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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블로그1255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위한 레퀴엠과 리타나이 - 모든 영혼이여, 평화 속에 잠들라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14)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위한 레퀴엠과 리타나이   레퀴엠은 ‘안식’이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카톨릭 교회의 예배의식인 미사의 첫 순서를 인트로이트, 즉 입당송이라 하는데, 장례미사나 위령미사의 경우 입당송의 첫 구절이 ‘레퀴엠 에테르남 도나 에이스 도미네’로 시작하기 때문에 그 첫 단어를 따서 레퀴엠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입당송의 첫 구절을 우리말로 옮기면 ‘주여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는 뜻입니다. 카톨릭 교회로부터 서양음악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수많은 작곡가들이 미사를 위한 음악을 작곡했고 당연히 그 중에는 레퀴엠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걸작들 가운데 모차르트와 베르디, 포레의 레퀴엠을 으뜸으로 꼽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뛰어나기 때.. 2012. 4. 27.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들어야 할 음악)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13)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들어야 할 음악)   해마다 연말이면 송년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많은 공연들이 무대에 올려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큰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등장하여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일본에서 건너온 풍습인 듯합니다. 왜냐면 서양음악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서는 오히려 합창 교향곡을 신년에 연주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자유와 평등, 형제애가 실현될 미래를 염원하는 4악장의 가사를 따진다면 한 해를 정리하는 기분보다 새해를 열어가는 다짐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즈음은 12월 31일 자정을 넘겨 끝나는 제야음악회도 있고 신년 벽두에 열리는 신년.. 2012. 4. 20.
[여행서적] 심장이 뛴다 - 라틴아메리카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엔 불가능한 꿈을 갖고 살자. - 심장이 뛴다 - 하루하루 큰 기대없이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살아가고 삶의 무의미함을 느낄 때 쯤 우연히 이 책을 선물로 받게되었습니다. 답답한 세상속을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가보지 못한 다른 나라에 대한 두려움과 직장문제 등 다양한 경우의 수가 앞을가려 좀처럼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던 저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저의 심장은 제목 그대로 흔들대고 있었습니다. 좀처럼 여행에 대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분들, 저와같이 삶의 답답함과 허무함을 느끼고 있는 모든 청춘남녀분들께 이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책은 총 11며의 젊은이들이 라틴아메리카대륙을 여행하면서 겪은 리얼리티한 내용과 소.. 2012. 4. 19.
이건 아리랑 편곡 공모전 - 베를린 필에게 여러분의 곡을 선물하세요 ^^ "제 23회 이건음악회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 공연의 피날레 곡인 아리랑 편곡을 공모 합니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이건음악회에서 여러분의 곡을 세계 최고의 연주자 연주하고, 그 곡이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사용된다는 뜻 깊은 이벤트 입니다. 물론 최우수작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또한 부상으로 주어집니다. ^^ 세계적인 연주자에게 여러분의 곡을 선물해주세요 ^^ 여러분의 많은 참가를 기대합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첨부파일을 다운 받으시어 작성 후, 응모 방법에 따라 응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자료 - 베를린필 브라스앙상블 악기편성 2012. 4. 19.
[우드스피커] 작지만 강한(?) idear 우드스피커 작지만 강하다? 취향이 색다르다. 디자인이 남다르다. 작은걸 너무 좋아한다. 뭐 여러가지 있지만. 작고 심플한걸 주로 좋아하는 저 입니다. 회사 후배의 책상에 제맘에 쏙드는 너무 이쁜 스피커가 있길래 몰래 업어왔습니다. 물론 금방 돌려줘야 하지만 언능 제꺼인거 처럼 포스팅 하고 선물로 달라고 떼쓰기 모드 돌입해야 겠습니다. 앞면의 모습입니다. 좀 커보이나요 ? 이번엔 뒷면의 모습입니다. 스피커 케이블(표준사이즈) 꽂는 구멍과 ... 작은 구멍의 용도는 (?) 위 사진들이 좀 커보이게 나와서 이번엔 실제 사이즈를 분간 할 수 있도록 손위에 올려보았습니다. 남자지만... 제가 손이 조금 작은 편이고 옆에 찝게는 제일 작은 사이즈 입니다. USB와 연결하는 케이블 입니다. 데스크탑에다 꽃아놓으면 정말 ㅋㅋ 핸.. 2012. 4. 18.
[아리랑] 아리랑의 재조명-더킹 투하츠를 통해서... 23회 이건음악회에서 아리랑편곡을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는 이시점에 '아리랑'에 대한 제조명이 한참입니다. 드라마에서 우선 언급되어 통쾌하다는 평이 많이 있는데요.... 사실 대사에서 나오듯 여태까지 뭐했냐는 그말이 저에게 또는 우리들에게 하는말 같아서 움찔했습니다. 세계적인 베르린필하모니의 브라스팀과의 아리랑과의 만남이 더욱더 간절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럼 우선 mbc드라마 터킹투하츠의 내용을 한번 review해볼까요? 은규태는 중국이 '아리랑'을 자신들 문화로 빼앗으려는 역사 왜곡 건에 대해 이재하에게 보고했다. 이재하는 처음엔 시큰둥해 하더니 이내 "중국이 우리나라 문화 빼앗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중국 속국이라고 거꾸로 알리겠다는 건가요?"라며 중국 행동에 분노를 표했다. 이어 이재하는 "우리나.. 2012.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