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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지휘자의 리더쉽 / 카라얀과 번스타인의 리더십을 보면서...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8)지휘자의 리더쉽   얼마 전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은인이었다는 사실이 백건우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지금은 지휘콩쿠르로 바뀐 디미트리 미트로풀로스 콩쿠르에 참가한 열다섯 살 소년 백건우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혼자 연습하는 모습을 발코니 석에서 지켜보던 번스타인이 주최 측에 그를 도우라고 말해 줄리어드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작 당사자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25년이나 지난 어느 날 백건우가 우연히 당시 콩쿠르의 조직위원장을 만나면서 알게 되었다고 하지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번스타인은 20세기 후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면서 베를린 필의 카라얀과 지휘계의 양대 산.. 2012. 4. 3.
당신의 몸을 위협하는 전자파! 전자파 피하는 법 늘어나는 전자 기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WHO 산하 기구에서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뇌종양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도를 내었습니다 . 그래서 이건블로그에서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전자파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 전자파가 왜 나쁜 것일까요? 그 이유는 인간의 몸에는 전기가 흐르는데 인체 내 미약한 전기 신호체계에 강한 전자파가 영향을 미치면, 우리 몸에 비정상적인 전류 흐름을 일으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휴대전화에서 사용하는 주파수대역인 라디오파의 경우 인체 내에서 발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휴대전화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휴대전화 할 때 많이 쓰는 인체 기관의 열상승작용을 일으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 2012. 4. 1.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러시아의 거장들...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클레식을 사랑했던 이들의 이야기.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7)음악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러시아의 거장들    클래식 음악에서 20세기는 확실히 러시아 연주자들의 시대였습니다. 악기별로 최고의 연주자들을 나열하다 보면 둘 중의 하나가 러시아 출신이고 그들이 남긴 업적과 후광은 21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로스트로포비치는 20세기 내내 첼로의 제왕이었고 유리 바슈메트는 지금도 여전히 비올라의 지존입니다.   비올라의 지존이라 불리는 유리 바슈메트 그런가 하면 바로 지난 연말 내한했던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벌써부터 세인들을 경악시키면서 트럼펫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이런 불가사의한 현상을 두고 혹자는 사회주의 소비에트 체제에서나 가능했던 소수 정예의 선발과 가혹한 훈련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2012. 3. 30.
이색 갯벌체험 - 맛조개 이렇게 잡을 수도 있다... [ 이색 갯벌체험 ] 맛조개 잡는 방법 어떻게 알고 계시나요? 이곳에서는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방법보다도 훨씬 편하게 아주 쉽게 누구나 잡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제 따땃한 봄날이 되고... 나들이 계획 세우실때 참고해 보세요. 자...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아래 손바닥 추천버튼 과감히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충남 태안은 가족나들이 및 캠핑을 위해 최적화된 해수욕장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그중 제일 잘 알려지지 않은 달산포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 몽산포 해수욕장과 청포대 해수욕장의 중간지점에 위치... ) 초행길에 가는 분들이 찾아가기는 쉽지 않은 편의시설 전혀없는 그런 곳이지만... 어린 아이들과 함께 생태체험을 하기에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천연 생태체험 - 물빠지는 시간에 맞춰서 나가면.. 2012. 3. 29.
[이건 SA 건축기행] 제주도 사진작가, 김영갑님의 두모악이라는 겔러리~ 방문해 보셨나요? 올해 초 제주도 이건SA 건축기행을 준비하며 두모악이라는 김영갑 겔러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몇달 전, 이건음악회 공식 까페인 이곳에도 소개를 드린 적이 있죠. 읽어 보셨나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제주도의 풍경과 자연, 제주도사람들까지. 제주도의 모든것이 좋아 제주도 사진작가로 한평생을 살아 간 김영갑 사진 작가님의 겔러리. 그분이 돌아가시기 전, 온힘을 다해 사진겔러리를 낸 것이 두모악입니다. 두모악은 한라산의 옛이름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은 루게릭 병이라는 희귀병에 걸리셨는데요? 사진이라는 배고픈 예술작품을 하시느라 벌이가 없어 배를 굶기 일수 였는데 이젠, 조금 세상에 알려지고 먹고 살만하니, 루게릭이라는 옵쓸병때문에 근육이 마비되어 또다시. 밥을 먹지 못하는 고통을 겪으.. 2012. 3. 27.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오디오가 만들어낸 크라이슬러의 소품들 / 한장의 CD에 들어간 음악의 길이는 누가 정한 것일까?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6)오디오가 만들어낸 크라이슬러의 소품들  작곡가 브람스는 베토벤을 무척 존경했다고 합니다. 베토벤 이후 작곡가들은 대부분 베토벤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브람스에게 있어 베토벤은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물론 베토벤이 남긴 모든 작품들을 좋아했지만 그 중에서도 교향곡 9번 합창을 가장 좋아했다고 하지요.   그런데 그토록 좋아했던 이 교향곡을 브람스는 평생 딱 두 번 들을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한 번은 그가 살았던 비인에서 꽤나 떨어진 곳에서 이 작품을 연주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차를 타고 거기까지 찾아갔는데, 궂은 날씨에 고생한 탓에 몸져눕기 까지 했다는군요. 음악의 본고장이라는 비인에서 활동했던 가장 성공한 음악가가 평생 동안 이 명곡을 단 두 번만 들을.. 2012.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