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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여행서적] 심장이 뛴다 - 라틴아메리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4. 19.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엔 불가능한 꿈을 갖고 살자. - 심장이 뛴다 -

 

하루하루 큰 기대없이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살아가고 삶의 무의미함을 느낄 때 쯤

우연히 이 책을 선물로 받게되었습니다.

답답한 세상속을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가보지 못한 다른 나라에 대한 두려움과 직장문제 등 다양한 경우의 수가 앞을가려

좀처럼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던 저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저의 심장은 제목 그대로 흔들대고 있었습니다.

좀처럼 여행에 대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분들,

저와같이 삶의 답답함과 허무함을 느끼고 있는 모든 청춘남녀분들께 이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책은 총 11며의 젊은이들이 라틴아메리카대륙을 여행하면서 겪은 리얼리티한 내용과 소재를 다룬 책입니다.

열정의 나라라 불리는 스페인부터,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코스타리카 등을 여행하면서 겪었던

리얼리티적인 일상과 추억이 엮어져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두려움들이 새로운 나라의 삶에서의 뜻밖의 인연을 만나고

추억을 만든 이들의 경험담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책을 읽는 도중 마음에 와닿는 글귀가 있었습니다.

딸아이의 하교길을 마중나와 기다리는, 허름하게 차려입은 한 아버지와의 대화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행복이라곤 보이지 않는 그가

딸아이를 위해 기다리는 사소함 조차도 이 아버지에게는 너무나 큰 행복이였던 것입니다.

세상에 대한 삐뚫은 시선과 사는것이 별것 없다고 느꼈던 제가 한없이 초라해 지는 구절이였습니다.

행복은 나에게 멀리 있는것이 아닌 이런 소소함 속에서 오는것인가 봅니다.

 

 

이 책 속에는 여행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컷들이 있습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피자를 먹으러 외식을 나온 행복한 가족사진부터,

먼 타지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 친구, 아름다운 경치 등 볼거리들이 가득한 책인 것 같습니다. 

 

 

행운과 행복은 멀리있는 것이 아닌가봅니다.

평범한 삶 속에서 느끼는 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행복지수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

답답한 세상속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망설이는 분들,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새로운 곳을 향해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혹시라도 지금당장 여행을 떠날 여유가 되지 않으신다해도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여러분들의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