다큐멘터리입니다.

 

2005년 대구MBC창사특집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 음악과 디지털 음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4년간의 연구결과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당시 각종 오디오관련 동호회게시판에는 큰 파장과 함께 논란을 일으켰던 내용을 기억이 됩니다.

디지털이란 기존 포멧이 CD의 예를 들어보면 16bit 44.1Khz로 소리의 사인파를 가로로 16번,

세로로 44,100번을 잘라서 0,1이라는 디지털 신호화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유입되는 일종의

잡음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그린 내용입니다. 더구나, CD의 경우 가청주파수대역으로만 위아래로

잘라서 만든 것으로 아무래도 용량의 한계가 있긴 있습니다. 물론, 가청 주파수 대역이상을 귀로

구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데, 까먹었지만, 몸으로는 느낀다는 임상실험이 있던 걸로

기억됩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bit수나 hz수를 높인 것은 태생자체가 안좋은 것을

변환(화장)을 시켜주는 것 뿐입니다. 쉽게 말해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지 않는다 정도입니다.

하지만, 5~6년 전의 이런 논란과 다큐멘터리도 옛날 말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기술의 발달로

굉장한 음음 들려주는 마스터화일도 등장 및 각종 변환기 등으로 아날로그 음과의 차이는 눈에 띌

정도로 줄어 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래 링크는 당시 다큐멘터리 VOD로 화질은 좋진 않지만, 그 내용의 시사점은 상당합니다.

한번 봐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dgmbc.com/Special/050116.html 





<1부> 디지털 음악의 경고

          - 디지털 음악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

          - 아날로그 음악은 치유적이다.

          - 인체에 미치는 디지털 음악의 부정적인 영향

          - 디지털 음은 디지털 피로를 부른다 -digital fatigue

          - 식물의 생장속도 달라진다.

          - 디지털 시대의 비극

 

<2부> 아날로그의 신비

          - 클래식보다 우리 국악이 좋다

          - 아날로그 음악이 다시 각광 받고 있다.

          - 태아는 아날로그 음악을 좋아한다.

          - 자연의 소리, 생명의 소리를 찾아서

 

위의 개념중에 디지털피로도(digital fatigue)라는 말이 나오는데, 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말이기도 합니다. 제가 귀가 약해서 인지는 몰라도 이런 피로도를

쉽게 느끼는 편이라 더 그렇습니다. 깨끗하고, 시원한 음색이긴 하지만, 오래 들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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