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바르트 그리그가 그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콘서트홀 - 트롤드하우겐 Troldhaugen, Bergen, Norway, Edvard Grieg에드바르트 그리그가 그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콘서트홀 - 트롤드하우겐 Troldhaugen, Bergen, Norway, Edvard Grieg

Posted at 2015.08.11 09:01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공연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고 가는 곳마다 이름난 공연장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그 수를 일일이 헤아리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가끔 누군가 그 가운데 기억에 남는 공연장을 물으면 한 나라나 도시를 대표할 만한 외관과 규모를 자랑하거나 그 기능이 두드러지게 뛰어난 경우를 언급하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늘 먼저 떠오르는 공연장은 따로 마음속에 숨겨두고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힘들 때마다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을 들으며 그곳에서의 감동을 되새기곤 합니다. 그렇게 선뜻 입에 올리지 못하는 것은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곳이 더 이상은 세상 풍파에 시달리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Grieg Morning Mood(그리그 페그귄트 모음곡중 아침 분위기)

 

노르웨이의 작곡가 에드바르트 그리그가 세상을 벗어나 말년을 보낸 ‘트롤드하우겐’에 그를 기념하기 위해 따로 지은 콘서트홀이 바로 그곳입니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우리에게는 “피아노 협주곡 a단조”와 “페르귄트 모음곡”으로 잘 알려진 그리그는 1843년 베르겐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소프라노 가수였던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웠고 열다섯 살 때 독일로 건너가 라이프치히 음악원에서 공부를 하며 멘델스존, 슈만과도 교류를 하였습니다.

 

 

 

1892, Troldhaugen/Bergen/Norway / 출처 : 위키피디아 

 

다시 노르웨이로 돌아와서는 스칸디나비아와 노르웨이의 음악가들은 물론 다른 분야의 여러 예술가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민족주의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게 됩니다. 그후 음악가로서의 활동은 순조로웠고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평생 연금까지 받게 된 그리그는 1867년, 사촌인 니나 하게루프와 결혼을 올리는데 뛰어난 소프라노 가수였던 니나는 그리그의 삶 뿐만 아니라 음악세계에도 지대한 영항을 미쳤습니다.

 

 

출처 : http://www.maniadb.com/

 

그리그는 니나와 함께 연주여행을 다니며 아내를 위해 수 많은 가곡을 작곡했는데 니나를 만났던 차이코프스키는 “나는 지금까지 그만큼 박식하고 교양 있는 여성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 한층 더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창작에 몰두할 수 있었던 그리그는 1885년 드디어 베르겐 외곽에 피오르드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집을 지어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07년 눈을 감을 때까지 이곳이 그의 심신의 안식처이자 창작의 산실이었고 사랑의 보금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니나는 결혼 후에는 내조에만 전념하여 그리그를 위해 헌신했고 남편의 노래 말고는 어떤 음악도 연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Aase's Death (Edward Grieg)

 

베르겐에서 트렘을 타고 파라디스역에 내리면 너도밤나무가 우거진 가로수길을 따라 20분 정도 걸어서 ‘트롤하우겐’에 도착하게 됩니다. 영어로는 파라다이스라는 역의 이름은 아마도 이곳 ‘트롤하우겐’을 일컬어 그랬으리라 짐작할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트롤하우겐’도 그리그가 붙인 이름으로 숲의 요정 트롤이 사는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리그는 왜 자신의 집을 ‘트롤하우겐’이라고 했을까요? 트롤은 보는 사람에 따라 선인과 악인으로 변하는 숲속의 요정입니다. 그런 트롤이 유명해진 건 노르웨이의 문호 엔리크 입센의 희곡 ‘페르귄트’ 때문입니다.

 

 

트롤드 하우겐 / 출처 : Troldhaugen - Wikipedia

 

세상을 방랑하던 페르귄트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자 트롤이 그의 눈을 뽑아버리지요. 입센의 부탁으로 그의 희곡에 곡을 붙였던 그리그 또한 스스로 그 이야기에 몰입되었던 것입니다. 새로 지은 박물관을 지나면 그리그가 니나와 함께 살았던 집이 있고 호숫가에는 그리그가 작업실로 썼던 붉은 오두막이 있습니다. 문 하나와 창 하나를 가진 이 작은 오두막의 문을 열면 정면으로 호수가 보이는 창문 앞에 오선지가 펼쳐져 있는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고 왼쪽 벽면으로는 업라이트 피아노와 흔들의자가, 오른쪽 벽면으로는 길게 누울 수 있는 소파가 놓여져 있어 마치 조금 전까지 그리그가 이곳에서 작곡을 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Grieg ,페르퀸트 모음곡 Op,46중에서 제3곡 아니트라의 춤

 

문제의 콘서트홀은 이 작은 오두막 위의 비스듬한 경사를 타고 앉아 있습니다. 노르웨이식의 목조건물로 지어진 이 건물의 외벽 나무는 아무 것도 칠하거나 입히지 않아 잿빛을 띠고 있고 보온을 위해 지붕을 덮고 있는 풀들의 초록색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언덕의 경사를 그대로 살린 200여석의 객석은 무대를 아래로 내려다보게 되어 있는데 이 공연장의 감동은 바로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는 좁은 무대 뒤로 만든 유리창이었습니다.

 

 

GRIEG museum

 

그 유리창 너머로 붉은 오두막이 보이고 또 그 뒤로 노을에 물든 호수와 하늘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오두막의 붉은 색깔도 검게 바뀌었고 무대 위에서 연주되는 그리그의 음악이 시선을 사로잡았던 아름다운 풍경을 대신하였습니다. 아니 그 잔상 위를 밤하늘의 별들처럼 아름답게 수놓았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순간 눈앞에 보이는 바로 그 오두막에서 만들었을 음악을 무대 위로 옮겨서 들려준다는 발상이 놀랍기 보다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그의 음악을 듣고 제대로 느끼기 위해 이 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위대한 한 음악가의 삶과 음악이 자연과 어우러져 눈 앞에 펼쳐지고 귓가를 울리며 가슴으로 파고드는 이 놀라운 경험은 지금까지도 뭉클한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그-산왕의 궁전에서(Grieg-In the hall of mountain king)

 

다른 어떤 음악가와 예술가들보다 평탄하고 순조로운 삶을 살았던 그리그에게도 달리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두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조국의 독립과 안녕을 염원했고 그가 머물던 집 앞의 정원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기를 그 무엇보다 바랐다고 합니다. 노르웨이는 독립하였지만 하나 밖에 없는 딸 크리스티나는 살아서 돌아오지 않았고 하늘은 더 이상의 자녀도 허락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죽어서도 이곳을 떠나지 않으려 했고 그의 시신은 화장을 하여 그가 늘 낚시를 다니던 길목 바위틈에 니나와 함께 잠들어 있습니다.

 

 

Private Concerts | GRIEG museum

 

‘트롤하우겐’은 그리그의 삶은 물론이고 그가 작곡한 ‘페르귄트’ 모음곡의 이야기가 마치 지금인 듯 생생하게 살아있는 곳입니다. 몰락한 부농의 아들 페르는 홀어머니 오제를 떠나 온갖 몹쓸 짓에 휘말려 목숨을 잃을 처지였으나 농부의 딸 솔베이그의 구원을 받습니다. 솔베이그를 버리고 어머니를 찾아갔으나 오제는 세상을 떠나고 다시 방랑과 모험의 길로 나선 페르는 결국 삶의 막바지에 이르러 솔베이그에게로 돌아가 그녀의 품에 안겨 눈을 감습니다. 각각 네 곡씩 두 개의 모음곡으로 이루어진 “페르귄트 모음곡”의 마지막 곡이 바로 그 유명한 ‘솔베이그의 노래’입니다. 그리그가 작업실로 썼다는 붉은 오두막을 들여다 보면 마치 평생 물레를 돌리며 페르를 기다렸던 솔베이그의 오두막인 듯하여 더욱 눈에 밟혀 사라지지를 않습니다.

 

 

EdvardGri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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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이건음악회 -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Berlin Philharmonic Wind Quintet) 공연 티켓응모 이벤트 - 베를린필 윈드퀸텟 무료 공연 티켓 신청하기제25회 이건음악회 -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Berlin Philharmonic Wind Quintet) 공연 티켓응모 이벤트 - 베를린필 윈드퀸텟 무료 공연 티켓 신청하기

Posted at 2014.06.09 14:29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본 티켓 이벤트는 마감되었습니다.

응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25회 이건음악회 무료 공연티켓 이벤트 안내드립니다.


지난 25년간 이어오고 있는 이건음악회는, 세계최고의 연주자를 초청하여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무료로 공연 티켓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올 해 이건음악회에서 초청한 연주자는,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 퀸텟]으로, 세계 최고의 목관5중주로 평가 받고 있는 연주단입니다. 지난 23회 베를린 필하모닉 브라스 앙상블의 멋진 공연으로 이건음악회 팬들이 베를린 필하모닉에 거는 기대가 굉장히 커졌는데요. 23회 공연이 끝난 후 이건음악회에 블로그와 여러 루트로 그들에 대한 호평이 많았습니다. ^^


그리고 베를린 필하모닉 브라스 앙상블도 한국의 멋진 팬들(뜨거운 반응과 훌륭한 매너)과 사회공헌활동인 이건음악회에 대한 좋은 느낌을 베를린 필하모닉 내 동료 연주자들에게 자랑(?)하여 윈드 퀸텟과도 인연이 닿았습니다. 


실제로, 2013년 11월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만난 윈드퀸텟 멤버들은 '빨리 25회 이건음악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 많이 하고 있다고' 저에게 영어로!! 이야기를 했습니다.ㅎㅎ


이렇게 좋은 공연을, 여러분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

이건음악회는 누구나 함께 하실 수 있는 무료 공연입니다. 다만, 공연장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티켓을 드릴 수 없기에, 음악회를 들어야 하는 사연, 음악회를 듣고 싶은 이유 등의 사연을 신청하여 당첨되신 분들께 티켓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6월 09일(월) ~ 6월 22일(일) 까지 24회 무료 티켓응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이건음악회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내용 참조하시어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티켓 이벤트 응모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그림을 클릭하여 주세요.





본 티켓 이벤트는 마감되었습니다.

응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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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청한적이없는데 당첨됫다넹ᆢ..
  3. theMet
    아~ 부산공연 당첨요~
  4. 비밀댓글입니다
  5. 이자경
    당첨 문자를 스팸으로 오인하여 신랑이 삭제해버렸는데 어떡하죠?
  6. 서울 공연 발표 났나요?
  7. 당첨되었네요 ^^
    감사합니다 !!! 좋은공연 즐겁게 보고 오겠습니다♡♡
  8. 비밀댓글입니다
    • 2014.07.02 09:14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이번주 일요일(2014.07.06)까지 광주 문화예술회관은 이벤트 응모가 가능합니다.
      그 외의 타 지역은 마감되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eagon.com
      이건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응모페이지가 있습니다.
  9. 비밀댓글입니다
    • 2014.07.02 09:16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현재 "류선희"씨 성함으로는 등록된 티켓이 없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응모하셨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음악회 문의 대표번호인 032-760-0898로 전화주시면 예약을 도와드리겠습니다.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10. 비밀댓글입니다
  11. 비밀댓글입니다
    • 2014.07.02 09:19 신고 [Edit/Del]
      죄송합니다.

      시간이 너무 급박하여 저희도 좌석의 여분을 구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티켓 이상의 인원이 지원을 하셔서요.
      광주 이외의 공연장은 현재 모두 접수를 마감하였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12. 비밀댓글입니다
  13. 비밀댓글입니다
  14. 비밀댓글입니다
  15. 김진욱
    오늘 공연 정말 좋았습니다.
    지방에서의 공연이라 더욱 빛이 난듯합니다 늘 이건그룹 건승을 기원하구요 광주공연 매우 만족합니다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16. 이화진
    지인이 클라리넷연주를 참 좋아하고 목관악기연주를 적극 추천하기에 함께 보았습니다. 생소한 악기들의 음색이 듣기 좋았습니다. 좀 어려운 연주도 있었지만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17. 가족과 함께 목관악기의 연주를 처음 접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5중주의 연주는 웅장하기까지하여 넋을 잃고 선율에 빠져 버렸고, 특히 얼굴이 빨갛게 터질 듯 연주하는 모습과 느린 악장을 숨이 멎을 것 같이 연주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숨을 몰아 쉬게 되더군요. 태풍 너구리의 흐린 날씨를 맑고 화창하게 바꿔 놓은 듯한 느낌마저 들어 너무 감동 깊은 공연이었어요. 바순연주자인 메리어 라인하르트의 터프한 인사도 아주 매력적이었답니다. 한가지 흠은 20분이나 늦게 시작하여 '이래도 되나?' 약간 짜증났지만 재미난 연주에 빠져 짜증이 사라졌지요. 공연을 준비해 주신 이건에 감사하며 내년의 이건 음악회가 벌써 기다려지는군요. 7월9일의 저녁은 마음이 살찐 날이었습니다. 귀사의 번영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18. 덕분에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목관악기의 매혹적인 음색에 반하여 연주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느라 숨이 멎을 듯했지만 행복의 순간이 바로 이거구나하고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건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시 광주에 오실거죠? 건승을 빕니다.
  19.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밤의 연주였습니다. 목관악기의 정밀하고 섬세함, 다이나믹한 음감이 젊었을 때의 저를 상상케하면서 배워 보고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주자들의 매혹적인 연주, 오보에와 클라리넷의 청아함에 더욱 행복을 느꼈으며 공연을 준비한 귀사에 감사합니다.
  20. 김승아
    어제 기다리던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의 목관 5중주 연주회에 다녀왔어요. 목관악기 5중주 연주는 실황으로는 처음 접하는데 너무 신선하고 악기 하나하나의 음색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호른의 웅장하고 깊이있는 음색에 반했어요. 앙코르로 들려준 아리랑 연주도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이었어요. 좋은 공연 선물해 주신 이건음악회에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
  21. 김승아
    어제 기다리던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의 목관 5중주 연주회에 다녀왔어요. 목관악기 5중주 연주는 실황으로는 처음 접하는데 너무 신선하고 악기 하나하나의 음색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호른의 웅장하고 깊이있는 음색에 반했어요. 앙코르로 들려준 아리랑 연주도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이었어요. 좋은 공연 선물해 주신 이건음악회에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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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이건음악회 안내 -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 초청공연제25회 이건음악회 안내 -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 초청공연

Posted at 2014.05.12 10:53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매년 가을에 열리던 이건음악회가, 올 해에는 7월에 열리게 됩니다.

작년 부터 예고를 해서 그런지 어떤 연주자가 오는지는 다들 알고 계시는 것 같네요 ^^ 

 

올 해 연주자와 일정 세부적으로 안내 드리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합니다.)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목관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 벌써부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앙상블이 보여줬던 멋진 공연을 저는 아직도 자주 들으며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금관 보다 목관이 더 훌륭한 공연을 펼친다는.... ㅎㅎ

 

이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윈드퀸텟은 어떤 공연을 펼쳐줄지... 엄청 기대됩니다. ^^

 

이건음악회 블로그를 통해 연주자들 정보 많이 올리겠습니다. 혹시 아직 구독 신청하지 않으신분들은 구독 신청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이건음악회 티켓응모 이벤트 : 6월 1주차 진행 예정(블로그로 공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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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윤형준
    이건음악회 올해도 행복한 기다림입니다.
    두근두근~
  3. 문혜경
    이제사 알게되 너무 안타까워요. 이번에 꼭 당첨됐으면 좋겠습니다.
  4. 저두 이건음악회 작년에 다녀오고는 넘 좋아서 이건팬이되었어요~^^ 올해도 꼭 가고싶네요. 6월되면 매일들어와 봐야겠네요^^
  5. 백영희
    저희는 올해 처음으로 이건음악회를 알게되었는데....음악회 넘넘 기대돼요~꼭 당첨됐으면 좋겠어요~~

    근데 어디에다 신청해야 당첨되나요?? 여기맞나요??
  6. 구독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 2014.06.02 19:27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구독을 원하시면 블로그 우측 상단에 있는
      "구독을 원하시면 E-mail을 적으세요" 문구에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적고, 6자리 영문자가 나오면 입력해주시면 자신의 이메일로 구독확인 메일이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구독 부탁드립니다.
  7. 올리브
    작년에 못 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드디어 공지가 떴네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어요!!
  8. 올해는 여름이군요!
    지난 금관앙상블이 아직 생생한데...
    올해도 그 기억을 되찾고 싶습니다!
  9. 비밀댓글입니다
  10. kjutopia
    작년 광주공연에서.. 너무 좋은 공연도 접하고..
    그동안 모음 CD도 구매해서 무지 좋았는데..
    벌써 한 해가 훌쩍 지났네요... 올해도 좋은 공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1. 레긴
    작년에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올해도 또 누려보고 싶네요.
    티켓응모 언제부터 일까요?
    매일매일 들어와야겠어요..

  12. 이건 음악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산 아람누리 공연 보고 싶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13. 장연주

    친구 아버지가 이건창호에 근무해서
    이건 음악회에 여러번 초대 받았었는데
    퇴직을 하셔서 블로그에 글 남깁니다.
    공연 보게 해 주세요.
  14. 김은자
    부산입니다.7월3일 , 손꼽아 기다립니다.
    행운을 기대 하면서.....
  15. 작년 광주공연에 친구가 초대해줘서 갔는데 너무좋았습니다~ 이번에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어디에 신청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16. 이미정
    기다리던 소식입니다. 꼭 초대해 주세요.
  17. 윤경화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_^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해둬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은데 ㅎㅎ 그래도 좋은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쁨이 커요!
  18. 김창엽
    드디어 일정이 나왔군요...^^
    기대 됩니다....
  19. 박정미
    기다리는 공연... 광주가 마지막 날이네요... 꼭 갈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0. 서영범
    목관5중주 너무 좋아하는데 볼기회가 많지않았습니다
    예술의전당공연 꼭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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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크리스마스 맛집 추전 '나마비 비스트로' 올림픽공원점[맛집추천] 크리스마스 맛집 추전 '나마비 비스트로' 올림픽공원점

Posted at 2011.12.15 13:41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다들 연말이라 여기저기 약속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시죠?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을 먹기에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2월24일!!! 이때 대부분의 가수들이 콘서트를 열고, 커플들을 유혹하지요~
이때 가장 붐비고, 바글거리는 올림픽공원 주변~~
콘서트의 메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붐비는 곳에서 좋은 저녁이나 점심을 즐길곳은 어디일까요?
이태리식이나, 스테이크는 이젠 너무 질렸다고요???
그래서 소개해 드릴곳이 퓨전 일식집 '나마비 비스트로'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의 가게 네이밍입니다.
참고로, 퓨전일식의 선구자격인 청담동의 와사비 비스트로를 조금더 변화시켜 만든것이 바로
' 나마비 비스트로' 라고 합니다.
여기는 개인적으로 해운대점이 더 좋다고 하지만, 저는 크리스마스 올림픽공원 근처의 맛집을
소개해드려야 하니 올림픽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붉은색의 기운이 뭔가 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지 않나요??
일식집이지만, 스타일은 일본풍보다는 서양식에 어울리게 인테리어 되있습니다.

 그래도 들어가는 입구에는 정종들이 이쁘게 정렬되 있네요~~

 
매장의 전경입니다.

 


아마도, 매년 크리스마스에 분위기 좋은 곳에 예약을 해보시면 알지만, 특별메뉴판의 보통때의 2배
가격이 대부분입니다.
이곳은 사실 기본적으로 가격이 좀 있기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생각하시면 오히려 쌀지도.....

대략의 메뉴판을 공개해드리겠습니다.

 

정말로 메뉴가 엄청 다양하고, 분류별로 나뉘어 많이 있습니다.
다먹어보기도 힘들듯.....

그럼 제가 먹어본 가장인기있다는 '드림박스'와 그외 전채요리, 초밥등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세팅의 모습입니다.
저는 음식점을 판단할 때 물컵과 기본세팅으로 그곳을 평가합니다. (다분히 주관적인)
나름 정갈한 세팅입니다.

 

9가지종류의 회종류가 각 박스안에 나뉘어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초밥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그냥 회를 즐기셔도 됩니다.

위에 사진은 '치킨 가라야케 샐러드' 입니다.
신선해 보이지요?
맛도 그럭저럭 먹을 만 합니다.

 


요것은 초밥세트~~~
위의 재료를 가지고 직접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만들어 먹는 재미가 추가됬지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올림픽공원쪽에 콘서트를 예약하셨다고요?
그럼 식상한 양식말고 일식 어떠세요?
그날은 좀더 센스있는 남친, 여친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아..여기가 어디있냐면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77-14 쌈지빌딩 2F

02-412-6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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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제 22회 이건음악회 - 샤론 캄 초청 연주회(고양 아람누리)[음악회] 제 22회 이건음악회 - 샤론 캄 초청 연주회(고양 아람누리)

Posted at 2011.11.09 20:00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제 22회 이건음악회,
샤론 캄 음악회의 첫 공연이 열리던 날,
각종 무거운 전산장비를 낑낑들고 아침 일찍 고양으로 향했습니다.
일년 전 '베네비츠 콰르텟'의 공연이 열리던 그 때의 추억이 떠오름과 함께
"아 한 살 더 먹었구나.."하는 씁쓸함이 불현 듯 스쳐 지나갔습니다...
갑자기 슬퍼지는군요ㅠㅠ


아람극장에서는 멋진 배우님들의 연극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 연예인 분들을 뒤로하고 이건음악회를 보러 와주시는 초청자 분들을 위해
전산 장비를 세팅하였습니다.


초청자 분들을 위한 작은 배려랄까요.
잠깐의 기다림도 허락하지 않고자 현장에 직접 서버를 가져가는 센스를 발휘하였고
허브와 노트북, 서버를 연결해 중간에 LAN이 끊겨도 끄떡 없도록 세팅해 두었답니다.
이렇게 공연이 7시 30분이지만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공연 시작 전까지
여러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쓰담쓰담


금강산도 식후경!
근처 식당에서 허겁지겁 밥을먹고 제가 좋아라 하는 아이스 카페라떼 한잔을 마시고
이건의 트레이드 마크인 주황색 스카프와 넥타이를 하고 사전 작업을 끝냈습니다.


지난 22회 동안 이건음악회를 빛내주신 분들의 연주가 담긴 CD를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하였습니다.


뚜둥!
7시 전부터 많은 초청자 분들이 오셔서 샤론 캄 연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건음악회를 빛내주셨답니다.


공연이 시작된 후 잠깐의 휴식시간,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간단한 빵과 커피한 잔을 마시는 것도 
조급한 마음에 서서 먹어야 했답니다. 그래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배가 고픈걸요..흑흑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지는 고양 아람누리 음악당.
연주회가 끝난 후 연주자들의 싸인회를 시작하였고
감동받으신 많은 분들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며 연주자들의 싸인을 받으셨답니다.

긴장한 탓인지 집에 가자마자 쓰러져 누웠지만,
제가 이러한 뜻깊은 자리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만은 가벼운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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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 [이건음악회 가족공연]공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 [이건음악회 가족공연]

Posted at 2011.11.08 13:05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세계적인 클라리넷티스트 샤론 캄이 피아니스트 스테판 키이퍼와 함께
공장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건음악회에서는 이건 직장인들의 가족을 초대하는 가족 공연이 있습니다.
이번엔 이건창호 공장 내에서 공연을 했는데요, 평소에 창호 제작기계들과 출고를 위해 즐비해 있던 창호들이
어디로 간 것인지 공장이 말끔히 치워지고 새롭게 공연장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참고로 궁금해 하실것 같아 공연 전의 평상시 이건창호 공장 모습도 올려드립니다.^^


공연 전, 혜광학교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 수업이 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혜광학교 클라리넷 학생들과 샤론캄의 수업은 정말 진지했습니다.


샤론 캄은  혜광학교 학생들에게 클라리넷 연주 기법에 대해 알려주고
  학생들의 연주를 듣고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개선점을 짚어주고,
연주 노하우를 설명하는 등 1대1 레슨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샤론 캄’은 좋은 악기 고르는 법 등 학생들과 함께
클라리넷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로 수업을 이끌었습니다.
 통역을 위해 전영하 피아니스트께서도 직접 도움을 주셨습니다. 고마우셔라~^^


학생들은 즐겁게 수업을 받았고
 또한 학생들은 마스터 클래스 직후 개최된 <이건음악회 가족공연> 오프닝 공연을 통해
그 동안 쌓아 온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요~

 



샤론 캄님의 말씀은 " 혜광학교 학생들이 기대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 수업을 임하는 태도도 좋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다고.."
짝짝짝!!!


여기서 잠깐!
샤론 캄이 누구지? 하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소개를 하겠습니다.
샤론 캄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현재는 독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연은 전세계적으로 하시는 아주 바쁜 연주자 중 한명입니다.
클라리넷티스트로 16살에 세계적 지휘자 '주빈메타(Zubin Mehta)' 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 과 협연을 하며
화제를 만들고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Isaac Stern)"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 클라리넷티스트로 성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건음악회는 홍승찬 서울대학교 교수님께서 자문을 해주셔 진행이 되는데요?
연주가 시작되기 전, 연주 음악에 대한 설명으로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 저같은 초보자들이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귀를 쫑끗하여 하나라도 더 듣는다면 음악이 2배로 잘 들린다는 것...
이것이 저의 이건 음악회 연주 듣기 노하우 중 하나입니다.



이건 가족 공연에서는
Debussy : Rhapsody for clarinet and piane (8분)
Brahms : Sonata Op. 120no.1 for clarinet and piano (23분)
Poulenc :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13분)

위 곡을 들은 저의 느낌은 처음 도입부는 잔잔한 리듬감이 있는 음악으로 시작해 중간,
후렴부로 갈수로 신이나는 느낌이였다고나 할까요?
인천공연에서보다 초보자인 제가 듣기엔 편한 느낌이였습니다
.인천 공연 첫곡은 Berg : 4 pieces for clarinet and piano Op. 5 너무 어려웠습니다.ㅠㅠ


샤론 캄님의 연속되는 연주에 호기심 많은 저는
집에서 들숨과 날숨을 동시에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어 시도도 해보고
정말 계속되는 연주에 숨은 언제 쉬시는지...
음악을 듣는 것보다 보는 것이 익숙한 초보자로서 신기하기면 했습니다.



이번 이건창호 가족공연에서는 앵콜로 아이랑 연주도 해주셨습니다.
감동적인 공연에 관객들은 박수를 멈출 줄 몰랐고
샤론캄님과 피아노 연주자인 스테판 키이 님은 4~5번이나 나와서 무대인사로 답례를 해주셨습니다.



이건  음악회가 끝내고 뒤이어
직원들과 가족들의 장기자랑을 뽐내는 슈퍼스타 이건인 선발대회가 진행되었답니다.
물론 빠질 수 없는 기쁨은 선물이겠죠?
이번엔 아이패드, 제주도 2박 3일 여행권,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행사가 많았습니다.
직원 가족 중 아이들이 공연을 하면 무조건 선물을 주는 100% 무한감동!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요?



음악도 보고 공연도 보고 끝나고는 맛있는 뷔페~~~~
행사를 끝낸시간 6시쯤?
배가 슬슬 고파오던 찰나, 밥을 딱 먹으니 기분까지 좋습니다.

일터에서의 음악감상, 같이 일하는 직원 가족들과의 만남,
숨겨놨던 직장 동료들의 장기까지 보고나니  너무너무 재미있는 하루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있었으면 뒹굴뒹굴 했을텐데.
이건 가족 공연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ㅋㅋ
오늘도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 이건음악회를 기다리며 ^^
이건음악회 CD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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