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415

우리집 털어간 도둑님께!!! - 오두막, 아빠백통, 24-70 집 털린 후기, 카메라 도난 얼마 전, 저희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ㅠㅠ 다 털려서 힘들었던 경험, 여러분들과 공유하며, 혹시나 이 글을 "도둑"님께서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To. 우리집 털어간 도둑님께.. 얼마 전, 당신이 우리집에 다녀간 후, 행복하던 우리집은 한 동안 우울증이 걸린 듯 슬펐습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가져간 물건 때문 만은 아닙니다. ㅠㅠ 당신은 5d mark2, 24-70L, 70-200L(아빠백통), 50.4(쩜사), 580ex, 네셔날지오그래픽 가방, 명품 지갑(선물 받아서 고이 모셔놓고 안써본거 ㅠㅠ) 등 많은 것을 가져갔고.... 그 대부분이 제 물건이어서 저는 정말 ㅠ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학생 시절부터 용돈 아끼고, 군생활하면서 모아온 돈으로 구입한 카메라 장비들이었.. 2012. 12. 5.
[미국을 묘사하는 거대한 음악적 만화경 거쉬인] 랩소디 인 블루를 만들어낸 천재 작곡가. 이류의 라벨이 되는 것 보다 일류의 거슈윈으로 기억하라!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9)[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1924년 1월 3일, 맨해튼 브로드웨이에서 조지 거슈윈과 버디 드 실바가 당구를 치고 있었다. 같은 장소에서 조지 거슈윈의 형인 아이라 거슈윈은 1월 4일자 뉴욕 트리뷴>지를 읽고 있다가 어느 대목에 시선이 머물렀다. ‘미국음악이란 무엇인가?(What Is American Music?)’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화이트먼의 콘서트 리뷰 기사였다. 마지막 단락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조지 거슈윈은 재즈 협주곡을 작곡 중이고, 어빙 벌린은 싱커페이션(당김음)을 쓴 교향시를, 빅터 허버트는 [미국 모음곡]을 작곡하고 있다.” “이봐, 조지, 이것 좀 보라구. 지금 재즈 협주곡 작곡하고 있는 것 맞아?”      다음날 화이트먼.. 2012. 12. 3.
[창문의 이해] 제1편 한식창의 이해 ① Artnouveau (휴식) 입니다... 오래동안 포스팅을 못했군요... 시원한(?) 가을바람에 맥주한잔 마시며...글 남겨봅니다. 오늘부터 5회에 걸쳐 '창과문 (window & door)의 이해' 라는 주제로 글을 남겨 보겠습니다. 1 - 한식창의 이해 ① 2 - 한식창의 이해 ② 3 - 시스템 창호 4 - 현대창호의 성능 5 - 창문의 여러가지 기능들 2008년 이후 입사한 이건그룹의 식구들은 모두 저를 통해 이 내용을 교육받았을 것입니다. 그 교육자료중에 일부입니다. 1 . 한식창의 이해 한국건축에서의 창과 문 * 한국건축은 기단, 축부, 지붕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窓 과門에 대한 정의 창 – 건물의 내부공간에 빛과 공기를 받아들이고 또 조망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 문 – 어떤 건물에 .. 2012. 11. 26.
[인테리어 트랜드] - 실내 정리 미학의 극치를 보여주는 시스템선반. 공간/옷정리 및 선반 사용 방법 대 공개. 재미있는 인테리어 트랜드를 소개해드리고 있는 Jesse 입니다. ^^ 지난 번에는 "무빙월"과 "공간활용을 도와주는 가구", 그리고 "mobile"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2012/11/05 - [생활속의 건축 Talk Talk/아름다운 건축] - 인테리어 트랜드 - 무빙월 2012/10/22 - [생활속의 건축 Talk Talk/아름다운 건축] - 인테리어 트랜드 - 오피스텔, 원룸 공간 활용을 도와주는 가구 2012/10/09 - [생활속의 건축 Talk Talk/아름다운 건축] - [신개념 가구] Mobile 오늘 소개드릴 멋진 인테리어 제품은 "시스템 선반"입니다. 시스템 선반의 이해와 독일 R社 제품의 장점을, 그리고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저의 짧은 생각을 적겠습니다. 시스템 .. 2012. 11. 20.
[우리들의 영원한 겨울 나그네 피셔-디스카우] 독일 가곡의 전설이라 일컬어졌던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8)[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우리들의 영원한 겨울 나그네 피셔-디스카우  지난 5월 18일 독일 가곡의 전설이라 일컬어졌던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가 86세를 일기로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1951년 잘츠부르크 음악제에서 말러의 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불러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그가 눈을 감은 날은 공교롭게도 말러가 세상을 떠난 날과 같아 혹자들은 말러의 영혼이 그를 불렀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말러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독일 가곡에 관한 한 그보다 더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한 성악가는 없었고 그보다 더 깊은 경지를 보여주었던 성악가도 없었습니다.     특히 슈베르트의 해석은 그 누구도 따를 수 없어 그 이전에는 .. 2012. 11. 19.
오케스트라 공연 중 조명이 꺼진 사연... [인천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공연 중 조명이 꺼진 사연... 공연 중 객석은 어둡고... 100여명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있는 무대는 조명이 있어야 합니다만... 그 연주 무대도 불이 꺼지고... 암흑속에서 울려퍼지는 John Newton의 "Amazing grace" 그 깊고 강렬한 감동의 도가니탕속으로 모두 함께 들어가 볼까요~~~ 2012년 11월 14일... 인천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있었습니다. Incheon Hyegwang Blind Symphony Orchestra Concert 뭐 그냥 그런 연주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학생들의 학예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이들은 Blind Symphony Orchestra 입니다.... (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 이들.. 201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