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는 나와 맞진 않지만, 실로 담긴 내용은 값집니다.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라는 말은
정말 와닿는 말입니다. (자식둔 부모라면 이해하실듯)
감정코칭의 핵심은 진정성이 담긴 동감과 공감입니다.
물론 공감도 어리광으로 키우지 않도록 행동에는 제약을 주어야 하고, 다양한 감정을 위한 코칭이 일관되게
동감과 공감으로 이어집니다.
왜 감정일까?
뇌의 발달구조상 그렇다는 말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감정을 관할하는 뇌가 아이(유아를 포함한)때 발달하기
시작하는 것과 이 감정이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 많은 부분의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사고가 발달되지 않은 아이에게 사고를 요하는 가르침을 열심히 줘봐야 듣는 아이의 입장에선 엄마가
날 싫어하는 구나로 느낀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들의 뇌의 리뉴얼과정을 과감없이 들려주는데요.
이 부분을 읽는 동안 내 어린 시절 그때의 기억이 살아있는 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필독서입니다.
'직장인 톡톡 > 심심타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_봉평 막국수]광화문 옆 효자동의 봉평 막국수 (0) | 2012.07.23 |
---|---|
[공연후기] 김선욱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그 두번째 발걸음 (0) | 2012.07.18 |
[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보다 (0) | 2012.07.18 |
2012 감동스런 공연, '뮤지컬 모차르트" 강력추천 (0) | 2012.07.13 |
요르단 음식 탐방 - 이태원 맛집 (0) | 2012.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