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삶의 정도 - 윤석철 교수 제4의 10년 주기 작[책] 삶의 정도 - 윤석철 교수 제4의 10년 주기 작

Posted at 2012.12.09 19:24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해본 저자는 2005년에 서울대 경영대학을 정년퇴임하시고, 현재 한양대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계신다는데,

1981년 "경영학적 사고의 틀"

1991년 "프린시피아 매네지멘타"

2001년 "경영학의 진리체게"

2011년 "삶의 정도" 등 10년 주기로 저서를 출간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것은 제4권이기도 합니다. 대단한 분이지만, 옆집 아저씨같이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이십니다.

읽으면서 느낀 것중에 하나이지만, (그동안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각종 경영관련 서적과 실패와 성공사례등을

보아도 복잡한 이론으로 무장한 것보다 단순하고 간결하게 접근한 것이 오히려 설득력있는 결과를 많이 보았는데,

이런 점에서 저자가  말하는 단순함 추구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한마디로 저자는 복잡함보다는 단순함으로 삶을 추구하라고 단언합니다.

몇천개의 상형문자에서 표음문자로 바뀌면서 문명개화가 가속화 되었고, 60진법과 10진법보다는 2진법의 간결성으로

디지털문화가 탄생되었습니다. 이렇듯 인생도 '목적함수' 와 '수단매체' 라는 2가지 개념으로 삶의 세계를 분석하고, 추구하는

길로 개념화시키기 위한 설명으로 물리,과학,의학,스포츠,경영학,근대역사를 포함한 역사을 통해 고증하면서 주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삶의 정도라는 것을 빼고 읽어도 상식백과사전 같은 다양하면서 재미있는 사례들로 유익함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울러, 수단매체의 하위개념으로 생존 부등식과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감수성, 상상력, 탐색시행,

마지막으로 우회축적등 하나하나의 개념들을 간결하게 명확하게 그리고 강한 어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선 목적함수는 부단한 자기수양과 미래 성철을 통해 축적된 교양과 가치관의 결정이라는 대목에선

반성이 안생길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나의 목적함수가 없는 것은 확실하고, 앞으로도 없을지도 모르고, 있어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목적함수가 없는 것은 문제가 커도 많이 큰 것 같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는 점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강추합니다.  

책을 덮으면서 다음주엔 꼭 북한산(정상)을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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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_박완서 선생님을 읽다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_박완서 선생님을 읽다

Posted at 2012.11.01 10:00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아마도 책 제목 때문에 더 알려진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故 박완서 작가님(1931.10.20 ~ 2011.1.22)의 마지막 책인지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책이지요.

원래 박완서 선생님과 그림읽기에 대해서 포스팅하려 하였으나,

선생님을 추모하며 선생님에 대해서 먼저 포스팅 하려 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서문으로 책읽기

보통 '서문', '작가의 말' 또는 '책머리에'로 시작되는 부분은 잘 안 읽게 되지요.

하지만 박완서 선생님의 서문은 뭔가 다릅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책을 읽으신다면 반드시 '작가의 말'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이렇게 솔직한 서문은 처음 봤기 때문이죠.

아무리 솔직해도 이렇게 솔직할 수 있을까 싶은 서문에 처음엔 당황스럽기까지 했었죠.

[너무도 쓸쓸한 당신]의 책 서문입니다.  

"왜 꼭 뻔한 작가 서문이라는 걸 써야 되는지, 그 부담감이 소설 한편 만들기보다 훨씬 괴롭다."

책 서문에 서문같은 것 쓰는 것이 정말 싫다라고 쓰시다니!!!

서문의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죠.

"내가 상을 탈 때라던가 남의 수상식에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상금만 있고 수상식은 없었으면 상도 탈 만하련만, 하고 느끼곤 한다. 수상식엔 으레 음식이 나오니까 수상식까지는 참아준다 해도 뻔한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수상소감만이라도 안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박완서 선생님의 책을 읽으려면 이러한 '솔직한 현실직시'를 먼저 만나야 하나 봅니다.

일단 싫은 건 싫은 거죠.

물론 곧 체념하시고 받아들이셨지만...^^

참고로 너무도 쓸쓸한 당신의 단편을 모아 둔 책인데, 서문에 계속 말을 이어 가십니다.

이 책에 대한 소개이기도 하죠.

"여기에 수록된 단편들은 젊은이들 보기엔 무슨 맛으로 살까 싶은 늙은이들 얘기가 대부분이다. 늙은이 너무 불쌍해 마라, 늙어도 살맛은 여전하단다, 그래주고 싶어 쓴 것처럼 읽히기도 하는데 그게 강변이 아니라 내가 아직도 사는 것을 맛있어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저절로 우러난 소리 같아서 대견할 뿐 아니라 고막기까지 하다. 물론 내가 맛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게 단맛만은 아니다. 쓰고 불편한 것의 맛을 아는 게 연륜이고, 나는 감추려야 감출 길 없는 내 연륜을 당당하게 긍정하고 싶다."

박완서 선생님은 글을 보면, 현실직시 이후 그 바닥에서 '희망'을 보는 방법을 배운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나서야 진짜 긍정을 볼 수 있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던 책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의 서문도 너무도 솔직하죠.

마음을 짠하게 할 만큼 ...

 

소설도 감동있게 읽었지만, 그 보다도 더 깊은 감동은 '작가의 말'을 통해 보여주신 선생님의 태도였죠.

"잘난 척하는 것처럼 아니꼽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지금 지쳐 있고 위안이 필요하다."

특히 이 말에서 마음이 짠해지더군요.

싱아의 후속편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의 서문도 보시면 

"이런 일의 부질없음에 마음이 저려 오곤 했던 것도 쓰는 동안에 힘들었던 일 중의 하나이다." 

여전히 솔직함에 놀라게 되죠.

누군가에게 또는 세상을 향해 이렇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선생님의 마지막 책인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의 '책머리에'입니다.

 

 

"또 책을 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내 자식들과 손자들에게도 뽐내고 싶다 그 애들도 나를 자랑스러워했으면 참 좋겠다"

당당한 모습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책에서도 솔직한 즐거움을 볼 수 있죠.

 

" 늙어 보인다는 소리가 제일 듣기 싫고, 누가 나를 젊게 봐준 날은 온종일 기분이 좋은 평범한 늙은이지만 글에서만은 나잇값을 떳떳하게 하고 싶다."

솔직 담백한 진정한 인생의 선배 앞에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글이죠.

실제로 마지막 책은 단편으로 기록한 글을 산문집으로 모아서 그리 재미(?)있진 않아,

책을 읽고 실망하신 분도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삶을 나누기엔 충분한 책이라 생각이 드네요.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에 아쉬움을 느끼신 분은 꼭 소설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책읽기

선생님의 책을 읽다 보면 처음엔 영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느낄 불편한 상황과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죠.

너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기에 선생님의 글에서 어느 것도 감출 수가 없기에 불편하게 느끼거든요.

내가 느끼는 감정, 오직 나만이 알거라 생각했던 감정은 선생님의 글에서 여지없이 드러나곤 합니다.

하지만 이내 현실을 직시하면서, 그 바닥에서 하늘을 보는 법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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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에 읽어보려고 산책이라 그런지 더 반갑네요 ^^ 못가본길이 더 아름답다. 다 읽고 나서 완선 선생님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
    • 기종석
      2012.11.12 14:23 신고 [Edit/Del]
      선생님의 책을 처음 보시는 분이라면 선생님께서 쓰신 소설을 읽어보시길 꼭 추천해 드립니다. 산문집은 잔잔한 감동이라면, 소설은 빠져드는 감동이 있거든요.
  2. 김세정
    박완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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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책]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

Posted at 2012.08.18 08:00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땐 평범한 자기계발서와 비슷하게, 상투적인 조언이나 위로와 격려등으로 엮여있어서

저에겐 도움이 안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보질 않았는데, 우연히 보게된 프롤로그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후회와 시행착오라는 말로 잔뜩 호기심이 생겨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에도 나와 있는데, 이번엔 아주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서 상당히 오랫동안 읽었습니다. 

이 책은 나, 세상, 자기혁명, 배움과 성장, 미래에 대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젊은 청년들에게

주는 교훈적인 내용으로 시작하면서 뒷부분으로 가면서 이 시대의 상황과 미래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과 보는

시각에 대해 다각적으로 쓰여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트잇을 잘 붙이지도 않고 줄도 긋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뒷부분으로 가면서 포스트잇과 줄을 긋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프롤로그의 제목이 '당신은 지금 당신 삶의 주인인가!' 라는 다소 도전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서

에필로그 '우리는 늘 두근거리는 시작 앞에 있다' 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내용과 함께 본문의 내용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책장을 다덮은 지금 저에게 가장 강하게 주었던 인상을 써본다면,

무엇을 하려는 가가 막막할때 잘못된 습관들을 차례대로 없애어 보라 라는 내용.

독서원칙 10가지,,,그중 그 책을 읽을때 꼽씹어서 저자의 말을 충분히 생각해보라는 내용,,,,저는 읽는데 급급한 것

같다고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선한 영향력의 핵심기제로서 동정심과 공감력. 세상의 슬로건은 콤플렉스의

반영이라고 쓰여던 글귀...그리고, 시대의 요구는 시대의 과잉이 아니라 결필과의 일치,,,,,현재 대표적인 과잉인

스팩전쟁이 아니라 대표적인 결핍인 공공성을 갖추라는 조언. 앞으로 리더로 가장 중요한 자질은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스팩)탁월성' 이 아닌 '공공의식' 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  시대성과 당대성의 구분. 물은 100도가

되어야 비로소 끓는다라는 표현(인내,,기다림의 미학)등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와닿는 내용이며 반성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저자의 경제, 사회, 정치, 교육에 대한 새롭고 통찰력있는 주장은 꼭 읽어봐야 할 내용으로 보입니다.

 

읽어보았던게 다행이라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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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감정코칭[책] 감정코칭

Posted at 2012.07.18 15:55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문체는 나와 맞진 않지만, 실로 담긴 내용은 값집니다.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라는 말은

정말 와닿는 말입니다. (자식둔 부모라면 이해하실듯) 

감정코칭의 핵심은 진정성이 담긴 동감과 공감입니다.

물론 공감도 어리광으로 키우지 않도록 행동에는 제약을 주어야 하고, 다양한 감정을 위한 코칭이 일관되게

동감과 공감으로 이어집니다.

왜 감정일까?

뇌의 발달구조상 그렇다는 말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감정을 관할하는 뇌가 아이(유아를 포함한)때 발달하기

시작하는 것과 이 감정이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 많은 부분의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사고가 발달되지 않은 아이에게 사고를 요하는 가르침을 열심히 줘봐야 듣는 아이의 입장에선 엄마가

날 싫어하는 구나로 느낀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들의 뇌의 리뉴얼과정을 과감없이 들려주는데요.

이 부분을 읽는 동안 내 어린 시절 그때의 기억이 살아있는 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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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독서감상]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Posted at 2011.12.15 22:44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한비야님의 글을 읽어보셨나요?
제가 존경하고 닮고 싶은 분 중 한 명이 한비야 선생님입니다.

지난번 한비야님의 책인 " 그건 사랑이였네"를 읽고 이번이 두번째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필체가 솔직하고 어렵지 않으며 뭐라 할까요... 진실하다고 할까요?
글을 읽으면 한비야님이 있는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안 읽어보신 분은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활짝 웃는 우리 비야님 예쁘지 않나요?
이 책은 워드비전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중에 겪었던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네팔, 이스라엘 등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겪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일 처음 책 문을 여는 나라가 아프가니스탄입니다.
텔레반, 부르카, 여자
아마도 TV에서 많이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텔레반 시절 부르카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여성의 고통
여성은 사람이하의 취급을 받으로 교육도 받을 수 없고, 생리현상마져 남성의 상품취급받아
제 때 배출하지 못해 몸 속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하지만 이전 텔레반시절... 이라는 표현대로 이제 과거형이 되어 다행입니다.


그 다음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위에 글 보이시겠지만, 이스라엘은 철저히 미국과의 교류로 인해 주변국가들과 잦은 충돌이 있죠
팔레스타인과 영토분쟁, 물론 석유와 관련이 있겠죠?

이스라엘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힘없는 팔레스타인 시민들을 내쫓고 죽이고
그들은 분리장벽에 갖힌 신세가 되고 만다고 합니다.
힘있는 나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면, 돈이 인간보다 중요한 세상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좋은 또 한가지를 설명드리면,
책 중간중간 생생한 현장의 사진이 있어 이햬하기 쉽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보면서 드리고 싶은 한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책을 볼 땐 색연필로 감명깊었던 부분,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표시하면서 읽어야
나중에 책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들 잘 하고 계시겠지만. 책에 낙서,표시하는 걸 싫어하는 분들이 꽤많이 있더라구요,
우리들은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색연필이 몽땅 연필이 될때까지 이번 겨울 독서에 빠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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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행복한 책읽기-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Posted at 2011.09.16 12:01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이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이건에서도 아름지기 활동으로  창덕궁과 경복궁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한번도 참여해보지 못해 잘은 모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궁의 이곳저곳을 청소하고 돌보면서 입장하는 관람객들 보다 조금 더 속깊은 궁궐 내부를 볼 수 있는 특권? 이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보니 우리 궁궐의  내부모습이 사뭇 궁금해져
기회가 된다면 담 모임에는 꼭 가 볼 생각입니다.

이 책은 유홍준 전 문화재 청장님께서 쓰신 책으로
경복궁과 순천 선암사, 합천, 부여 등에 대한 유적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친숙한 경복궁에 대한 내용만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경복궁은  자금성과 비교되는 경우가 왕왕있는데요. 사람들은 경복궁이 자금성을 모방 축소해 지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금성이 완성된 것은 1420년,
경복궁이 완공된 것은 1395년..... 25년이나 앞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완전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큰 차이점은 자금성은 자연경관 없는 광활한 대지에 커다란 성만이 즐비해 있는 반면,
우리의 경복궁은 주변환경, 북악산과 인왕산을 등지고
위치하여 자연과의 어울림이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는 것이 차이점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bwchurch/15693117

늠름하지 않습니까? 자연과 더불어 위치한 모습이...
경복궁은 정도전의 제안대로 남향궁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경복궁의 궁 이름의 대부분은 정도전이 지은 것으로 고전에서 기반한 의미있는 이름들이라고 하네요.


근정전은
"천하의 일이 부저런하면 다스려지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폐하게 됨은 필연의 이치"
라는 뜻으로 정도전이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한, 근정전은 오늘날 현존하는 가장 큰 목조 건축물이라고 하네요.
잘 보존해야 겠습니다. 후손들을 위하고 우리모두를 위하여...^^

자, 감상해 보시죠!!


또한, 유홍준 저자께서는 근정전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앞 마당에 깔려있는, 마치 조각보를 만들듯 불규칙하게 생긴 넓적한 박석을 보라고 합니다.
이 박석의 촘촘히 이여붙인 듯한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선이 월대의 수직과 수평선,
그리고 근정전의 처마 곡선과 어울려 하나의 예술 적품이 따로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가족나들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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