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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아름다운 건축

아름다운 건축물 - 두겹의 옷을 입다

재미있는 인테리어 트랜드를 소개해드리고 있는  Jesse 입니다. ^^

그동안은 interior 위주로 블로그를 썼지만, 오늘은 exterior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그중에서 이중외피구조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double skin facade, 이중외피구조, exterior filter, louvered shutter....부르는 용어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 사용 용도는 크게 3가지로 1.energy saving, 2.privacy, 3.design 이외에도 드물긴 하지만 구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보여 드린 사례는 구조적 이중외피 입니다.

대부분의 서울사는 사람들은 봤을 거라 생각되는 한스킨 or 하이브빌딩입니다.

본 건축물은 제가 소개드릴 이중외피와는 조금 다른 이유의 이중외피구조입니다.

외부의 노출콘크리트는 건축물의 뼈대입니다.

보이는 노출콘크리트속에는 철근이 촘촘치 배근되어 건물의 구조적 힘을 모두 받아줍니다.

그로인해 내부에는 넓은 무주공간(기둥없는 공간)을 형성해 줍니다.

외부에는 1m지름의 구멍이 무려~ 3800개가 뚫려 있다고 합니다. 세어 보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하네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ㅎㅎ

 

그다음으로 보여드릴 이중외피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이중외피입니다.

위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이중외피구조입니다.

겨울철에는 두겹외피로 인해 찬 외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이중으로 차단해 주고,

여름철에는 두겹의 외피사이의 공간을 통해 데워진 공기가 환기되어 실내를 좀더 시원하게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두겹의 외피사이에 스틸메쉬의 발코니 공간이 그러한 역할을 도와주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디자인 + 햇빛가리개의 이중외피입니다.

위의 이중외피는 주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동시에 외부의 판넬 or 루버가 건물의 인상적 외관을 디자인해 주고 있습니다.

각각의 외피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or 태양의 위치에 따라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이로인해 건물은 시시각각 자신의 외관 모습에 변화를 줍니다. 이러한 우연한 효과 or 의도한 설계에 의해 건물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역동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킵니다.

이러한 이중외피는 햇빛이 강한 남유럽-스페인, 포르투갈, 남쪽 이탈리아에서 흔하게 볼수 있으며, 오래된 건축양식인데~ 위와 같이 현대적 양식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디자인 + 햇빛가리개 + 프라이버시 이중외피구조입니다.

위의 사례는 스페인의 레이다 지역(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중간정도되는 지점)의 사례입니다.

스페인은 섬머타임이 적용되는 여름이면, 아침 5시에 해가 떠서 밤 10시까지 해가 떠 있습니다.

한달이면 26일정도가 우리나라에 볼수 있는 최고로 맑은 날씨에 해당하는 날씨입니다.

외창에 햇빛가리개가 없으면, 냉방비가 엄청나서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대도심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거지역에서는 골목길의 주거지가 많습니다.

햇빛을 가리는 것과 동시에 이웃집과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가리막 외피는 꼭 필요합니다.

 

보여드린 사례외에도 다양한 적용사례들이 있고, 계속해서 이중외피구조는 발전하고 있습니다.

혹서기와 혹한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후변화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이중외피구조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누군가는 준비해야 하겠죠? 불행히도 아직까지 국내의 이중외피구조는 걸음마 단계이고 전문업체도 없는 실정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경제성과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이중외피를 써서 건물을 짓는 것보다는 냉,난방비용이 싸기 때문입니다.

태양광발전도 같은 논리에 의해 발전이 답보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아이가 살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면 지속가능한 개발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