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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28

[당신을 위한 클래식 음악 초대장] 베르디와 바그너의 마지막 메시지, 바보들의 행진. 베르디와 바그너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50)[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오페라 역사를 통털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를 꼽으라면 대부분 베르디와 바그너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같은 해에 태어났는데, 그 해가 바로 1813년입니다. 그러니 올해는 다름 아니라 두 작곡가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이고 그래서 지구촌 곳곳에서 이 뜻 깊은 해를 기리는 행사와 공연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바로 얼마 전 우리나라 국립오페라단 또한 베르디의 “팔스타프”를 무대에 올렸고 서울시립오페라단은 베르디의 “아이다”를 공연하기도 했지요. 5월에는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바그너의 연작 오페라 “반지”의 두 번째 작품인 ‘발키레’를 선보였는데요 이처럼 바그너의 음악극보다는 베르디의 오페라를.. 2013. 9. 11.
[22회 이건음악회 Sharon Kam Clarinet Concert] 피아니스트 스테판 키이퍼와 첼리스트 백나영 교수와 함께했던 샤론캄 클라리넷 콘서트 리뷰(두번째 시간) 안녕하세요. 이건 블로그의 "신이다"입니다. 저번시간에 이어 오늘은 22회 이건 음악회에 대해 계속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길지 않은 내용이니 잘 읽어주시기 바라며, 함께 올리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음원들의 소유권은 이건창호,이건산업 및 이건블로그에 있으며, 해당 음악가들에게 그 소유권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복사 또는 링크는 자제 부탁드리며, 가급적 직접 블로그에 오셔서 듣고 가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링크나 복사도 가능하지만... 수익을 위한 목적으로 판매는 하지 말아주세요. 지난시간에 이야기 했던 샤론캄의 클라리넷 연주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 하고 남은 그녀의 음악을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시간에는 샤론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2013. 5. 24.
[22회 이건음악회 Sharon Kam Clarinet Concert] 피아니스트 스테판 키이퍼와 첼리스트 백나영 교수와 함께했던 샤론캄 클라리넷 콘서트 리뷰(첫번째 시간) 안녕하세요. 이건 블로그의 "신이다"입니다. 저번 23회에 이어 오늘은 22회 이건 음악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직접 음원이나 동영상을 보여드리면서 현장의 감동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실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 음원들의 소유권은 이건창호,이건산업 및 이건블로그에 있으며, 해당 음악가들에게 그 소유권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복사 또는 링크는 자제 부탁드리며, 가급적 직접 블로그에 오셔서 듣고 가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링크나 복사도 가능하지만... 수익을 위한 목적으로 판매는 하지 말아주세요. 2011년 22회 이건음악회는 총 6장소에서 열렸고 성공리에 그 일정을 모두 소화하였습니다. 10월 29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0월 31일(월) 부산 시민회관 11월 01일(화) 인천.. 2013. 5. 13.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오페라 아리아] 음치가 아니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오페라 아리아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49)[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오페라 아리아    도니제티   이제 곧 송년회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돌아가며 노래 한 곡조씩 하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늘 부르고 듣는 그 노래가 그 노래라 모두들 식상하기 마련입니다. 이 때 오페라 아리아 한 가락을 제대로 뽑을 수 있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그 모임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겠지요. 게다가 그 노래가 지루하거나 축 처지는 것이 아니라 밝고 가벼운 데다가 웃음까지 줄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오페라 아리아라면 고도의 성악적 기교를 훈련받아야 하는 데다가 뜻도 모르고 발음도 어려운 외국어 가사까지 읊어야 하는 .. 2013. 5. 3.
[빈티지 와인처럼 깊고 그윽한 향을 지닌 첼리스트 양성원] 와인보다는 음악이 중요하지만 음악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가족이다.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48)[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빈티지 와인처럼 깊고 그윽한 향을 지닌 첼리스트 양성원? 부부동반으로 만나기에 부담스러운 첼리스트 양성원?   도전과 열정의 첼리스트 양성원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는 어린 연주자들, 특히 여성 연주자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 첼리스트만큼은 예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연배 순으로 다섯 손가락만 펴서 꼽아 본다면 정명화와 장한나 사이에 조영창과 양성식, 송영훈이 차례로 들어갈 수 있으니 남성이 여성보다 많고 또 그들의 나이 또한 각각 50대와 40대, 30대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놓고 우열을 가리는 것은 어리석고 무의미한 일이지만 활동의 빈도만을 따진다면 양성원이 가장 두드러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꾸준하.. 2013. 4. 17.
[아르투르 토스카니니] 육체적인 결함으로 말미암아 예기치 않았던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그것을 계기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지를 이룬 기적을 이룬 음악가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47)[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사를 통털어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거장들이라면 몇몇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육체적인 결함으로 말미암아 예기치 않았던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그것을 계기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지를 이룬 기적을 이룬 음악가는 아르투르 토스카니니 단 한 사람 뿐입니다. 1886년 6월 30일 토스카니니가 첼리스트로 몸담고 있던 로시 오페라단과 오케스트라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오페라 “아이다”를 공연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휘자 레오폴도 밍게스가 단원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가수들까지 파업에 들어가자 급하게 다른 지휘자를 구했지만 그마저 막이 오르기 직전에 말다툼을 벌여 느닷없이 공연장을 떠나.. 2013.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