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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20

[음반]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 프리스티지 4부작 "cookin" 지난번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의 프리스티지 4부작 연재중 2번째입니다.^^ 이 앨범은 1956년 10월 26일자 레코딩입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총 4부작중에 가장 먼저 발매된 음반입니다. 이 4부작은 당시 몇년동안 일관되게 추구해 왔던 하드 밥적인 플레이에 절정을 달한 명작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아니 멤버가 좋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재즈 역사상 최고의 퀸텟이라 일컬여지는 필리 조 존슨(드럼), 폴 챔버스(베이스), 레드 갈랜드(피아노) 로 이어지는 리듬 섹션의 완벽성은 두고두고 들어볼 만큼 가치 있는 앨범입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컬렉터용이라도^^ 이 음반의 첫곡은 "My Funny Valentine" 인데, 저 역시 이 곡을 상당히 좋아합니다만, 마일즈 데이비스도 유별나게.. 2012. 11. 15.
[음반]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 프리스티지 4부작 "relaxin" 마일즈 데이비스의 재즈 역사적 명반 시리즈중 그 첫번째입니다. 재즈가 100년이 채 안되긴 했지만, 그 기간에서도 수많은 명반과 명연주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고, 대중적, 음악적으로도 큰 성공과 발자취를 남긴 마일즈 데이비스의 음반을 소개하려 합니다. 상당히 많은 음반을 발표했고, 오랫동안 활동을 해 왔는데요. 그 중에 프리스티지 4부작이라고 말하는 4개의 음반이 있습니다. 아래 설명에도 나왔듯이 4개의 음반을 거의 한꺼번에 녹음하여 발표를 했는데요. 이 때 발표된 음반을 프리스티지(레이블 이름) 4부작으로 말하고 있고, 역사적 명반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프리스티지레이블에서는 음반발표를 시간간격을 두고 하나씩 발표를 했습니다. ) 연주는 물론.. 2012. 11. 8.
크리스마스 캐롤곡 모음 - 마커스 로버츠 트리오 (2004년 제15회 이건음악회) 한해 한해 갈수록 크리스 분위기가 나지 않습니다. 올해는 북한의 김정일 사망소식에 크리스마스분위기도 없어진 듯 싶네요. 그러던 차에 반가운 음반이 책상위에 놓여졌습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사무실 방송으로 울려퍼지던 캐롤 모음곡입니다. 올해는 정말 조용하게 넘어가겠구나 싶었는데, 음반으로나마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한편으로 위안이 조금 됩니다. 이 음반은 2004년 이건음악회에 초청한 마커스 로버츠 트리오의 캐롤곡 모음입니다. 마커스 로버츠 트리오는 현대 미국의 대표적 재즈 트리오중에 하나로 전통적인 모던재즈의 성향을 띄고 있으며, 많은 음반과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리더인 피아니스트 마커스 로버츠를 필두로 베이시스트 롤랜드 퀘린, 드러머 레이슨 마샬리스의 .. 2011. 12. 23.
재즈음반 - JOHN COLTRANE "MY FAVORITE THINGS" 개인적으로 존 콜트레인에 대해 각별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건 제가 재즈를 한번 접해보자고 샀던 '자이언트 스탭' 이라는 앨범을 통해 대충 첫경험을 해준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존 콜트레인이 마일즈 데이비스에 눈에 띄어 밴드에 가입한 이후 전후로는 상당히 보편적인 (듣기 편한) 음악을 구사했던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1957년도에 델로니우수 몽크를 만난 이후부터 자기만의 색깔을 찾기 시작하여 그 이후 10년동안 전성기를 누리다가 1967년 사십이라는 젊은 나이에 급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락음악에 슬슬 밀리던 재즈가 콜트레인의 죽음이 재즈의 죽음으로까지 확대해석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존 콜트레인의 MY FAVORITE THINGS는 1960년도에 발매된 것으로 제 개인적으로 참 중요한 음반으.. 2011. 11. 11.
[재즈공연]재즈페스티벌 '재즈홀릭'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최근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클래식과 관련된 많은 것들에 관심이 가고있는데요. 이번 재즈홀릭에서도 '클래식과 재즈'라는 주제로 공연을 하여 정말 기쁜마음으로 금요일저녁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재즈클래식 조금은 친숙하고 조금은 낯설은 단어...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꼭 클래식에 지식이 없다고 하여도 흔히 들어봤을 곡들을 가지고 재즈화를 시킨 곡이라 즐겁게 들을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프로그램] Libertango-피아졸라 신세계교향곡-드보르작 아베마리아-슈베르트 헝가리안 무곡-브람스 녹턴-쇼팽 이별의곡-쇼팽 트로이 메아리-슈만 백조의 호수-차이코프 스키 쇼팽의 야상곡, To love again (보컬) 터어키 행진곡-모짜르트 선상의 아리아-바하 Oblivion- 피아.. 2011. 10. 16.
[재즈공연]재즈페스티벌 '재즈홀릭'(2부) 재즈페스티벌 재즈홀릭 2부 Straight Ahead팀이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1부에서의 재즈가 부드럽고 따스했다면, 2부의 재즈홀릭은...뜨거웠다.'라고 표현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트릿 어헤드' 4명의 버클리음대 출신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결성한 포스트 밥(Post Bop) 재즈 쿼텟입니다. 그들의 음악은 드럼이 상당히 비트있는 리듬을 만들어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더군요. 2부에서는 여러가지 재즈의 리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의 시간이 있어 저처럼 처음 재즈음악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교 육의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아큐로큐바, 라닌고, 재즈 왈츠 보사노바, 스윙등 기본적인 리듬에 대해 드럼리듬으로 짧게나마 들려주셨는데요. 잘...모르겠다...라는 하지만 앞으로 자주 접한다면 그 리듬을 느낄수 있는.. 2011.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