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단지에 가다~~!!
오늘은 파주출판단지 나들이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파주출판단지에 가면,
아이들의 책, 소소한 전시, 공연... 그리고 멋진 건축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책에서 그림을 보다.
아이들의 그림책은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범상치 않은 그림이 그 매력을 더 해 줍니다.
우리나라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도미부부의 사랑"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내용만큼이나 그림이 참 단아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건물에는 책에 담겨진 그림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따뜻한 그림, 재미있는 그림, 편안한 그림... 액자에 담아 두니 아름답기만 합니다.
책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도 전시되어 있네요.
그림도 보고, 곤충도 보고, 의자에 앉아 책도 보고~~~^^
인테리어를 보다.
아이들이 책도 보고,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커다란 동물, 곤충 사진들을 볼 수 있죠. 이곳은 북카페 입니다.
이곳도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 주고, 때론 약간 활동해서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천장에도 아이들을 위한 모빌을 볼 수 있죠.
목재 조각을 붙여서 공처럼 만든 모빌도 볼 수 있습니다.
건축을 보다.
건물의 입면에서 여러 공간이 서로 얽혀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건물에 빛을 끌어 들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시에 방해 되지 않도록 일부만 위에서 아래로 빛이 들어 오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2층과 3층의 공간이 수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빛이 들어올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전시실의 한 면에 천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주네요.
계단은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밖을 내다 보게 만들죠.
긴 계단의 아래 끝 위 부분도 창문을 빛이 들어오게 하여 시선을 이끌어 주고 있네요.
자연광을 들일 없는 곳은 조명으로 밝게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돌고래들이... 우측통행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네요.
1층 로비의 전시는 외부와 연결되어 푸르름이 좋습니다.
이런 곳에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화장실이겠죠.
아이들을 위해 문은 다양한 색으로, 소변기엔 발위치도 표시되어 있고, 외부에 연결된 곳은 푸르름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돌고래를 따라 내려왔을 때의 로비도 자연광과 조명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는 별도의 공간으로 되어 있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입구에 바로 있습니다.
조경을 보다.
나무와 꽃과 햇살이 참 좋습니다.
돌과 나무로 길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입구는 접근성이 중요하지만 건물의 입구가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나무와 꽃이 어우러져 있는 길은 마치 마당을 지나는 즐거움을 줍니다.
건축을 보면, 말하지 않고 보여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선을 이끌고, 길을 안내하고, 높은 곳을 올려다 보게 하고, 멀리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자녀를 키움에 있어서... 여러 말보다도... 스스로 길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는 것이란 걸 건축을 통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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