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축제, 아오모리 네부타 마츠리를 가다 - 일본 여행지 추천!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 100배 즐기기(참여영상, 참여하기 및 참가 방법)일본 3대 축제, 아오모리 네부타 마츠리를 가다 - 일본 여행지 추천!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 100배 즐기기(참여영상, 참여하기 및 참가 방법)

Posted at 2017.08.26 08:30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여름 휴가 잘다녀오셨습니까?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인지 올 휴가철에는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제 주변에도 동남아를 비롯하여 괌, 사이판 등 멀지 않은 해외로 이곳 저곳 다양한 곳에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한 관광지, 유적지 방문에서 부터 풀빌라나 호텔 리조트에서 쉬는 것, 혹은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등 해외여행에서도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하는 것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 전, 제가 좋아하는 문구 하나 넣습니다. ^^ 얼마 전 북유럽 여행기에서 인용했던 최인철교수님의 글이네요. 경험을 사는 소비가 가장 행복감을 준다고 합니다. 참고 하세요~


이번 8월 휴가에 저는 일본 3대 축제 중의 하나인 아오모리 네부타 마츠리에 다녀왔습니다. (네부타 축제)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는 매년, 8월 2일 부터 7일 까지 5일간 진행되는 지역 축제로, 2017년 기준 아오모리시 인구가 약 28만 4천명인데, 축제 기간 중에만 내국인 및 외국 관광객이 총 300만명 이상 다녀가는 인기 있는 축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에 대해 먼저 소개하고, 참여한 후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아오모리는 어디인가?

아오모리 시는 아오모리 현 중앙부에 위치하는 시이자 현청 소재지입니다. 쓰가루 해협에 접하고 메이지 시대 이후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교통 거점으로서 발전했습니다. 1988년까지는 홋카이도 하코다테 시와 연결하는 연락선이 있었으나 현재는 세이칸 터널을 경유하는 JR 쓰가루 해협선으로 홋카이도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인구 : 28.4만명 (2017년 현재)

-면적: 824.6km²

네부타 마츠리? (네부타 축제)

(네부타 마츠리 홈페이지 2017년도 공식 사진 http://www.nebuta.or.jp/)

18세기 초부터 시작했다고 추정되나, 공식 행사로 시작한 것은 1958년 부터입니다. 사람 모양의 대형 등롱을 수레에 싣고 거리를 행진하는 행사인데요. 가을 수확 전에 일하는데 방해가 되는 졸음 및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와 복을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나무에 매단 여러 개의 등과 거대한 종이 인형으로 꾸민 다란 수레를 '네부타'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축제의 명칭이 유래되었습니다. 

거대한 종이 인형의 주제는 주로 중국의 역사 속 이야기(삼국지, 수호지)나 일본의 고전과 옛 이야기를 주제로 만들고 있습니다. 네부타는 철사 뼈대에 한지로 살을 붙이고 그림과 색감을 입혀 만들고 있습니다. 

축제 때에는 네부타 한대에 500~1000명이 참가하여 "랏세라 랏세라 랏세 랏세 랏세라~"를 반복적으로 외치며 춤을 추는 사람은 춤을 추고, 피리, 북, 꾕과리 등을 치며 도시를 행진합니다. 이 구호의 뜻은 우리 말로 치면,"영치기 영차!"와 비슷한 뜻이라고 합니다. 

-1980 "일본 국가무형민속문화재" 지정 / 일본 3 축제 하나


네부타 마츠리 관련 용어 

히키테

네부타의 크기는 보통높이 5미터, 폭 9미터, 길이 7미터 정도이며, 무게는 4톤, 사용하는 전국는 약 800개에서 1,000개 정도 됩니다. 이렇게 크다 보니 바퀴가 달린 수레를 이끄는 인원이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500~1000명이 교대로 하게 되는 것이죠. 이 수레를 끄는 사람들을 히키테라고 합니다.


하네토

축제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을 하네토라고 부릅니다. 하네토가 되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복장을 사거나 빌려 입으면 되는데요. 관광객을 위해 축제 진행되는 곳 부근에 가면 옷을 빌려주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비용은 약 4,000엔 정도 하며, 한국돈으로 약 4만원 정도 합니다. (사용 후 반환 / 기념 가방도 줍니다.) 



하야시카타

네부타 주변에서 피리와 북을 연주하는 사람들

바케토

분장과 가장을 하고 관객의 분위기를 띄우는 사람들


주요 행사 일정

공식행사 : 매년 8월2일 ~ 8월7일
- 8월 1일(전야제)18:00~21:00 네부타축제전야제19:00~20:40/아사무시온천불꽃놀이대회
- 8월 2일~3일(밤)19:10~21:00 어린이네부타・대형네부타 합동운행 
- 8월 6일(밤)19:10~21:00 대형네부타 합동운행
- 8월 7일(낮・밤)13:00~15:00대형네부타 합동운행 / 19:15~21:00 네부타축제 해상운행, 불꽃놀이대회


8월 2일 부터 시작되는 행사지만 본격적인 행사는 3일차 부터 시작입니다. 4일 부터 대규모 네부타 행렬이 시작되며 거리의 인도는 관광객으로 분비고 도로는 차량이 통제되고 많은 행사 참가자들과 네부타가 함께 어울어져 멋진 축제의 모습이 연출됩니다. 

특히, 마지막 날인 8월 7일은 낮에는 네부타 행진을 하고, 저녁에는 20여 작품 중 우수작 7편을 모아 각각 배에 싣고  아오모리 항구에서 조명을 밝히고 멋진 모습을 뽑냅니다. 8시 쯤 되면, 1시간 동안 약 1만발의 폭죽을 바다 위로 쏘아 올리는 불꽃 놀이가 시작됩니다. 


불꽃놀이가 바로 이 행사의 클라이막스입니다. 점점 어둠이 짙어지는 바다에서, 조명을 화려하게 밝힌 네부타 7개가 항구를 순차적으로 순회하는데, 하늘에서는 네부타 보다 더 밝은 폭죽들이 하늘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습니다. 왜 이 행사가 일본의 3대 축제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지 알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네부타 마츠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되셨는지요? 그럼 이제부터는 제가 실제로 행사에 참여했던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를 2부에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_^


일단 영상으로 먼저 확인하시고 2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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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부남 혼자 떠나는 일본여행② – 키타큐슈(北九州), 시모노세키(下関)[여행]유부남 혼자 떠나는 일본여행② – 키타큐슈(北九州), 시모노세키(下関)

Posted at 2011.10.21 00:12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지난 후쿠오카, 야나가와 여행기에 이어 두 번째 날 키타큐슈, 시모노세키 여행기로
'유부남 혼자 떠나는 일본여행' 포스팅을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자유의 시간 둘째 날, 이동시간이 아까워 택한 여행지는
바로 하카타에서 북동쪽으로 멀지 않은 키타큐슈(北九州)..
마지막까지 나가사키(長崎)와 저울질 했지만, 가까운 곳이 여유있겠다 싶어 결정했습니다.

모지코(門司港)에서 자전거를 빌리면 전용도로를 따라 칸몬해협을 건너갈 수 있고,
시모노세키 쪽에 유명한 카라토 어시장(唐戶市場)도 있다고 하여 기대를 가득 안고 출발~!


큐슈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역이며,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되었다는

모지코역(門司港駅)에 내리니 작열하는 태양이 정말~ 후끈! @,.@;;

이 날씨에 자전거를 탔다간 화상을 입을 것 같아, 차선책을 택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지코와 시모노세키를 이어주는 이 자그마한 연락선.
한 시간에도 2~3번은 배편이 있어 대기시간도 짧고, 가격도 착했습니다. 강추!



배를 타기 전 주변을 둘러보다 만난 할아버지와 두 아이..
가족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이 나누는 대화소리가 꼭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습니다.



차선책으로 택한 연락선이 결과적으로 자전거보다 더 좋은 추억거리가 됐는데요.
시원한 바람, 물보라와 함께 해협을 건너는 기분이 정말 시원 통쾌 합니다.



그렇게 해협을 건너 오늘의 중요 목적지인 카라토시장(唐戶市場)을 갔는데...
이럴수가~!!

벌써 상점들은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Orz..
역시 어시장은 부지런한 사람만 구경할 수 있나봅니다..


이미 늦어버린 거~

점심을 먹기 전 카라토시장(唐戶市場) 윗층으로 올라가 해협을 느긋하게 감상했습니다.
놀러 온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도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 



어시장 관광을 놓쳤으니 신선한 해산물이라도 먹겠다고 음식점을 기웃거리길 몇 바퀴~
해협이 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아 복어와 고래 사시미 세트를 시켜봤습니다.


시모노세키(下関)는 원래 복어로 유명한 곳이라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었는데,
~! 고래고기는 정말 기대를 뛰어넘는 황홀한 맛이네요.

또 시원한 맥주를 꿀떡꿀떡~!! 'ㅠ'



느긋하게 앉아 맥주를 즐기며 해협을 감상하길 두 시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근처 고쿠라(小倉)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캐널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ィ博多)
와 같은 사람이 설계했다는
복합쇼핑몰 리버워크 키타큐슈(リバーウォーク北九州)
고쿠라성
야사카신사(八坂神社) 바로 인접해있습니다.



정원도, 신사도, 해자도 모두 오밀조밀 아담한 사이즈의 고쿠라성(小倉城)
무더운 날씨에 지치기도 하고 입장료가 비싸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이제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 할 시간..
나카스(中洲) 이자카야에서 술 한잔 마시고 강가로 나오니,
강물에 비친 네온사인이 눈부십니다.


한 쪽에서는 나카스 밤거리 특유의 호객행위로 시끌벅적 하지만
혼자서 신낼 일도 없는지라 조용히 강가를 따라 산책을 해봤습니다.



인적이 드물어질 만큼 내려와서 자리를 깔고 앉으니
나카스 밤거리가 또 다르게 보입니다.


어디 분위기 좋은 바에 앉아 말없는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새 사람이 그리워졌는지 좀처럼 떠나기 힘들었던 밤거리였습니다.





다음날 부산항에 도착 후 얼큰한 맛이 그리워 찾은 돼지국밥.
좋은데이 한 병 시켜서 반주하니 역시 한국의 맛이 좋긴 좋습니다.

소주 맛이 궁금한 듯 기웃거리는 옆 테이블 외국인에게 술도 한잔 따라주고~ ^^



휘적휘적 집으로 돌아오니 어느덧 시간은 새벽1
기분 좋은 피로감이 온몸을 감싸며...
가족과 함께 할 내일을 생각하니 슬며시 웃음이 납니다
.

오랜만에 에너지로 충만한 느낌이랄까,
모두에게 잘 해주고 싶고, 나눠주고 싶은 그런 풍요로운 마음입니다.

언젠가 또 빈 껍데기만 남았다 싶을 땐 다시 훌쩍 떠나야겠죠.
여러가지 역할 속에 매몰된 여러분께도 '혼자 떠나는 여행'
강력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은 고쿠라성 야사카신사(八坂神社)에서 만났던
아름다운(?) 길묘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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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만간 저도 시모노세키 여행을 계획중이라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4번정도 여행했는데 항상 도쿄에만 있어서 사진을 보니 더 기대가 되네요- 그런데 혹시 다음에 또 일본을 찾으셔도 고래고기는 드시지 마세요.
    그거 돌고래 고기랍니다.ㅠ 일본인들이 그것을 고래고기로 속이고, 또 돌고래를 어떻게 죽이는지 보시면 드실 수 없을 거예요. 그로인해 바다생태계도 파괴된다고 하네요. 참견하고 가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고래고기는 정말 아니되어요.ㅠㅠ '더 코브' 이 다큐멘터리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2. 허거걱.. 그렇군요! 돌고래 고기라니...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제 못 먹겠군요.. ㅠㅠ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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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부남 혼자 떠나는 일본여행① – 후쿠오카(福岡), 야나가와(柳川)[여행]유부남 혼자 떠나는 일본여행① – 후쿠오카(福岡), 야나가와(柳川)

Posted at 2011.10.19 02:17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벌써 이 여행을 다녀온 지 3달이 지났건만, 아직도 감상에 젖어 주변 사람들에게 혼자 여행가라고
자꾸 권하는 30대 유부남 찬태씨 입니다. ^^

누군가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그 자유로움,
또 여유롭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소중해서

여러분에게도 추천해 볼까 합니다.

일본 큐슈(九州)의 유명한 뱃놀이 명소 야나가와(柳川)와 칸몬대교(関門橋)가 있는 키타큐슈(北九州)
이 두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 여행기를 보고 문득 홀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신다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 지금까지 혼자 여행을 간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친구와 가족과 함께 시끌벅적 다녀오곤 했지요.
결혼을 하고 주니어가 태어난 이후에는 더더욱 그랬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떨 때는 내가 여기 쉬러 온 건지 봉사활동 하러 온 건지 아쉽기도 하고,
집 떠나면 X고생이라는 광고도 생각나고 그랬습니다.
누군가의 남편으로, 아버지로, 아들로... 제 역할을 하다 보면
휴가시즌이 살~짝 두려워지기도 하더군요. ^^;;;




그렇게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을 잊어갈 무렵,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집사람과 휴가기간이 맞지 않아 혼자 쉬게 된 4일 동안의 평일 여름휴가였죠.
~하게 허락해준 마나님 덕에, 전 저렴한 부산-후쿠오카행 카멜리아호를 예약했습니다.

혼자 무슨 재미로 가냐~ 일본에 숨겨둔 애인있냐~ 뭐 이런 썰렁한 농담을 뒤로 하고,
전 그저 ‘혼자’이고 싶어서 떠나봤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가요? ^^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인 만큼 서울-부산행 기차부터가 싱글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여행정보를 검색하며 부산에 도착,
저를 일본에 데려다 줄 카멜리아에 탔습니다.

일본 도착하기도 전에 하루가 저물고 있었지만,
전 이날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분으로 즐거웠습니다.




재작년 후쿠오카에 한번 와봤던 터라, 하카타 인근 관광지들은 어느정도 구경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가보기로 한 곳은 뱃놀이 사진이 인상적이었던 야나가와(柳川)!!

벚꽃이 만발한 때도 아니고 무덥기로 유명한 일본의 여름이라 걱정도 됐지만,
그래도 나 혼자니까! 하는 심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정말 더운 것만 빼면 황홀한 뱃놀이였습니다.
뱃사공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노랫소리를 들으며...
흘러가는 풍경을 뒤로 하니 신선이 된 듯 했습니다.
벚꽃이 필 무렵 가족과 함께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혼자 일 때는 외로운 도시 관광보다
이렇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코스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운이 남는 뱃놀이를 뒤로 하고 들어간 곳은 역시 이 지역 명물인 장어요리집.
땡볕에서 고생한 몸을 장어덮밥과 시원한 맥주로 촉촉히 적셔줬습니다.^^~b



반나절을 야나가와에서 보내고 하카타 시내로 돌아와서는 시내 관광에 나섰습니다.
일행이 없으니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싶은 만큼 즐기는 자유가 있습니다.

요리도구 만큼이나 제가 좋아라하는 건 바로 마트 구경~
다양한 식재료를 어떻게 파는지 보고있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흐~



가족과 함께였으면 엄두도 못 냈을 오타쿠의 명소~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의 천국 만다라케(MANDARAKE)도 가봤습니다.
(얼마 전에 이사를 했는지 구글맵 아니었으면 못 찾을 뻔 했죠..)
무제한 데이터 로밍~ 이제 해외여행엔 필수!





관광객에게 소문난 회전초밥 집에서 가볍게 1차(?)를 하고,
이어서 튀김으로 유명한 '텐푸라 히라오(天ぷら ひらお)'에 갔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여기가 정말 지상낙원이었습니다. ㅠㅠ
바로 튀겨낸 바삭바삭한 야채, 생선과 함께 시원한 생맥주를~ 캬아~ ><
그 중에서 압권은 바로 아나고(あなご, 붕장어)였습니다. (접시 아래쪽 길쭉한 저것!)

회나 숯불구이로만 먹어봤지 튀김은 처음이었는데 그 고소하고 쫀득한 맛이란!!
이 맛은 정말 우리나라에서도 맛볼 수 있어야 한다~고 소리치면서 맥주 폭풍 흡입!



그렇게 배 퉁퉁거리며 나온 텐진(天神)거리에서 이날의 대미를 장식하는 귀요미 두 처자를 만났습니다.
때마침 거리 공연을 하고 있던 'Tomo & Risa' 라는 이름의 여성 2인조였습니다.

발걸음 멈추고 귀 기울이는 사람, 흘깃 보고 지나가는 사람 각양각색 이었지만,
여행이 주는 자유로움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느끼게 해 주는 흥겨운 리듬..
타지에서 온 배부르고 알딸딸한 이방인은 그저 즐거울 따름입니다. ^^



정말 혼자여도 심심하지 않은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혼자 구경하고, 밥 먹고, 술 마시는 게 전혀 불편하지 않았는데요..
제 성격이 그런건지, 해외여행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일본 특유의 개인주의적인 문화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혼자 돌아다니면서 오랜만에 자유로움도 느껴보고
내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들의 의미도 되새김 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날, 칸몬대교(関門橋)가 있는 시모노세키(下關), 키타큐슈(北九州)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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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참... 익스플로러에서는 사진이 다 보이는데, 파이어폭스에서는 안 뜨는 사진이 두 장 있군요..
    브라우저 상관없이 사진 잘 보이게 하는 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2.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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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길고양이] 느긋한 고양이들... 이것이 바로 냥이 생활~~[일본 길고양이] 느긋한 고양이들... 이것이 바로 냥이 생활~~

Posted at 2011.09.04 18:28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은둔지!


이곳이 바로 나만의 아지트!


턱시도


마치 턱시도를 입은 것과 같은 느낌의 고양이 털~


극장


유감스럽지만 아주~~ 오랜 옛날에 폐점해 버린 것 같습니다.
열려 있었다면... 이런 사진을 찍지 못 했겠습니다만... 아쉽군요.
스타~ 뮤직이라는 간판이 옛날의 느낌을 물씬 나게 해줍니다.


역전 가드닝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전차도 다닌다.
길 도로 한 가운데를 지나는 전차...
그 어느 집 작은 정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냥이군~


Russian 형제


고양이 계의 러시아 마피아... 같이 포스를 물씬 풍겨주는 형제.
한마리는 집 안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물마시기


어이어이~ 허겁지겁 마시면 체한단당~
조심조심 마시셈~

새벽의 시장은 깔끔하다.
사람보다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새벽의 시장길!


자주 있는 광경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 아저씨와 아저씨의 손길을 좋아하는 고양이~


이 물은 다~ 내꺼!


그래... 다 니꺼 하셈~


지붕위의 고양이


고양이들은 참... 지붕 위를 좋아한다. 쥐가 많나???

출처 : 디지켓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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