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Bill Evans Trio "How my heart sings!"[음반] Bill Evans Trio "How my heart sings!"

Posted at 2014.03.13 21:52 | Posted in 직장인 톡톡/Smart 직장인

 

빌 에반스하면 떠올리는게 재즈계의 쇼팽, 음유시인과 함께 흑인이 많아 보이는 재즈계지만,

백인으로  큰 족적을 남긴 것 정도로 떠오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음악가들이 그랬듯이 개인적인 삶으로

면 불행해 보입니다.

그동안 이런 일반적인 평가에 비해서 저는 이 양반이 서정적이고, 쇼팽스럽고, 음유시인 같다는 말에

바로 긍정을 못했는데, 이번 음반을 통해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빌 에반스의 음반을 전부다 들었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들어본 음반으로만 평가를 하자면 대개 쓸쓸하거나,

약간 경쾌 정도였습니다.

첫 곳이자 메인타이틀곡인 how my heart sings 는 왈츠박자의 경쾌한 곡으로 바로 귀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곡들의 흐름이 서정적이다라고 느껴지네요. 앨범의 방향이기도 하겠지만, 이제서야

알게되는 것 같은 빌 에반스.

bill evans, piano

chuck israels, bass

paul motion, drums

side 1

1. how my heart sings

2. I should care

3. in your own sweet way

4. walking

side 2

1. summertime

2. 34 skidoo

3. ev'rything i love

4. show-type 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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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는 재즈 명반 Maiden Voyage / Herbie Hancock다시 듣는 재즈 명반 Maiden Voyage / Herbie Hancock

Posted at 2014.02.08 09:15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데뷔작으로 내 논 앨범이 단번에 재즈사에 길이 남길만한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으니, 실력도 인정해야 겠지만 운도 좋아 보입니다.

일본에서 역시 인기가 상당히 좋아서 명반 100선 또는 200선에 항상 선정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만,

실제로 들어 보면 뭐 이렇게 까지 할 정도의 수준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현 시점으로 봐서는 대단하지 않더라도 재즈 역사적으로의 가치가 분명한데요.

아마도 프리재즈가 한창 뻗어나가고 있을 때 쯤 전형적인 모드주법의 완성도를 제대로  보여 주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허비 행콕의 대표작이자 60년대 재즈를 거론할때 반드시 언급이 되는 앨범중에 하나입니다.

 

 허비 행콕의 긴 경력중에선 젊은 시절에 마일즈 데이비스를 만난 것이 아마도 가장 중요한 모티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본 앨범도 그렇거니와 6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다시 마일즈 데이비스의 퓨전재즈를

따라 가는 것도 그렇고,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 앨범의 라인업도 희한하게도 마일즈 데이비스의 캄보 그대로 이고, 트럼펫이 마일즈 데이비스에서

프레디 허버드로 바뀐 것 뿐이였습니다. 따라서 당시의 마일즈 데이비스 밴드와 비교도 되고 대치도 될 듯

하겠지만, 나름대로의 색깔이 분명한 것 같은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날 곡들로만 채워진 점도

그렇고, 마일즈의 그늘과는 달리 리더가 된 행콕의 피아노의 힘이 그대로 들어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가장 크게 바뀐 트럼펫의 프레디 허버드의 파워 넘치는 블로잉과 보다 자유로운 솔로 전개는

마일즈 데이비스 캄보와는 뚜렷하게 구별되는 점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같은 멤버로도 다른 음악이 나오는

보여준 전형적인 예가 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이자 타이틀 곡인 maiden voyage는 긴장감이 넘치는 리듬과 나른한 투 혼 세션의

앙상블을 느껴보는게 감상의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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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piano lied[음반소개] piano lied

Posted at 2013.12.26 09:00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이 음반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자켓의 그림은 비행기 타고 하늘위로 올라가 내려다 본 구름인 것 같고,

이런 구름을 보고 있는 듯한 고요한 느낌이 앨범 전체를 감쌉니다.

저는 이 앨범의 3가지를 주목했는데요. 연주, 곡(편곡), 음질입니다.

연주는 말 할 것도 없이 아주 좋습니다. 세계적인 연주자를 비웃기라도 하듯한 아주 훌륭하구요.

곡은 익숙히 많이 들어 본 직한 곡에다 편곡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위화감 전혀 없이 이게

정말 편곡을 한 것인가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질. 오디오가이레이블의 음질은

당연 좋겠지만, 10주년 기념으로 HQCD입니다. 연주자와 곡이 좋은 걸 아주 잘 받쳐 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말을 많이 써도 부클릿에 있는 레코딩노트를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강신태라는 피아니스트는 아주 독특한 페달링과 터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 오디오가이 레코드에서 발매한

"JUXTAPOSITION(2008)" 음반의 녹음 작업때 처음 그의 피아노 소리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레코딩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로서 정말 무수한 피아니스트를과 함께 음반 작업을 해보았지만,

이것은 내가 그동안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피아노 소리였기 때문입니다.

 

이 음반에서는 각 곡마다 미묘하게 피아노의 음색이 다르게 들립니다. 음색의 이러한 변화는, 녹음의 세팅이나

프로세서를 달리하여 인위적으로 소리를 가공한 탓이 아닌, 감성이 담긴 손 끝이 공기를 가르며 피아노의 건반으로

떨어지는 그 순간의 터치 그리고 지극히 섬세하고 세심한 페달링만을 이용해 피아니스트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것입니다. 녹음 장소였던 장천아트홀은 넓은 공간에 비해 그리 울림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음반에는

아주 풍부한 울림의 피아노 사운드가 담겨있습ㄴ다. 세심한 페달링으로 오른손의 중요한 음 하나하나에만

서스테인 페달이 동작, 왼손에서의 표현은 따뜻하며 음의 여음이 깔끔하게 떨어지도록 피아니스트가 소리를

컨트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직 마이크만을 통해 담아낸 지극히 순수한 피아노 소리로,

컴프레서나 리버브 등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소리입니다.

 

피아노에 앉아 있는 아티스트를 바로 정면에서 바라보는 듯한 이 시선은, 또 하나의 예술가적 감성을 지닌 두 개의

마이크, 그리고 홀 무대 내부의 울림을 담기 위한 다른 두 개의 마이크가 서로 믹스되어 이루어낸 것입니다.

이 마이크들을 통한 소리가 레코더에 담기고, 담기 소리는 스피커라는 물리적 변환기를 통해 다시 공기를 움직여

우리의 귀로 전달이 됩니다. 이것은 마치, 내가 좋아하고 동경하는 피아니스트가 무대에서 홀로 연주하는 소리를

무대 바로 뒤의 음향조정실에서 듣는 것과도 같은, 무대와 조정실을 이어주는 작은 문을 반쯤 열어두고서 목소리를

낮추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귀 기울여 듣는 것과 흡사한, 바로 그런 느낌입니다.

'나의 음악과 소리를 들어야 한다' 고 강요 받는 것이 아닌, 자연스레 열린 문틈 너머로 듣게 되는 이 아련한 느낌.

이러한 녹음 당시의 느낌을 이 음반에 담아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아티스트가 연주한 음악의 감정, 음 하나하나에

담긴 그 마음이 이 음반을 통해서 여러분께 전달 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01. 음 꽃으로 물드는 테라스 -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중에서 "꽃의 이중창"

02. 쪽빛 바다 요람 -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에서 "허밍코러스"

03. 오래된 자장가 - 한창욱의 '포구에서' 중에서 "섬 집 아기"

04. 춤추는 피아노 -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중에서 "조각배"

05. 아지랑이 - 슈베르트 연가극 '겨울나그네' 중에서 "봄 꽃"

06. 달님 몰래, 음 별 사다리를 타고 내려온 어린 요정의 담요 속 - 모짜르트의 '플루트,바이올린,비올라 그리고 첼로를

위한 4중주' 중에서 "아다지오"KV. 285

07. 하프 소리가 나는 피아노 - 마스카니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에서 "간주곡"

08. 마음 연못 - 한창욱의 '포구에서' 중에서 "나뭇잎 배"

09. 지난 겨울 이야기 - 비발디의 '사계' 중에서 "겨울 - 라르고"

10. 노래하는 별 꽃 - 보로딘의 '현악 4중주' 중에서 "녹턴"

11. 별의 목소리 - 슈베르트의 가곡 '밤과 꿈'

12. 라르고 흔들의자 - 알비노니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중에서 "라르고"

13. 사람의 삼원색 -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중에서 "라르고"

slow, sleeping, spirit, pianism 이라고 부크릿이 시작되는데요. 공감이 갑니다.

또하난의 애정(청) 음반이 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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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다시 듣는 재즈 명반 Blue train / John Coltrain[음반소개] 다시 듣는 재즈 명반 Blue train / John Coltrain

Posted at 2013.12.18 09:30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하드밥을 논할때 빼놓을 수 없는 쾌작

 

1926년에 태어나서 1967년에 사망한 존 콜트레인의 일생은 짧지만 재즈쪽에선 아주 강력합니다.

정작 재쯔씬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것은 10년 안팎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기도 한데요.

남들이 평생 이룩할 일을 이 짧은 시기에 해내었다는 점이 여전히 불가사의하고 존경스럽다고 까지

표현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일본에서는 그가 사망한 7월 17일을 전국적인 행사로 기억이 되서 대부분의 재즈카페에서 콜트레인

특집이 진행되고 그의 앨범을 감상하는 것으로 경의를 표하고 있다고 하니 위의 쓴 말이 거짓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 앨범은 많은 역작중에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는데 여기에 재미있는 사연이 있습니다.

50년대말 마일즈 데이비스 밴드에서 탈퇴한 콜트레인이 처음으로 찾아 간 곳이 블루노트사였다고 합니다.

그 날 사장인 알프레드 라이온은 스튜디오에서 꽤나 귀여움을 받던 고양이가 사라져서 경황이 없었고,

말 수가 적은 존은 그 날 만남이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스타덤에 오르고 임펄스와 계약을 맺는

것을 본 블루노트 사장은 크게 후회하다가 결국 블루노트와 단 한장의 리더 앨범을 제작했는데 그것이

bluetrain이였습니다.

 

 

많은 평론가들은 타이틀작인 "bluetrain"을 대표작으로 꼽지만 발라드 감각이 돋보이는

I'm old fashioned 와 같은 곡을 더 자주 듣게 됩니다.

 

P.S: 다시 듣는 재즈 명반을 시리즈로 해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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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겨울에 잘 어울릴 것만 같은 영화음악 LOVE LETTER OST눈오는 겨울에 잘 어울릴 것만 같은 영화음악 LOVE LETTER OST

Posted at 2013.12.15 09:30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예전에 모전자회사 세탁기 광고에 나와서 다시 꺼내 들어본 앨범입니다.

요즘같이 춥고, 눈이 오는 겨울엔 딱 어울릴 것만 같은 음반입니다.

앨범에 담겨져 있는 음악도 그렇거니와, 이 영화의 배경과 아마도 모두 알고 계실거라

여겨지는 '오겡기데스까(?)' 의 장면속의 눈은 잊지 못할 것만 같은데요.

이런 명장면뿐만 아니라 음악도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긴 말 필요없이 아래 동영상에서 음악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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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듣기 좋은 음반 추천 capella musica seoul "Lullaby for Advent & Chrismas"크리스마스에 듣기 좋은 음반 추천 capella musica seoul "Lullaby for Advent & Chrismas"

Posted at 2013.12.14 13:28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요즘은 아닌것 같은데,

크리스마스하면 연말과 겹치기도 해서 들뜨기 마련인데요.

이런 들뜬 맘을 본래의 성탄절을 의미를 되새기도록 할 수 있는 음반입니다.

앨범포장지에 조그만하게 붙어있는 빨간 스티커에도

 

"경건한 기쁨과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평화로운 감성을 불러오는 (생략) "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딱 이 음반을 정확하게 설명한 문구라고 느껴집니다.

 

그레고리안 성가, 영국 캐럴, 초기 르네상스시대와 독일 낭만시대의 성탄 노래에 아름다움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제목을 보지 않고, 듣는다면 경건한 예배음악으로 들립니다.

문득 문득 '아~ 정말 고급스럽고, 성당분위기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조금더 잔향이 있었으면 높은 천정의 성당속에 있는 느낌이 더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노래는 교회음악 전문 연주 단체인 '카펠라 무지카 서울' 이라는 단체라는 곳에서 맡았는데요.

잠시 부클릿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클래식 음악의 근본이며 커다란 줄기인 교회음악을 위하여 뜻을 함께하는

음악가들이 카펠라 무지카 서울(교회 음악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중세부터 지금까지 커다란 교회음악 안에 흐르는 숭고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연주하며 대한민국 교회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느낌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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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베리 맨니로우 새벽2시 파라다이스카페[음반소개] 베리 맨니로우 새벽2시 파라다이스카페

Posted at 2013.09.30 11:47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일전에도 이 음반에 대해 메모를 남긴 적이 있는데, 음반의 분위기도 독특하기도 하거니와

이지 리스닝계열의 낭만적인 듣기 편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주 가끔식^^ 듣긴 합니다.

예전에 우연히 홍대의 모 일본LP 취급점에서 중고LP를 저렴하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본 발매(라이센스)반들은 비교적 상태가 깨끗한 편이라 중고반을 사게 되면

눈여겨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역시 이 음반도 상태가 우수합니다. 전 주인이 많이 들었는지

표면에서 광은 나진 않지만, 그래도 음질을 아직까진 괜찮습니다.

놀라운 것은 중량반이 아닌 경량반임에도 불구하고, 휨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2차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LP의 음질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이 음반은 1984년반이니,

음질이 많이 떨어져야 하는게 분명한데, 휨도 그렇고 상태가 우수하네요.

첨부한 동영상에서는 근접 찰영이라 출렁거리는게 크게 보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론

근래 보기 드문 얇은판이였습니다.

이 음반은 제목에서 말해주듯 새벽 2시라는 점과 카페라는 점이 음반 전체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카페이름이 파라다이스.

김밥천국도 24시간 영업이긴 하지만, 업종이 다른 카페입니다.

음악적 분위기는 알아서 상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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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줄리아니 : 비올라와 기타를 위한 이중주[음반소개] 줄리아니 : 비올라와 기타를 위한 이중주

Posted at 2013.09.07 23:59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19세기초 비엔나를 누빈 이탈리아 청년 마우로 줄리아니

 

이탈리아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마우로 줄리아니는 다소 생소한 음악가이긴 하지만, 당대에는 꽤나 유명했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가 빈에서 체류했던 약 13년의 기간동안에 많은 콘서트와 작품을 발표를 하였는데, 그는 기타뿐만 아니라 바이올린과

첼로도 연주를 잘해서 현악과 기타를 위한 곡들에 많은 장점을 지니고도 있었으며, 당대에 베토벤과 같은 거장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전해 집니다. 이 음반은 당시의 줄리아니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봐도 무방할 정도로 19세기 초

살롱 풍의 단아한 고전미가 가득합니다. 자켓을 보면 (지극히 개인적입니다만) 기타가 더 눈에 들어와서 듀엣이라고 해도

기타가 주도를 하겠거니 예상을 하였지만, 실제는 반반의 비율로 기타와 비올라가 서로 조화를 이룹니다.

그냥 들어보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맛은 없지만, 분위기 조성용이라고 말할 만큼 단아한 맛이 우러나옵니다.

아직 많이는 듣진 않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질 법한 음반으로 보입니다.

 

 

루이즈 슐만(피아노)

빌 지토(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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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콩코르디 무지치[음반소개] 콩코르디 무지치

Posted at 2013.08.31 23:59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제 경우 음반을 구입할때 선택기준 중에 하나가 부끄럽게도(?) 앨범자켓입니다.

앨범자켓이 맘에 들면 이상하게 그 속에 담긴 음악도 좋을 거라는 (경험적으로도

틀린 적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믿음?이 있어서 상당수의 음반이 앨범자켓과도

연관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자면 이번에 쓰는 앨범도 위의 이상한

선택기준에 부합하는 음반인데요. 다행이도 담긴 음악과 연주도 괜찮네요.

 

어느덧 audioguy 라는 국내 토종 레이블에 대한 믿음도 생겼는데, 이 음반도

이 곳에서 출반된 것입니다. 녹음도 좋을 뿐더러 그에 못지 않은 음악과 연주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항상 눈여겨 보고 있는 레이블입니다.

 

이번엔 앨범자켓탓도 있지만 리코더 연주에 대한 것도 상당 부분 작용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때 한번쯤 접해보았을 법 하지만, 전문 리코더 연주를 음반으로나 직접적으로

접해 본 기억이 없던 이유도 한 몫하였습니다.

작곡가는 모두 고음악의 대가들로 이루어진 (제게는 슈퍼스타급) 헨델, 텔레만, 바흐의

곡들이고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하는 고음악 앙상블 '콩코르디 무지치(concordi musici)'의

연주로 채워져 있습니다. 잠깐 부클릿에 담겨져 있는 이 앙상블의 안내서를 그대로 옮겨보자면

 

 

콩코르디 무지치는 2009년 리코더 연주자 권민석과 하프시코드 연주자 Edoardo Valorz의

주도하에 창단되어 네덜란드 헤이그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유럽 고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고음악 단체이다. 소규모 실내악에서 대편성 칸타타와 협주곡까지 바로크 시대의

거의 모든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콩코르디 무지치는 화려하고 정열적인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과

리코더 협주곡을 조명한 첫번째 앨범 'scarlatti - mancini - vivald' 를 오디오가이

레이블에서 2011년에 발매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창단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theater de tobbe, nieuwe witte society, utrecht early music festival,

barcelona early music festival, handel gottingen festival, 서울 바로크

챔버홀 페스티발 등에 초청되었으며 현재 네덜란드와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개인적으로 독일 음악을 재해석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리코더의 음색이 어릴적 그 소리가

아니구나 싶었습ㄴ다. 상당히 목가적으로 들립니다. 아 이건 나무로 만든 것인가 보다

플라스틱이랑은 완전 다른 소리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연주력 차이도 있겠지만.

귀을 파고드는 연주와 녹음은 아니더라도 조용히 흐르는 음에 분위기를 한껏 살릴 만한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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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비틀즈 Hey Jude[음반소개] 비틀즈 Hey Jude

Posted at 2013.08.17 23:59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현대 팝음악(문화)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팀중에 하나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 겁니다.

저 역시 매니아 수준은 아니더라도 많이 접해 보긴 했어도 헤체 이후에 편집음반위주의 베스트 음반만

접하다 보니, 아래 사진의 이 음반 자켓을 보니 낫설더군요. 비틀즈의 음악도 음악이지만, 좀 더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였습니다.

 

이 사진은 꽤나 임팩트가 강하게 다가오는데요. 앨범명도 없이 사진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 그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입은 옷들의 컨셉도 제 각각이고, 특히 존 레논의 저 모습은??

고대 성곽의 문앞에서 찍은 듯한 저 모습은 문의 상부엔 또 그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즉흥적인

것인지도 모르지만, 존레논은 모자를 제대로 쓰고 있고, 링고스타는 옆에 동상에 벗어 놓은 것 같이 보이는데, 링고 스타가

벗어 놓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비틀즈 비틀즈 하지만 멤버의 얼굴이 좀 헷갈리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이 구분이 안가는데, (물론, 존레논은 안경을^^) 좌로부터

존 레논, 조지 해리슨, 폴 메카트니, 링고 스타 입니다.


 

 

앨범 뒤면의 사진입니다. 찍은지 몇십년전지만, 촌스럽다기 보다 분위기 장난아니다 라는 느낌이 더 다가옵니다.

존 레논 앉은 모습 보시기 바랍니다. 범상치 않습니다.

 

왜 앨범 자켓을 가지고 이렇게 썼냐면, 앨범 자켓이 그 음악을 어느정도 대변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제껏 알고 있었던 비틀즈의 인기 많을 것만 같은 곡들과는 사뭇 다른 곡들이 많습니다.

물론 다른 정규 앨범들도 그러한데, 이 음반을 들으면서 다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비틀즈를 알고 싶으면 정규 앨범부터 다 들어 봐야 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도 범람하는 비틀즈관련 음반때문에 정규 앨범이 무언지 조차 찾기 힘들어 집니다.

쓰다보니 yellow submarine 앨범부터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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