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 핀율 전시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핀율 - 1912년 1월 30일 (덴마크) - 1989년 5월 17일
스칸디나비아 가구는 선이 아름답고 간결한 것이 특징이죠?
이곳 전시장에 와서 보시면 스칸디나비아 가구의 이러한 모습을 한눈에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전시회보다, 좋았던 것은 눈으로도 볼 수 있지만. 만져보거나 체험할 수 있는
배려가 충분히 되어 있었던 것이
감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더욱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 것도 좋았구요.
또한, 오디오 가이드 북을 별도로 대여하지 않고 무료앱을 이용하여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어
번거롭지도 않고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서 좋았습니다.
대림미술관에만 있는 시스템이라면 완전 본 미술관에 반해버릴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해야 할까요?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를 대표하는 핀율의 작품을 보면서 의자의 가치를 다시한번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제작하기 쉬우면서 앉기 편한 의자에서 벗어나
핀율은 제작하기 힘든 디자인도 서슴없이 도전하고 제작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힘든 의자 제작 과정을 수행한 곳이 닐스 보더 공방이구요.
그러한 핀율의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콜렉터들이 가장 소장하고 싶은 가구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핀율의 의자는
가느다란 의자 다리에 어떻게 앉을 수 있을까? 싶지만.
앉았을때는 그 어떤 의자보다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이것이 진정한 북유럽의자의 진수, 다시말해 핀율 작가의 작품세계가 아닐까 합니다.
아래 2인용 의자는 굉장히 불안해 보이가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앉았을 때는 편안하고 안략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단순한 것 같지만, 보시는 것처럼 목재를 한가지 소재로 하지 않고, 바닥부분이나.
팔걸이 부분의 목재는 약간 어두운 소재의 목재를 사용하는 섬세함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의자의 곡선이 느껴지시나요??
또한, 본 전시회에서는 사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날에 그림과 같은 모양의 핀율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어주는 체험 프로모션입니다.
사진은 대림미술관측에서 찍어주고
미술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한장 찍어서 ^^ 기념했습니다.
또한, 대림 미술관의 3층에 올라가면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이 의자들의 이용하여
설치미술과 같은 형태로 작품을 전시한 공간이 있습니다.
북유럽 디자인 가구들을 이용한 작품이 마치 탑과 같기도 하고
불규칙한 커다란 조명등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내가 관람한 7월달에는 마영범 선생님의 작품이 있었습니다.
매달 전시되는 작품이 바뀐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래 티켓을 가지고 다시 재방문 할 경우, 공짜라고 하니.
시간날 때 와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핀율 전시는 9월달까지 계속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림미술관은 이건창호의 창문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 뿌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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