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바라는 게 있다면, "조금 넉넉한 공간의 방에 양쪽벽이 음반과 책으로 가득찬 서재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끔식 하곤하는데, 시간이 남아서 잠시 들러본 교보문고에서 책한권을 구입한게 "지식인의 서재"
입니다. 각 분야에서 책을 사랑하는 15인의 명사들의 서재를 잠시 엿볼수 있고, 그들의 책과 서재가 주는 의미,
책을 통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마다 추천 또는 감명깊게 읽었던 책들이 있는데,
따라 읽어봐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인데, 읽는 중간에 '서재(책)' 말고도 '음악(오디오)'에 대한 비슷한 책도 있었으면,
아니 만들까^^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15명이 아니라 150명도 가능하리라,,,어쨌든,,
15분의 서재를 그냥 넘어가기 그렇고 해서 1장씩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게 성의가 있는 포스팅 같아보여
올려 봅니다. 간단한 메모도 있는데, 전체적인 내용과는 다른 나만의 인상만 남겼다는 것을 먼저 얘기하고,,,,
1. 조국 - 법학자로서 교육자로서 끝임없이 소통과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2. 최재천 - 과학자이지만, 문학자같이,,,독서는 취미가 아니고, 치열한 삶의 현장이다.
3. 이안수 - 모티브원의 운영자 에이프릴뮤직의 오디오제품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역시 운치가 있어보입니다.
4. 김용택 - '나는 분명 시인의 기질이 없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5. 정병규 - 책과 책사이의 네트워킹
6. 이효재 - 만화방같아 보이는 책장. 감성. 어린시절. 만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선물, 책
7. 배병우 - 진짜 멋진 선생님, 만 리를 여행하고 만 권의 책을 읽으라는...책 읽으라고 서재만든게 아니고,
즐겁게 놀고 먹으라고,,,
8. 김진애 - 자라자, 배우자, 평생토록!
9. 이주원 - 책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식 독서, 독서도 감상입니다.
10. 박원순 - 책 많이 읽은이는 뭐가 달라도 달라! 자료,,헌책방 아 이제는 서울시장되셨군요.
11. 승효상 - 피난처, 위안, 에너지, 충전의 공간
12. 김성룡 - 지금 읽었던 걸 그때도 읽었더라면,,,질문의 힘을 키워라는 말이 공감 갑니다.
13. 장진 - 공중 화장실에 가면 붙어 있는 말이 있지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 는
그거 제가 쓴 겁니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14. 조윤범 - 음악연주나 독서나 똑같이 감정을 느끼면서,,
15. 진옥섭 - 어릴때부터 굉장한 책(글자)광인 전통 공연예술가.
약간 인터뷰 형태이긴 하지만, 피상적이진 않고, 똑같은 책읽는 법에 대해서 각각의 사람마다 방법을
달리 한 것도 보이기도 하고, 살아온 환경, 지금의 직업, 어린 시절이 모두 달랐지만, 일관되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책에 대한 사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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