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34 [브레겐츠 오페라 축제] 대자연의 경관과 음악의 감동이 함께 어우러진 색다르고 뜻 깊은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베르겐츠 오페라 페스티발을 추천합니다!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52)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브레겐츠 오페라 축제 혹시 대자연의 경관과 음악의 감동이 함께 어우러진 색다르고 뜻 깊은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베르겐츠 오페라 페스티발을 추천합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유럽 각지에서 수많은 음악 축제들이 열리고 있고 저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지만 베르겐츠 페스티발은 비교적 뒤늦게 시작하여 최근에야 널리 알려진 축제입니다. 그리고 사실 오스트리아의 휴양도시 브레겐츠는 해마다 열리는 오페라 축제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이었을 것입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물론 스위스까지 펼쳐진 드넓은 ‘보덴 제’(See는 독일어로 호수를 뜻한다)를 끼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이지만 비슷한 조건의 마을이나 도시들은 .. 2013. 11. 19. ['음악의 성인'이라고 불리는 베토벤의 생애와 작품-베토벤 16번, 작품번호 135번] 베토벤이 마지막 작품의 마지막 악장에 남긴 고뇌와 번민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51)[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의 성인으로까지 칭송받는 베토벤의 마지막 작품은 현악 4중주 16번, 작품번호 135번입니다. 베토벤은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에서 불멸의 업적을 남겼지만 특히 교향곡과 피아노 소나타, 그리고 현악 4중주에서 그가 쌓은 업적은 그 이후 지금까지 아무도 범접하지 못한 성역입니다. 그런데 인류 역사를 통 털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일컬어지는 베토벤이 삶의 끝자락에 이르러 남은 힘을 다하여 작곡한 최후의 대작인 현악 4중주 16번 마지막 악장에는 뜻 모를 말이 적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호기심만 자극한 채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들게 내린 결심(Der Schwergefasste Entschluss)'.. 2013. 10. 11. [당신을 위한 클래식 음악 초대장] 베르디와 바그너의 마지막 메시지, 바보들의 행진. 베르디와 바그너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50)[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오페라 역사를 통털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를 꼽으라면 대부분 베르디와 바그너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같은 해에 태어났는데, 그 해가 바로 1813년입니다. 그러니 올해는 다름 아니라 두 작곡가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이고 그래서 지구촌 곳곳에서 이 뜻 깊은 해를 기리는 행사와 공연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바로 얼마 전 우리나라 국립오페라단 또한 베르디의 “팔스타프”를 무대에 올렸고 서울시립오페라단은 베르디의 “아이다”를 공연하기도 했지요. 5월에는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바그너의 연작 오페라 “반지”의 두 번째 작품인 ‘발키레’를 선보였는데요 이처럼 바그너의 음악극보다는 베르디의 오페라를.. 2013. 9. 11. [추천도서] 역사e 오랜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EBS에서 방송하는 지식e 다들 알고 계시죠? 이번에 역사e라고 해서 한국역사에 관한 이야기만 묶에 책이 나왔습니다. 방송을 통해 들어도 재미있을텐데.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본방을 보지 못하고 항상 책으로 지식 시리즈를 접하는 열혈 팬입니다. 이번 역사e책은 사실 병원 입원 중에 읽었는데요. 어찌나 구구절절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지 지루한 병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읽어보길 권합니다. 우선, 목차를 보면 3가지 테마로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각각의 테마에 7가지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느 하나 재미없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올린다면, 아래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께서 안.. 2013. 7. 5. [22회 이건음악회 Sharon Kam Clarinet Concert] 피아니스트 스테판 키이퍼와 첼리스트 백나영 교수와 함께했던 샤론캄 클라리넷 콘서트 리뷰(두번째 시간) 안녕하세요. 이건 블로그의 "신이다"입니다. 저번시간에 이어 오늘은 22회 이건 음악회에 대해 계속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길지 않은 내용이니 잘 읽어주시기 바라며, 함께 올리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음원들의 소유권은 이건창호,이건산업 및 이건블로그에 있으며, 해당 음악가들에게 그 소유권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복사 또는 링크는 자제 부탁드리며, 가급적 직접 블로그에 오셔서 듣고 가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링크나 복사도 가능하지만... 수익을 위한 목적으로 판매는 하지 말아주세요. 지난시간에 이야기 했던 샤론캄의 클라리넷 연주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 하고 남은 그녀의 음악을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시간에는 샤론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2013. 5. 24. 파주출판단지에서 책과 건축을 보다_아이들과 나들이가기 좋은 곳 파주출판단지에 가다~~!! 오늘은 파주출판단지 나들이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파주출판단지에 가면, 아이들의 책, 소소한 전시, 공연... 그리고 멋진 건축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책에서 그림을 보다. 아이들의 그림책은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범상치 않은 그림이 그 매력을 더 해 줍니다. 우리나라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도미부부의 사랑"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내용만큼이나 그림이 참 단아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건물에는 책에 담겨진 그림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따뜻한 그림, 재미있는 그림, 편안한 그림... 액자에 담아 두니 아름답기만 합니다. 책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도 전시되어 있네요. 그림도 보고, 곤충도 보고, 의자에 앉아 책도 보고~~~^^ 인테리어를 보다. 아이들.. 2013. 5. 22.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