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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813

[MUSIC] Somewhere over the rainbow의 추억 누구나... 특별히 아끼는 곡 한 두개쯤은 갖고 계시죠? 사실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제가 아니고, 제 와이프가 좋아하는 곡인데요. 결혼 전 어느 기념일날, 이곡으로 만 채워진 음악CD를 선물한 적이 있더랬습니다. 얼마전 우연찮게 그 CD를 발견해서 다시 들은 계기로 이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 아시다시피, 원곡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에서 Judy Garland가 불렀죠. (아~곱다! ㅋ) Ray Charles 님도 불렀구요. (live 영상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무척 다양한 버젼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찾아보면서 국내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온 영상들은 다 제외했습니다. 전 좀 더.. 2012. 8. 20.
대림미술관, 핀율 북유럽 가구 전시회 여러분에게 핀율 전시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핀율 - 1912년 1월 30일 (덴마크) - 1989년 5월 17일 스칸디나비아 가구는 선이 아름답고 간결한 것이 특징이죠? 이곳 전시장에 와서 보시면 스칸디나비아 가구의 이러한 모습을 한눈에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전시회보다, 좋았던 것은 눈으로도 볼 수 있지만. 만져보거나 체험할 수 있는 배려가 충분히 되어 있었던 것이 감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더욱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 것도 좋았구요. 또한, 오디오 가이드 북을 별도로 대여하지 않고 무료앱을 이용하여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어 번거롭지도 않고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서 좋았습니다. 대림미술관에만 있는 시스템이라면 완전 본 미술관에 반해버릴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해야 할까요.. 2012. 8. 19.
[책]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땐 평범한 자기계발서와 비슷하게, 상투적인 조언이나 위로와 격려등으로 엮여있어서 저에겐 도움이 안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보질 않았는데, 우연히 보게된 프롤로그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후회와 시행착오라는 말로 잔뜩 호기심이 생겨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에도 나와 있는데, 이번엔 아주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서 상당히 오랫동안 읽었습니다. 이 책은 나, 세상, 자기혁명, 배움과 성장, 미래에 대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젊은 청년들에게 주는 교훈적인 내용으로 시작하면서 뒷부분으로 가면서 이 시대의 상황과 미래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과 보는 시각에 대해 다각적으로 쓰여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트잇을 잘 붙이지도 않고 줄도 긋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뒷부분으로 가면서.. 2012. 8. 18.
[여행기] 나홀로 6박7일 제주도 원정기 no.1 여러분들은 살면서 홀로 여행을 떠나보신적 있나요? 저또한 30년넘게 살아오면서, 한번도 홀로 여행을 길게 다녀온적이 없습니다.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홀로여행을 이번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무작정 감행했습니다.그럼 힘들기도 했고, 즐겁고 추억이 되기도 했던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으로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이것저것 대충 간단하게 짐을 싼 배낭을 메고, 집앞 kintex앞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리무진을 탓다.7일간의 일정이라 경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항공권도 오전시간이 아닌 오후7시 출발로 잡았다~~ 오우~ 탑승을 기다리는 중에도 노을이 지는 김포공항의 모습이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탑승시간이 좀 남아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벤티사이즈로 주문하고~~시간을 때우면서, 제주도 올레길에 .. 2012. 8. 17.
[music] 바하 비올라 디 감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3개의 소나타 바로 전에 올린 포스팅과 같은 음반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반이라 중복으로 올립니다.^^ 일전에 구입한 CBS레이블의 초반이 너무나 좋아 CD도 하나 더 구입하였습니다. 이 음반은 행복하다는 표현으로 1년에 250여일을 스튜디오에 있다는 글렌 굴드의 말처럼 그의 당시 발매된 LP를 그대로 복각한 CD입니다. 따라서 부클릿도 LP의 그것과 똑같아 축소하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LP음반을 복각한 경우, 음질이 다소 이상할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 구입한 이 CD는 전혀 그런것이 없이 요즘에 녹음한 것과 같이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글렌 굴드의 특유의 피아노(하프시코드) 타건과 함께 비올라 디 감바를 연주한 레오나드 로즈의 연주 또한 썩 잘 어울립니다. 이 두 연주자는 이후로도 몇번이나 같이 연주한 것으로 .. 2012. 8. 17.
[music] Leonard Rose 와 Glenn Gould 의 Bach the three sonatas for Viola da Gamba and Harpsichord 제가 구입한 것은 1975년 녹음반인데 독일에서 발매한 CBS초반입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초반으로 한껏 기대를 갖고 바늘을 올려 놓았는데요. 음~~~ 상당히 좋네요. 요요마의 스승이라고 알려진 레오나드 로즈의 연주도 연주이거니와 바하의 골든베르그 변주곡하면 바로 떠올리는 글렌 굴드의 반주 또한 놀랍습니다. 독주만 잘하는 줄만 알았더니,반주도 이에 못지 않을 뿐더러 로즈와의 궁합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역시, 연주할때 흥얼거리는 것은 이 연주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뚝배기 장맛보다는 강한 터치가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3개의 소나타는 각각 약간씩 느낌이 다르지만, 듣자마자 바로 애청음반리스트에 올릴 만큼 좋습니다. 보통 전곡을 한두번 들어보는게 일반적인데 반해 이번엔 좋아서 그런지 3번 .. 2012.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