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2년 12월 2일) 부터 서울 청계천 물길에 각양각색의 등불 3만 5천여 개가 불을 밝힙니다.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과 서울의 뿌리가 불빛으로 수놓아질 예정입니다.
평소 한국다운 모습을 보지 못하신 분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 그리고 현대적인 모습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등불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청계천을 밝히게 됩니다.
서울 등불축제 홈페이지 : http://seoullantern.visitseoul.net
(사진 출처 : 서울 등불축제 홈페이지)
형형색색의 등으로 가을밤의 운치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서울 등축제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청계천 등불축제! 왜 가봐야 할까요?
저는 크게 두가지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화려한 축제입니다.
서울의 도심에 형형색색 영롱한 불빛을 발하는 3만 5천여 개의 등!
그것도 물과 불이 만나는 이 한마당에 여러분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서울 청계천을 수놓는 미니어처들.
미니어처로 제작된 한양도성 등에는 사대문과 궁궐까지 서울의 옛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물시계, 천체 관측 장비인 혼천의까지 조상의 위대한 발명품이 등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고의 한국 캐릭터인 뽀로로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둘째 : 가을! 가족과 그리고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겨울이 되면 가족과 야외 활동을 얼마나 할 수 있을까요?
아마 실내활동 위주의 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 늦가을. 가족과 연인과 사랑을 야외에서 나누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11월 2일)부터 시작돼 18일까지 청계천을 밝히는 2012 서울 등 축제.
이번 축제는 '서울의 뿌리, 선조들의 생활상'이란 주제로 한양 도성과, 조선이 도읍을 정한 후 600년간을 이끌어온 백성들의 이야기가 형상화됩니다.
서울의 전통적인 모습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청계천 서울 등불 축제
아마 그동안 외국과도 같은 모습의 서울만 보았다면 이제는 정말 오랜만에 서울의 느낌을 느끼 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축제이니 만큼 안전에 유의하시고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입구와 출구는 아래의 지도와 같습니다.
잘 못찾아 들어가면 한시간가량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 청계천 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입구 출구를 잘못 찾아서 많이 헤매었어요. ㅜㅜ
축제 기간 등불은 오후 5시 일제히 점등돼 밤 11시 꺼집니다.
따라서 그 전에 다녀오는게 좋겠죠?
오늘 해질녘 서울 청계천 일대를 찾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금요일 저녁... 주말의 바쁜 하루가 되기전에 일주일을 등불을 보며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계천 뿐만이 아니라 광화문과 종로거리를 걸으며 옛 서울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축제에 모두 30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 혼잡과 교통 체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말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겠죠?
기대를 안하고 갔을 때 더 큰 추억이 생깁니다.
달 밝은 밤에 서울의 한 중심에서 등불과 함께하는 추억.
일본과 필리핀 등 각국에서 초청 제작된 등도 전시돼, 화려한 색감과 이국적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 등불을 보니까 2012년도 끝나가고 한 해를 뒤돌아보는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 등 축제'는 오늘 오후 5시 5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합니다.
등불은 청계광장 1.5km 구간을 따라 조선시대 우리 선조의 다채로운 생활상을 재현했습니다.
야회 활동을 하기에는 조금 추운 계절이지만
옆에 연인의 손을 잡고 함께 걷는다면 충분히 따뜻한 가을 저녁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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