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톡톡/심심타파!565 [음반소개] 비틀즈 Hey Jude 현대 팝음악(문화)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팀중에 하나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 겁니다. 저 역시 매니아 수준은 아니더라도 많이 접해 보긴 했어도 헤체 이후에 편집음반위주의 베스트 음반만 접하다 보니, 아래 사진의 이 음반 자켓을 보니 낫설더군요. 비틀즈의 음악도 음악이지만, 좀 더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였습니다. 이 사진은 꽤나 임팩트가 강하게 다가오는데요. 앨범명도 없이 사진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 그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입은 옷들의 컨셉도 제 각각이고, 특히 존 레논의 저 모습은?? 고대 성곽의 문앞에서 찍은 듯한 저 모습은 문의 상부엔 또 그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즉흥적인 것인지도 모르지만, 존레논은 모자를 제대로 쓰고 있고, 링고스타는 옆에 동상에 벗어 놓.. 2013. 8. 17. [음반소개] Baroque Oboe Concertos 디아파종 황금상에 빛나는 이 앨범은 서울의 대형서점에서 우연히 듣고 '이 음반이 뭐냐' 고 묻고선 구입한 앨범입니다. 그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매력이 넘치는 음반인데요. 고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문외한인 분들까지도 좋아할 만한 구석이 많아 보입니다. 한마디로 슈퍼스타급 작곡가의 최고 히트작을 오보에로 연주한 곡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곡인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망각' 이 보너스 트랙에 수록되어 있는데, 바로크 원전 악기로 감상하는 '망각'은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아다지오'의 정서가 현대로 이어진 듯, 진한 고독과 우수의 감정이 묻어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너스 트랙이라고는 하지만, 전체 곡들의 배열의 하나하나가 줄지어서 마지막 보너스 트랙으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이 앨범을 들을때마.. 2013. 8. 10. [음반] 도회적 감수성의 멋진 멜랑콜리 GERRY MULLIGAN - NIGHT LIGHTS 아마도 바리톤 섹스폰이란 악기를 세상에 알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 제리 멀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섹스폰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재즈계에선 주로 테너와 알토, 그리고 소프라노 정도가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바리톤 주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다. 테너보다 훨씬 음역이 낮은 이 악기는 자칫 잘못 들으면 트롬본하고 혼동하기 쉽습니다. 마치 테너가 트럼펫을 연상시키는 것처럼. 일단, 멀리건이 부는 이 악기의 매력에 빠지면 그 특유의 온화하고 풍부한 감성 에서 빠져나올수가 없습니다. 그를 결코 테크니션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음을 아름답게 부는 연주자란 점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그는 무려 50여년간 재즈계 일선에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순수한 재즈 플레이어로서 이렇게 까지 장수를 누린 것.. 2013. 7. 4. [더운 여름 휴가지 순위] 올 국내 여름 휴가지 순위 추천 여름 피서지 추천. 2013년 여름 휴가지 순위(국내)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쓰는데... 여름이네요. 이 뜨거운 여름... 생각해보니 여름휴가가 떠오르는군요. 다들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알찬 계획을 세우셨나요? 저는 열심히 세워보려 노력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예산이 부족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뽑은 해외 여행(여름 피서)지 1위가 어디신지 아시나요? 먼~ 유럽? 미국? 호주? 아니었습니다. 바로 가까운 아시아의 "필리핀" 그것도 세부였습니다. 이 더운 여름에 더 더운 그곳으로 가다니... 여행정보 - 아름다운 휴양지, 여름휴가지 1순위 세부.필리핀 필리핀 세부. 여름 휴가로는 어떠신가요? 필리핀의 세부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기 때문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강력하게 그곳을 원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저처럼 가까운데서 편하게 쉬고 싶은 분들이 많.. 2013. 6. 30. [음반] 리차드 용재오닐 'solo' 리처드 용재 오닐은 유니버설/도이치 그라모폰 아티스트로서 지금까지 일곱방의 솔로 음반을 발매하여 누적으로 약 14만장의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여행' '미스테리오소' '노래' 는 플래티넘 상을 받았고, 2집 '눈물' 은 2006년 클래식과 인터내셔널 팝 두 분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기도 합니다. 음반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많은 초정도 받고 있으며, 국내에 많이 알려진 실내악 앙상블 '디토' 의 음악 감독이며, 일일히 나열하기도 어렵게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음반안에 부크릿을 읽으면서 와~ 젊은 연주자가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이 와 닿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지금까지 용재오닐의 음반을 몇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음반 모두 이지리스링 레퍼토리로 애청할 만한 음반이였습니다. 이 .. 2013. 6. 19. [음반] 콩코르디 무지치 제 경우 음반을 구입할때 선택기준 중에 하나가 부끄럽게도(?) 앨범자켓입니다. 앨범자켓이 맘에 들면 이상하게 그 속에 담긴 음악도 좋을 거라는 (경험적으로도 틀린 적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믿음?이 있어서 상당수의 음반이 앨범자켓과도 연관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자면 이번에 쓰는 앨범도 위의 이상한 선택기준에 부합하는 음반인데요. 다행이도 담긴 음악과 연주도 괜찮네요. 어느덧 audioguy 라는 국내 토종 레이블에 대한 믿음도 생겼는데, 이 음반도 이 곳에서 출반된 것입니다. 녹음도 좋을 뿐더러 그에 못지 않은 음악과 연주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항상 눈여겨 보고 있는 레이블입니다. 이번엔 앨범자켓탓도 있지만 리코더 연주에 대한 것도 상당 부분 작용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때 한번쯤 접해.. 2013. 6. 18.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