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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블로그1252

[music] 바하 비올라 디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3개의 소나타 바로 전에 올린 포스팅과 같은 음반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반이라 중복으로 올립니다.^^ 일전에 구입한 CBS레이블의 초반이 너무나 좋아 CD도 하나 더 구입하였습니다. 이 음반은 행복하다는 표현으로 1년에 250여일을 스튜디오에 있다는 글렌 굴드의 말처럼 그의 당시 발매된 LP를 그대로 복각한 CD입니다. 따라서 부클릿도 LP의 그것과 똑같아 축소하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LP음반을 복각한 경우, 음질이 다소 이상할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구입한 이 CD는 전혀 그런것이 없이 요즘에 녹음한 것과 같이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글렌 굴드의 특유의 피아노(하프시코드) 타건과 함께 비올라 디 감바를 연주한 레오나드 로즈의 연주 또한 썩 잘 어울립니다. 이 두 연주자는 이후로도 몇번이나 같이 연주한 것으로 .. 2012. 8. 17.
[music] Leonard Rose 와 Glenn Gould 의 Bach the three sonatas for Viola da Gamba and Harpsichord 제가 구입한 것은 1975년 녹음반인데 독일에서 발매한 CBS초반입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초반으로 한껏 기대를 갖고 바늘을 올려 놓았는데요. 음~~~ 상당히 좋네요. 요요마의 스승이라고 알려진 레오나드 로즈의 연주도 연주이거니와 바하의 골든베르그 변주곡하면 바로 떠올리는 글렌 굴드의 반주 또한 놀랍습니다. 독주만 잘하는 줄만 알았더니,반주도 이에 못지 않을 뿐더러 로즈와의 궁합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역시, 연주할때 흥얼거리는 것은 이 연주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뚝배기 장맛보다는 강한 터치가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3개의 소나타는 각각 약간씩 느낌이 다르지만, 듣자마자 바로 애청음반리스트에 올릴 만큼 좋습니다. 보통 전곡을 한두번 들어보는게 일반적인데 반해 이번엔 좋아서 그런지 3번 .. 2012. 8. 16.
[책] 여행자의 독서 "책을 읽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있다" 무심코 손에 든 책의 내용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우선, 저자(이희인)는 크눌프라는 닉네임으로 정신없이 여행을 하고 다니신 분으로, 고등학교에선 중창단을, 대학에선 연극과 문학동아리를, 사회에선 광고 카피라이터의 경력을 소유하였고, 문학, 사진, 여행, 광고등의 문화 영역의 경계을 넘나드는 일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학창시절엔 문학소년으로 글을 쓰기 위해 상당한 독서를 하신 모양인데, 책의 문체를 보면 유려한 문체가 하고도 남을 듯이 보입니다. 책의 서문인 '책은 여행을 부르고, 여행은 다시 책을 불렀다' 에선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이고,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이다!" 라는 글귀에 내 맘을 사로 잡았습니다. 멋진 글귀와 함께 그렇다면 이 책은 몸과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이 되겠구나 싶었죠. 책 전반.. 2012. 8. 16.
[연주자의 패션감각] 많은 사람들 앞에 자신을 내보여야 하는 연주자들에게 연주복은 어떻게 발전되어 왔을까요?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1)[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연주자의 패션감각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님의 연미복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요즘처럼 외형을 중시하는 풍조에서는 더 더욱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늘 많은 사람들 앞에 자신을 내보여야 하는 연주자들에게 연주복은 정말이지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남성 연주자는 무조건 연미복이나 턱시도를 입어야 했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것은 주로 여성 연주자들의 고민이었지만 세상이 달라지면서 남성 연주자들의 연주복도 엄격한 틀을 벗어나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세기의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20세기의 거장 카라얀은 음반 산업의 중요성을 남보다 앞서 깨달았던 지휘자였습니다.. 2012. 8. 9.
[전시후기]루브르박물관展_여름방학 가볼만한 곳 제가 어렸을때 여름방학 때 하는 일은 탐구생활과 일기쓰기 그리고 놀기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할 일도 많죠^^ 미술도 하고 영어도 하고 수학도 해야하고 논술대비해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해야하죠. 그런 불쌍한 아이들에게 한편으로 좋은점은 많은 볼꺼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그런건지 우리나라의 수준이 높아진 것인지 괜찮은 전시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루브르박물관展' 이번 전시회는 특히나 '신화'와 관련된 그림과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리스 신화'를 만화영화와 그림책으로 잘 만들어져 아이들이 재밌게 많이 읽고 있는데요. 그것들을 실제 그림으로 다시한번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아닐까요? '루브르박물관展'을 재밌게 보.. 2012. 8. 6.
[이건창호/이건마루 추천 가볼 곳] 이건 브랜드 전시장 _ 광주 1호점 이건창호 잘 아시죠? 아주 튼튼하고 견고하고,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기로 유명한 이건창호에서 이건 브랜드 전시장으로 광주에 오픈하였습니다. 이건브랜드 전시장이 뭔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이건창호의 계약사가 약 5개 정도 되거든요, 그 모든 제품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런 전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곳에 가면 이건마루의 다양한 마루재와 벽장재, 이건라움이라고 하는 슬라이딩 제품들 이 제품은 실내에 적용 할 수 있는 실내용 도어인데요? 아주 고급스럽고 디자인이 멋스러워 유명한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그 다음은 이건환경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건환경의 제품들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공원있죠? 공원에 있는 바닥 데크재, 계단재, 조경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2.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