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인테리어 트랜드를 소개해드리고 있는 Jesse 입니다. ^^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인테리어 시공사례입니다.
소개함에 앞서 해당 사진과 인테리어설계에 대한 저작권은 "멜랑코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소개해 드릴 집은 서울 부암동에 있는 20평형대의 빌라입니다.
사용자는 젊은 부부와 4살된 남자아이입니다.
디자인 컨셉은 친환경의 모던한 스타일인 듯합니다.
이제부터 디테일을 살펴 보시죠~ 설계자의 세심한 배려를 곳곳에서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부부는 집에 책이 많지만, 넓은 평형의 집이 아니기 때문에, 서재를 따로 만들 수 없었고, 거실의 벽면을 책장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공간활용을 높이기 위해 책장을 천장끝까지 올려서 맞춤책장을 만들었고, 손이 닿지 않는 곳의 책을 꺼낼수 있도록 사다리를 배치했습니다.
창가쪽 책장앞에는 작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 TV 장을 만들었습니다.
저역시 집에서 TV를 보는 것을 자제하는 편인데~ 보통의 집은 거실 한가운데, 집의 중심에, TV를 위치시킴으로서 집안 생활의 중심을 TV로 만들어 버리는 실수를 종종 범하곤 합니다.
어린아이때부터 집안의 중심을 TV로 인식해 버리면, 아이는 TV 중심의 생활패턴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위집의 설계자는 이러한 TV중심의 생활습관을 탈피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 사용자를 도왔습니다.
보통의 거실쇼파 대신 고정식 맞춤 쇼파는 거실공간을 좀더 넓게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위집은 주방이 협소하고, 맞벌이 부부인 점을 감안하여 거실과 식당을 겸하는 공간으로 주방과 거실을 설계하였습니다.
거실테이블임과 동시에 식당의 식탁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거실의 맨 왼편으로는 4살된 아이를 위해, 손을 씻고, 다과를 마련할 수 있는 작은 씽크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부침실도 공간을 활용을 높이기 위해 침대의 헤드 부분이 없고 맞춤 침대, 협탁대신 붙박이 선반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드레스룸을 대신해서 침실 뒤편으로 가벽을 치고 작은 드레스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 키를 잴수 있도록 벽면에 눈금을 표시하였고, 협소한 주방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막힌 상부장과 붙박이 선반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식탁은 거실테이블과 겸용하여 쓰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이방입니다. 아이의 이름이 "다인"인가 보군요..? 아이에게는 다소 크고 높을 수 있는 방문을, 다시 그속에 작은 방문을 만들어서 아이가 쉽게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해줌으로서, 자립적이고 아이에 맞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방에는 높은 침대대신 낮은 매트리스를 깔아 주었고, 벽면의 조명그림과 조명그림을 비추는 간접조명은 설계자의 센스를 느낄 수 있는 소품입니다.
저도 몇달후면 아이가 태어나는데~방문을 뚫어야 하나? 고민되네요~ㅎㅎ
설계자는 단순히 아름답고, 또는 자기 만족의 작가 주의에서 집을 지을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와 사용자의 입장에서 집을 설계하고 시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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