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소개] 줄리아니 : 비올라와 기타를 위한 이중주[음반소개] 줄리아니 : 비올라와 기타를 위한 이중주

Posted at 2013.09.07 23:59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19세기초 비엔나를 누빈 이탈리아 청년 마우로 줄리아니

 

이탈리아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마우로 줄리아니는 다소 생소한 음악가이긴 하지만, 당대에는 꽤나 유명했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가 빈에서 체류했던 약 13년의 기간동안에 많은 콘서트와 작품을 발표를 하였는데, 그는 기타뿐만 아니라 바이올린과

첼로도 연주를 잘해서 현악과 기타를 위한 곡들에 많은 장점을 지니고도 있었으며, 당대에 베토벤과 같은 거장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전해 집니다. 이 음반은 당시의 줄리아니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봐도 무방할 정도로 19세기 초

살롱 풍의 단아한 고전미가 가득합니다. 자켓을 보면 (지극히 개인적입니다만) 기타가 더 눈에 들어와서 듀엣이라고 해도

기타가 주도를 하겠거니 예상을 하였지만, 실제는 반반의 비율로 기타와 비올라가 서로 조화를 이룹니다.

그냥 들어보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맛은 없지만, 분위기 조성용이라고 말할 만큼 단아한 맛이 우러나옵니다.

아직 많이는 듣진 않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질 법한 음반으로 보입니다.

 

 

루이즈 슐만(피아노)

빌 지토(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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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콩코르디 무지치[음반소개] 콩코르디 무지치

Posted at 2013.08.31 23:59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제 경우 음반을 구입할때 선택기준 중에 하나가 부끄럽게도(?) 앨범자켓입니다.

앨범자켓이 맘에 들면 이상하게 그 속에 담긴 음악도 좋을 거라는 (경험적으로도

틀린 적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믿음?이 있어서 상당수의 음반이 앨범자켓과도

연관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자면 이번에 쓰는 앨범도 위의 이상한

선택기준에 부합하는 음반인데요. 다행이도 담긴 음악과 연주도 괜찮네요.

 

어느덧 audioguy 라는 국내 토종 레이블에 대한 믿음도 생겼는데, 이 음반도

이 곳에서 출반된 것입니다. 녹음도 좋을 뿐더러 그에 못지 않은 음악과 연주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항상 눈여겨 보고 있는 레이블입니다.

 

이번엔 앨범자켓탓도 있지만 리코더 연주에 대한 것도 상당 부분 작용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때 한번쯤 접해보았을 법 하지만, 전문 리코더 연주를 음반으로나 직접적으로

접해 본 기억이 없던 이유도 한 몫하였습니다.

작곡가는 모두 고음악의 대가들로 이루어진 (제게는 슈퍼스타급) 헨델, 텔레만, 바흐의

곡들이고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하는 고음악 앙상블 '콩코르디 무지치(concordi musici)'의

연주로 채워져 있습니다. 잠깐 부클릿에 담겨져 있는 이 앙상블의 안내서를 그대로 옮겨보자면

 

 

콩코르디 무지치는 2009년 리코더 연주자 권민석과 하프시코드 연주자 Edoardo Valorz의

주도하에 창단되어 네덜란드 헤이그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유럽 고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고음악 단체이다. 소규모 실내악에서 대편성 칸타타와 협주곡까지 바로크 시대의

거의 모든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콩코르디 무지치는 화려하고 정열적인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과

리코더 협주곡을 조명한 첫번째 앨범 'scarlatti - mancini - vivald' 를 오디오가이

레이블에서 2011년에 발매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창단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theater de tobbe, nieuwe witte society, utrecht early music festival,

barcelona early music festival, handel gottingen festival, 서울 바로크

챔버홀 페스티발 등에 초청되었으며 현재 네덜란드와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개인적으로 독일 음악을 재해석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리코더의 음색이 어릴적 그 소리가

아니구나 싶었습ㄴ다. 상당히 목가적으로 들립니다. 아 이건 나무로 만든 것인가 보다

플라스틱이랑은 완전 다른 소리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연주력 차이도 있겠지만.

귀을 파고드는 연주와 녹음은 아니더라도 조용히 흐르는 음에 분위기를 한껏 살릴 만한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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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라레도의 바이올린 소품집[음반소개] 라레도의 바이올린 소품집

Posted at 2013.08.24 23:59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음반을 사게 되면 당연히 듣게 마련인데요. 이 음반은 꽤나 오랫동안 포장을 뜯지 않은채로 두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유야 명확하진 않지만, 들어있는 곡들도 유명하다 못해 식상할 정도입니다만, 즐겨찾는 바이올린 앙코르곡이라 하니

시간을 내서 들어보았습니다. 역시나 귀에 익은 곡들로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들입니다.

이제 막 데뷰한 젊은 신인이라면 보다 화끈하게 연주도 하련만, 이 앨범은 그냥 아주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로 차분하게

연주를 합니다. 아마도 오랜 성숙에서 나오는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담겨져 있는 곡들도 그렇고, 연주도 그렇고, 포장을 뜯지 않은채로 방치된 것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이 줄기차게

듣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도리안 레코드의 좋은 녹음과 함께 주옥같은 곡들에 손이 꽤나 갈 듯 싶습니다.

아래는 음반사가 밝히는 소개글을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볼리비아 출신인 하이메 라레도는 7세때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중요한 미국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그는 비올라를 연주하기도 하며, 지휘자로서도 크게 성공하였다. 그는 수많은 음반에서 차분한 해석과 음악에 대한 깊은

안목을 보여주었는데, 작은 소품들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타이스' '유모레스크' '아베마리아' '헝가리 무곡'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이 음반에서 그는 이 곡들을 화려한 '보여주는 음악(show piece)'를 넘어 거장의 완숙한

작품으로 만들어 낸다. 이것이 거부할 수 없는 라레도의 능력이다."

 

바이올린 : 하이메 라레도

피아노 : 마르고 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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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비틀즈 Hey Jude[음반소개] 비틀즈 Hey Jude

Posted at 2013.08.17 23:59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현대 팝음악(문화)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팀중에 하나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 겁니다.

저 역시 매니아 수준은 아니더라도 많이 접해 보긴 했어도 헤체 이후에 편집음반위주의 베스트 음반만

접하다 보니, 아래 사진의 이 음반 자켓을 보니 낫설더군요. 비틀즈의 음악도 음악이지만, 좀 더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였습니다.

 

이 사진은 꽤나 임팩트가 강하게 다가오는데요. 앨범명도 없이 사진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 그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입은 옷들의 컨셉도 제 각각이고, 특히 존 레논의 저 모습은??

고대 성곽의 문앞에서 찍은 듯한 저 모습은 문의 상부엔 또 그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즉흥적인

것인지도 모르지만, 존레논은 모자를 제대로 쓰고 있고, 링고스타는 옆에 동상에 벗어 놓은 것 같이 보이는데, 링고 스타가

벗어 놓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비틀즈 비틀즈 하지만 멤버의 얼굴이 좀 헷갈리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이 구분이 안가는데, (물론, 존레논은 안경을^^) 좌로부터

존 레논, 조지 해리슨, 폴 메카트니, 링고 스타 입니다.


 

 

앨범 뒤면의 사진입니다. 찍은지 몇십년전지만, 촌스럽다기 보다 분위기 장난아니다 라는 느낌이 더 다가옵니다.

존 레논 앉은 모습 보시기 바랍니다. 범상치 않습니다.

 

왜 앨범 자켓을 가지고 이렇게 썼냐면, 앨범 자켓이 그 음악을 어느정도 대변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제껏 알고 있었던 비틀즈의 인기 많을 것만 같은 곡들과는 사뭇 다른 곡들이 많습니다.

물론 다른 정규 앨범들도 그러한데, 이 음반을 들으면서 다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비틀즈를 알고 싶으면 정규 앨범부터 다 들어 봐야 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도 범람하는 비틀즈관련 음반때문에 정규 앨범이 무언지 조차 찾기 힘들어 집니다.

쓰다보니 yellow submarine 앨범부터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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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Baroque Oboe Concertos[음반소개] Baroque Oboe Concertos

Posted at 2013.08.10 23:38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디아파종 황금상에 빛나는 이 앨범은 서울의 대형서점에서 우연히 듣고 '이 음반이 뭐냐' 고 묻고선 구입한

앨범입니다. 그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매력이 넘치는 음반인데요. 고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문외한인

분들까지도 좋아할 만한 구석이 많아 보입니다. 한마디로 슈퍼스타급 작곡가의 최고 히트작을 오보에로 연주한

곡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곡인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망각' 이 보너스 트랙에 수록되어 있는데, 바로크

원전 악기로 감상하는 '망각'은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아다지오'의 정서가 현대로 이어진 듯, 진한 고독과 우수의

감정이 묻어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너스 트랙이라고는 하지만, 전체 곡들의 배열의 하나하나가 줄지어서 마지막

보너스 트랙으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이 앨범을 들을때마다 듭니다. 정말 이색적인 감흥이라 여겨집니다.

곡하나하나 최고의 베스트 곡이라고 할 만한 곡들인데, 마지막 곡의 시작으로 느껴지니 말이죠.

클래식에 문외한이더라도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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