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톡톡/아름다운 건축

확장하면서 이중창 쓰시나요? 확장은 왜하셨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6. 29.

제목이 다소 무리수 일 수 있지만...

생각해볼 소지는 충분히 있어서...

확장을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꼭 생각해 보시라고 글을 올려 봅니다.

 

주로 아파트의 이야기가 되겠네요...

 

1. 베란다를 왜 확장하나?

   - 건설사에서 주는 서비스 면적을 최대한 활용해서 집을 보다 크게 사용하기 위해서 겠지요...

   

 

 

 

2. 확장을 하게되면 무엇 무엇을 추가로 해야하나?

   - 물론 개인이 확장을 할수 없으니 인테리어업체 등을 통해 공사를 하게 됩니다.

   - 단열, 난방, 마루, 창호 등등... 다양한 작업들을 해야 합니다.

 

3. 창호의 선택 기준

   - 겨울에 춥다.. 난방비 줄여야 한다... 그러니 2중창 해야 한다?

   - 제가 만나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잠깐 생각해볼까요?

확장을 왜 하시죠? -> 집이 넓어지게 하려고? 맞지요...

그런데 이중창? 그 두꺼운 창문을 걸면 집이 다시 좁아지는 건데도요...

 

※ 거실창 길이가 5m라고 가정을 해볼까요? ( 너무 크게 생각했나요? )

    슬림한 시스템창과 2중창의 폭 차이가 10Cm정도 난다고 할때...

    무려 거실에서만... 0.5 제곱미터 (0.15평) 차이가 나네요..

    ( 평당 얼마짜리 1,000만원짜리 아파트라면... 150만원짜리 공간에 창문이 들어서 있는 겁니다. )

4. 자... 그럼... 시스템 창과 이중창의 차이를 좀 알아볼까요?

    시스템 창이란 - 슬림하면서도 단열성능과 기밀성능을 확보하는 하드웨어를 장착한 기능성 창 입니다.

                        - 또한 시스템창은 유리두께 52mm 3중유리까지 사용가능하며 무거운 유리도 쉽게 열고닫을 수 있고요

                           창문 한개만 열면 환기가 되겠죠...

    이중창이란 - 한개짜리 단창을 두개 붙여서 한개로 부족한 성능을 두개로 보완해주는 창으로 볼 수있으며

                      2중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외부와 내부를 차단하는 막을 하나 더 가지고 있는 창이라 생각해도 되겠네요.

                      바깥 공기를 들이려면 창문 두개를 열어야 겠지요...

 

5. 시스템창과 이중창의 단열 성능 차이는?

    이 모든 차이는 요즘 대세인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에서 판가름 난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요즘 환기창이라 불리우는 시스템창 = TT창 (Turn & Tilt = 턴앤틸트 )의 경우 폭 70mm 매우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소비효율이 1등급이라는 놀라운 수치가 나온답니다.

    ※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에 유리가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큽니다.

        동일 창호의 경우 유리사양에 따라 등급의 차이가 발생하니 유리역시 좋은 것을 써야겠지요...

        ( 지난 글 보시면 유리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

 

 

 

결론을 내야할거 같은데요..

그래서 뭘 고르라는 거냐? 어쩌라는 거냐? 그쵸...

선택은 여러분들이 하시는 겁니다.. 조금더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입니다.

2중창이 넘쳐나는 이유는 건설사에서 확장을 저렴하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이 많이 들고요...

시스템 창을 사용중인 분들 중에 춥거나 하시다는 분들은... 아마 유리가 저사양으로 되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에는 유리 사양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써봐야 겠어요...

보통 창문 고르고 유리는 업체에서 그냥 알아서 해주는 걸로 생각하시기도 하는데... 이것도 그게 아니걸랑요...

 

조금 생각해보셨다면.. 아래 추천버튼도 한번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