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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작은 미술관 2012 EAGON CALENDAR 나만의 작은 미술관 여러분 책상이나 집에 미술관 하나 쯤은 가지고 계시죠? 전시되는 것도 보통 매월 바뀌지시요? 이번 포스팅은 나만의 작은 미술관인 2012년 달력으로 그림읽기를 하려 합니다. 참고로, 업무 일정이 가득채워지기 시작하고 머리가 지끈해 질 때면 잠시 돌려 놓으셔도 됩니다. 그러면 그림이 나오거든요...ㅋㅋㅋ 2012 EAGON CALENDAR 올 해 회사 달력은 이상국(李相國, 1947 ~ ) 화백님의 목판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판화를 보고 있노라면 먼저 표현이 매우 제한적라는 특성이 있죠. 하지만 표현하기 힘들다는 의미는 작품을 보는 이로 하여금 더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되죠. 겉표지 작품부터 보겠습니다. 인물을 그린 작품을 보노라면, 가장 먼저 인물의 표정을 보게.. 2012. 12. 6.
우리집 털어간 도둑님께!!! - 오두막, 아빠백통, 24-70 집 털린 후기, 카메라 도난 얼마 전, 저희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ㅠㅠ 다 털려서 힘들었던 경험, 여러분들과 공유하며, 혹시나 이 글을 "도둑"님께서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To. 우리집 털어간 도둑님께.. 얼마 전, 당신이 우리집에 다녀간 후, 행복하던 우리집은 한 동안 우울증이 걸린 듯 슬펐습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가져간 물건 때문 만은 아닙니다. ㅠㅠ 당신은 5d mark2, 24-70L, 70-200L(아빠백통), 50.4(쩜사), 580ex, 네셔날지오그래픽 가방, 명품 지갑(선물 받아서 고이 모셔놓고 안써본거 ㅠㅠ) 등 많은 것을 가져갔고.... 그 대부분이 제 물건이어서 저는 정말 ㅠ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학생 시절부터 용돈 아끼고, 군생활하면서 모아온 돈으로 구입한 카메라 장비들이었.. 2012. 12. 5.
[미국을 묘사하는 거대한 음악적 만화경 거쉬인] 랩소디 인 블루를 만들어낸 천재 작곡가. 이류의 라벨이 되는 것 보다 일류의 거슈윈으로 기억하라!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9)[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1924년 1월 3일, 맨해튼 브로드웨이에서 조지 거슈윈과 버디 드 실바가 당구를 치고 있었다. 같은 장소에서 조지 거슈윈의 형인 아이라 거슈윈은 1월 4일자 뉴욕 트리뷴>지를 읽고 있다가 어느 대목에 시선이 머물렀다. ‘미국음악이란 무엇인가?(What Is American Music?)’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화이트먼의 콘서트 리뷰 기사였다. 마지막 단락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조지 거슈윈은 재즈 협주곡을 작곡 중이고, 어빙 벌린은 싱커페이션(당김음)을 쓴 교향시를, 빅터 허버트는 [미국 모음곡]을 작곡하고 있다.” “이봐, 조지, 이것 좀 보라구. 지금 재즈 협주곡 작곡하고 있는 것 맞아?”      다음날 화이트먼.. 2012. 12. 3.
[창문의 이해] 제1편 한식창의 이해 ① Artnouveau (휴식) 입니다... 오래동안 포스팅을 못했군요... 시원한(?) 가을바람에 맥주한잔 마시며...글 남겨봅니다. 오늘부터 5회에 걸쳐 '창과문 (window & door)의 이해' 라는 주제로 글을 남겨 보겠습니다. 1 - 한식창의 이해 ① 2 - 한식창의 이해 ② 3 - 시스템 창호 4 - 현대창호의 성능 5 - 창문의 여러가지 기능들 2008년 이후 입사한 이건그룹의 식구들은 모두 저를 통해 이 내용을 교육받았을 것입니다. 그 교육자료중에 일부입니다. 1 . 한식창의 이해 한국건축에서의 창과 문 * 한국건축은 기단, 축부, 지붕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窓 과門에 대한 정의 창 – 건물의 내부공간에 빛과 공기를 받아들이고 또 조망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 문 – 어떤 건물에 .. 2012. 11. 26.
[여행기] 나홀로 떠나는 6박7일 제주도 원정기 no.6 2012/08/17 -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 [여행기] 나홀로 6박7일 제주도 원정기 no.1 2012/08/23 -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 [여행기] 나홀로 6박7일 제주도 원정기 no.2 2012/10/29 -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 [여행기] 나홀로 6박7일 제주도 원정기 no.3 2012/10/30 -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 [여행기] 나홀로 6박7일 제주도 원정기 no.4 2012/10/25 -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 [여행기] 나홀로 6박7일 제주도 원정기 no.5 드디어 마지막 여정이네요.... 조금 늘려쓴 감이 없지 않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운 사진과 풍경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기상관측소가 있는 이곳의 풍경도 다른곳 어느것과 비교.. 2012. 11. 26.
[음반]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 프리스티지 4부작 "streamin" 초겨울의 추운 날씨에 앨범 자켓부터 뜨거운 여름을 연상하는 사진에 제목도 따뜻하다 못해 열기가 느끼기에 충분한 'streamin' 입니다. 앨범의 제목과 표지에서 보듯이 이 앨범에서는 상당한 열기가 뿜어 낼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당시 하드 밥에 열중하고 있던 마일즈인지라 그런 선입관도 틀린 것도 아닐 것입니다. 실제로 디지 길레스피의 곡으로 잘 알려진 'SALT PEANUTS' 라든가 'WELL, YOU NEEDN'T' 등은 두 곡은 멋진 하드 밥 넘버입니다. 특히 'SALT PEANUTS' 에서 보여지는 필리 조 존스의 신기에 가까운 드러밍의 열기는 제목에 부합이 됩니다만, 나머지 수록곡 4곡이 전부 발라드이며 그 모두가 마일즈의 감각에 맞게 조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워낙 발라드 플레이어로.. 2012.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