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이건음악회 아비 아비탈(Avi Avital) 만돌린 연주 앙상블 소개 3부. 비올라(에르완 리차드, 이수민)27회 이건음악회 아비 아비탈(Avi Avital) 만돌린 연주 앙상블 소개 3부. 비올라(에르완 리차드, 이수민)

Posted at 2016.10.11 16:43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안녕하세요.

벌써 이건음악회 앙상블 소개 3부입니다.

기다리고 계셨나요?

첫번째, 두번째 시간은 바이올린이었는데 오늘은 그 세번째 시간으로 색다른 악기와 연주자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세요.

 

 

오늘은 세번째로 비올라 협연자 분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올린은 여러 무대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비올라는 어떠신가요?

이번 앙상블로 참여하시는 에르완 리차드 선생님과 이수민 선생님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분들이십니다. 27회 이건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실 두 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에르완 리샤(Erwan Richad)_비올라 Viola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석사과정 최우수 졸업

Chamber Orchestra of Europe, Mahler Chamber Orchestra, Ensemble Inter Contemporain 초빙단원,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객원, 아카데미 단원 역임

인스브루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역임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부수석으로 초청

인스브루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가우팅 앙상블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알라 프란체제 오케스트라, 빌니우스 뮤직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로크 합주단, 앙상블 유니송,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파리 현대음악 앙상블 Ensemble Cairn 창단 멤버

Ensemble Inter Contemporain과 정기적인 연주와 레코딩 작업

현재 수원대학교 교수, 에라토 앙상블 단원,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단원,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단원, 오푸스 앙상블 멤버,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단원

 

 

"다채로운 표현력과 아름답게 변화하는 톤으로 비올라라는 악기를 지배하며, 동시에 교향악단의 완벽한 하모니까지 이끌어낸 놀라운 협연자“
-독일의 유력일간지 쥐드도이체 짜이퉁(Sueddeutsche Zeitung, Germany)

“천부의 능력과 감수성을 지닌 음악가, 에르완 리샤“
-브리기테 파스벤더(Brigitte Fassbaender), 전설적인 메조 소프라노

“바르토크가 표현하고자 한 심원함을노련하고 탁월한 해석으로 강렬하게 전달해냈다“
-오스트리아의 크로넨 짜이퉁(Kronen Zeitung, Austria)

이지적이고 섬세한 해석력,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음색으로 청중을 매료시키는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는 프랑스 파리 제 7대학에서 문학과 수학을 전공하던 중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전공을 선회하여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에 진학, Jean Sulem (비올라) 교수와 Pierre-Laurent Aimard, Jean Guihen Queyras(실내악) 교수에게 사사하며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이후 Tabea Zimmermann, Serge Collot 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이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 음대에서 베를린 필의 비올라 수석을 역임한 Wolfram Christ를 사사했으며, 뮌헨 국립 음대에서 Christoph Poppen, Walter Nothas에게서 실내악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깊고 폭넓은 지식과 참신하면서도 예리한 아이디어, 뛰어난 연주력과 감성으로 이미 국내의 음악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는 일찍이 유럽 무대에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가우팅 앙상블 오케스트라, 프랑스 카메라타 알라 프란체제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여 독일의 권위 있는 주요일간지 쥐드도이체 짜이퉁 등 유수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리투아니아 빌니우스 뮤직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리투아니아 전역에 TV로 생중계 되어 주목 받았다. 국내에서도 바로크 챔버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마드리, 앙상블 유니송,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한 바 있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재학 중,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말러 오케스트라 멤버로서 3년간 유럽, 미국, 남미 등지에서 연주하며 단단한 토대를 쌓은 그는 이후 2년간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아카데미 단원을 역임하였다. 후에 유럽 내 최고의 실내악단으로 쌍벽을 이루는 Chamber Orchestra of Europe과 Mahler Chamber Orchestra, Orchestre National de France, Bayern Staatsoper의 초빙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부수석,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엔 오페라 오케스트라, 싱가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로 초대되었고,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루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을 역임하였다. 이를 통해 클라우디오 아바도 뿐 아닌 세이지 오자와, 버나드 하이팅크, 피에르 불레즈, 리카르도 무티, 로린 마젤, 마리스 얀손스, 구스타보 두다멜 등 수많은 거장들과 연주하며 최상위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국내에서도 KBS 교향악단의 객원수석으로 수년간 활동한 바 있다.

Cassis String Trio 멤버로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국에서 수차례 레코딩하였고, 각광받는 실내악 주자로서 조엘 스미르노프, 로렌스 레써, 토마스 브란디스, 게오르그 파우스트, 크리스티나 비앙키, 고띠에 카퓌송, 르노 카퓌송 등 거장들과 다수의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다.

현대음악에도 깊은 조예를 지녀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재학 중 창단한 Ensemble Cairn은 현재 유럽 무대에서 주요 현대음악 앙상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거장 피에르 불레즈가 이끄는 최고의 현대음악 앙상블 Ensemble Inter Contemporain에서 정기적으로 연주와 레코딩을 함께 하였다. 도이체 그라모폰과 나이브, EMI, 프랑스 뮈지크 등에서 음반 작업을 한 바 있고, 국내에서도 많은 한국 작곡가들의 현대음악을 소개하고 초연하는 등,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중에게 아름다운 비올라 음색을 전하고자, 마랭 마레, 앙리 뒤파르크, 벨라 바르토크, 쟈크 이베르 등 수많은 작곡자의 곡들을 편곡하고 소개하여, 상대적으로 한정되어 있는 비올라 레퍼토리를 확장하는 데에 또한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민_비올라 Viola

 

서울대 기악과 졸업

쾰른국립음대 석사

콘처르트엑자멘 졸업

동아일보콩쿠르 최연소 우승

DAAD(독일학술교류처)의 장학생으로 발탁되어 도독/Duisburger Philharmoniker 제 1수석 역임

현재 인제대 겸임교수 및 서울대, 한예종 출강

콰르텟 K를 비롯하여 실내악연주 및 솔리스트로 활동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러 음악제에 초청되어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등 솔리스트로서 실내악연주자로서 또한 후학을 가르치는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비올리스트 이수민은예원학교 졸업 후 이미 서울예고 재학 당시  동아일보 콩쿠르 비올라 최연소 우승을 비롯,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비올라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친 후 졸업하던 해 독일정부 학술교류처인 DAAD의 장학생으로 발탁되어 도독하였다. 쾰른국립음악대학에서 디플롬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쾰른음대에서 Rainer Moog을 사사했다. 

스위스 Verbier Music Festival, 영국 Prussia Cove Music Festival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참가했으며 Nobuko Imai, Thomas Rieble(잘쯔부르크 모짜르테움 교수), Wolfram Christ(전 베를린 필하모니 수석)등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들에게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지도를 받았다.

한편 현대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International Ensemble Modern Academy에 발탁되었으며, 그를 계기로 세계 현대음악의 중추적인 위치에 있는 독일 Ensemble Modern의 객원 비올리스트로 활동해왔다.

2010년에는  Duisburger Philharmoniker/Deutsche Oper am Rhein의 제 1 비올라 수석으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어 활동하였으며, 솔리스트로, 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며 유럽의 주요 공연장인 Salzburg Music Festival, Paris Salle Pleyel, Berlin Konzerthaus, Frankfurt Alte Oper, Roma Santa Cecilia, Milano 등에서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Martin Matalon의 작품이 녹음된 음반이 프랑스 Hortus 레이블로 발매되어 이 음반이 현지 언론과 매체로부터 다수의 수상을 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은바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재불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과 두오 콘서트를 가진 바 있으며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전자음향 연구소인 IRCAM(France)을 비롯한 프랑스 문화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어 프랑스에서 초청 연주가 계획되어 있다.  

실내악 연주자로써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2013년 창단된 스트링 콰르텟 K의 멤버로 활동중이며 2014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하이든 음반이 발매되었고   2015년 상반기에는 슈베르트와 멘델스존  음반이 발매되었다.

현재 인제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콰르텟 K, 화음 챔버오케스트라,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엄청난 분들입니다.

27회 이건음악회를 위해 연주해 줄 한분, 한분이 세계적인 음악가가 아닌가 싶네요.

어떠신가요?

무료 음악회인 만큼 마음의 짐을 버리시고, 찾아오세요.

이번 이건음악회는 10월 셋째주부터 전국에서 진행 될 예정입니다.

 

그럼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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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부르노 콕세 - 바흐, 비올라 디 감바 소나타 外[음반]부르노 콕세 - 바흐, 비올라 디 감바 소나타 外

Posted at 2012.09.10 22:46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클래식 톡톡

 

 

 

 

요즘 고악기와 바흐시대의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음악을 원래 좋아하는 편이였지만, 이번에 참 집중적으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시대와 달리 상당히 종교적인 색채도 강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묘한 분위기랄까,,,암튼 큰 성당을 와서 창문과 열주를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요번주는 계속 오늘 올리는 음반을 들었는데요. 바흐의 소나타입니다. BWV 1027~1029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바로크 음악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브르노 콕세가 연주하였습니다.

묘한 음색의 연주는 물론이고 작품과 악기의 연주는 밝진 않지만 은은하게 내려 쬐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알파레코드라는

레이블의 녹음 또한 뛰어납니다. 밀도있는 음은 아니지만, 상당히 자연스럽고 어깨에 힘을 뺀듯한 음을 선사하지만,

곡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집니다. 바로 앞에서 듣는 음도 괜찮지만, 방안에서 틀어놓은 CD음을 거실밖에서

듣고 있어도 좋습니다.

 

앨범의 거의다 그렇듯이 들으면 들을수록 다른 느낌이 나서 신선하게 다가오는 게 있는 반면, 이내 실증이 나는

음반이 있는데, 이 음반은 계속 들어도 들을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게 특필할 만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했던 앨범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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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러시아의 거장들...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클레식을 사랑했던 이들의 이야기.[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러시아의 거장들...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클레식을 사랑했던 이들의 이야기.

Posted at 2012.03.30 07:30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7)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러시아의 거장들

 

 

 

 

클래식 음악에서 20세기는 확실히 러시아 연주자들의 시대였습니다. 악기별로 최고의 연주자들을 나열하다 보면 둘 중의 하나가 러시아 출신이고 그들이 남긴 업적과 후광은 21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로스트로포비치는 20세기 내내 첼로의 제왕이었고 유리 바슈메트는 지금도 여전히 비올라의 지존입니다.

 

 

비올라의 지존이라 불리는 유리 바슈메트

 

그런가 하면 바로 지난 연말 내한했던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벌써부터 세인들을 경악시키면서 트럼펫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이런 불가사의한 현상을 두고 혹자는 사회주의 소비에트 체제에서나 가능했던 소수 정예의 선발과 가혹한 훈련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비단 그것 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첼로의 제왕 로스트로포비치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나고 없는 소비에트 시절의 거장들을 떠올려 보면 연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면에서 참으로 특별한 기억을 남긴 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죽기 바로 전 우리나라를 다녀갔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는 어떤 연주회에서든 악보를 펼쳐놓고 연주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더욱이 그 악보를 바로 위에서 비추는 한줄기 조명 말고는 무대나 객석 할 것 없이 일체의 빛을 차단해야 했습니다. 연주회장 밖에서의 유별난 점도 많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고소공포증이었습니다. 당연히 비행기 여행을 기피할 수밖에 없었고 그 때문에 해외로 연주여행을 나갈 때도 육로와 해로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땅덩어리가 넓은 러시아를 기차나 자동차로 벗어나려면 꼬박 며칠이 걸리기 마련이었는데, 오지를 여행을 하다가 날이 저물면 리히테르는 가장 가까운 마을에 숙소를 정하고 예정에도 없는 연주회를 열어 그곳 주민들을 초청하곤 했습니다. 물론 마땅한 연주회장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피아노가 있고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자리만 있다면 촛불을 켜고서라도 피아노를 쳤습니다.

 

 

시골 피아노 연주회라... 이런 느낌 아니었을까요?

 

언젠가 시베리아의 어느 외진 곳을 지나다가 밤을 맞은 리히테르는 늘 하던 대로 그곳 주민들을 위한 조촐한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그 누구보다 리히테르의 음악에 넋을 잃어버린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날의 감동을 잊지 못한 그 소년은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되고 훗날 세계적인 바리톤 가수로 명성을 떨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우리나라에도 다녀간 바 있는 드미트리 흐보로브스키입니다.

 

 

유별난 점이 많았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그러고 보면 소비에트 시절, 러시아의 거장들 가운데는 이렇듯 고국산천의 방방곡곡을 다니며 연주회를 열었던 음악가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당국의 방침과 지시를 따라 그렇게 하기도 했겠지만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할 때 상당수의 연주자들은 스스로가 원했던 것같고 심지어는 다른 활동을 줄이거나 없는 시간을 쪼개서 방문연주회에 힘을 쏟았던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20세기 중반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와 쌍벽을 이루었던 또 한 사람의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드 코간이 바로 그 대표적인 인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인물! 레오니드 코간

 

매니어들 사이에서 코간은 확실히 오이스트라흐와는 대조적이면서 그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는 오이스트라가 군림하던 시대를 살았던 또 한 사람의 바이올리니스트일 뿐입니다. 바로 그 오이스트라흐가 심사위원을 맡았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코간이었지만 내성적인 성격과 한 사람의 확실한 선전도구를 필요로 했던 소비에트의 정책으로 말미암아 늘 오이스트라흐의 그늘에 가려야 했습니다. 주로 국내 무대에서 활동을 하며 후학들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았던 코간도 간간이 있었던 해외 연주회에서의 놀라운 성과와 반응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지만 58세의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비인에서의 연주회를 끝낸 지 불과 며칠 후, 또 다시 러시아의 어느 곳인가로 연주여행을 떠나기 위해 홀로 기차에 몸을 실은 코간은 끝내 그 기차에서 내리지 못한 채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음악이라는 것을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쓴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쓴 러시아의 거장들...

이들이 있기에 러시아의 클래식 음악이 더욱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글 : 홍승찬 교수
편집 :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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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후기] 이것이 미국미술이다.-덕수궁미술관[전시후기] 이것이 미국미술이다.-덕수궁미술관

Posted at 2011.09.18 00:15 | Posted in 생활속의 건축 Talk Talk/아름다운 건축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술관 중 하나가 덕수궁 미술관입니다.
덕수궁안에  위치하고 있어 미술도 감상할 수 있지만, 아울러 산책도 할 수 있고 옛 선조들의 정취도 느껴 볼 수 있어 좋아합니다.

이번엔 "이것이 미국미술이다" 특별전을 한다고 하여 관람하였습니다.
현대미술의 거장 47명의 주요 작품 87점을 전시하는 특별전시라고 합니다. 미국미술 잘은 모르지만 알고 싶은 작품들이 참 많습니다. 물건너온 작품들 꼼꼼히 살펴 볼 작정입니다.


덕수궁 초입에서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행하고 있네요.
이래서 더욱 덕수궁 미술관이 좋습니다. 오늘따라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네요. 뿌듯합니다.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이 있는데, 이 안내판에 있는 작품은 마리솔의 "여인과 강아지" 로 미국 인디언 공예품에서 영감을 받고 둥글고 각진 행태를 이용한 중산층 여성을 표현하였습니다.. 강아지는 박제를 했다고 하네요. ㅠㅠ.
중산층 여성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그들의 얼굴속에 숨겨진 풍요속의 허전함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래 작품은 "부드러운 비올라" 입니다.
클레이스 올덴버그와 코샤 반 브뤼겐의 작품입니다.
소재의 느낌을 상반되게 표현한 것이 재미있고 부드러운 천소재를 사용하여 벽에 걸어두는 작품으로 표현하여 더욱 흐느적 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드워드 호퍼 '해질녘의 철로'입니다.
해질녁의 풍경과 그 앞을 지나는 철로가 한 작품에 표현되어 산업발전의 그림을 통해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전 이 작품을 보며 사실, 미국 미술의 포스트 모더니즘 작품에서 볼 수 없는 반고흐나 고갱의 작품이 살짝 떠올려졌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니만, 왜 우리나라에서는 미술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것일까요??
유일하게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래 사진 뿐입니다. 도록은 3만원이나 하는데.... 넘넘 비싸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미국 미술의 설명입니다. 몰래 찍다 혼났습니다. 벽도 못찍게하고.. 너무합니다.ㅠㅠ


그리고 우리회사교육실에도 걸려있죠??
클레이스 올덴버그와 코샤 반 브뤼겐의 작품입니다. "더블 스크류 아치다리"
미술관에서 만나니 더욱 미국 작품이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회사 곳곳에 있는 그림들에 관심을 갖고 바라봐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9월 25일까지 전시한다고 하니, 한번쯤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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