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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우리 집 카페트, 러그 유지하기 TIP

by 블로그신 2019. 12. 4.

 


서늘해지는 가을부터, 매서울 듯 찬바람이 부는 한겨울까지 집 안의 온도를 조금 더 높여주는

공간에 따뜻함을 불어넣어주는 러그와 카페트

 

다양한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러그나 카펫은 패턴이나 컬러가 다양해지며 선택에 폭이 넓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관심이 많은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주로 우리가 밟고 다니는 제품이기에, 더러워지기는 매우 쉬운 인테리어 요소이며

큰 넓이와 소재 특성들로 인해 세탁이 어렵기도 합니다.

 

평소에 잘 관리만 해준다면 오랫동안 러그와 카페트를 유지할 수 있기에

오늘 각 소재의 특성과 청소법을 간단히 알아가 봅시다.


 

러그와 카페트의 소재 알기

 

유지법을 알기 전, 소재의 특징을 알아봐 볼까요?

러그와 카페트는 크게 두 개의 재질로 나누자면 자연 섬유와 인조 섬유로 나뉩니다.

순수 자연섬유만 이용하거나 인조섬유로만 만들어진 경우도 있지만, 혼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인조섬유는 나일론, 폴리프로폴린, 폴리에스터 이렇게 세 가지 종류이며,

 

나일론의 경우에는 탄력성이 매우 좋아 다양한 카페트 용도에 사용되기

좋기 때문에  카펫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

 

폴리에스터는 나일론과 거의 비슷하지만, 탈색이 잘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폴리프로폴린 탄력성이 다소 부족하며, 불에 타기 쉽지만, 변색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연섬유는 울, 레이온 두 가지로 나뉘며,

 

은 알칼리 성분에 약하기에 보통의 세제 대신, 산성 약품으로 세척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름을 흡수하지 않아 식용유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을 떨어트렸을 때 대처가 쉽다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레이온은 흡수력이 매우 강하며, 때가 껴도 쉽게 빠진다는 장점을 가졌지만,

산성이나 알칼리 성분에 약해 세척할 때 유의해야 합니다.

 


베이킹소다와 진공청소기로 청결유지

 

집에서 셀프로 러그나 카페트을 청소하기엔 넓은 부피와 두께 탓에 고생을 할 수 있고,

소재에 따라 세탁법이 다르기에 신중해질 필요가 있지만,

얼룩이 아닌 간단한 먼지와 냄새 제거는 '베이킹소다'와 '진공청소기'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청소하기 전날 밤 러그 · 카페트 전체에 베이킹 소다를 골고루 뿌려주며,

청소기로 카펫을 빨아들이면 먼지나 냄새가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또한, 카펫 깊숙이 박혀있는 머리카락이나 부스러기는

브러쉬형태의 수세미로 긁어낸 후 접착테이프로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음식물 얼룩제거

 

카펫트에 음료나 기타 음식물로 인해 더러워졌다면,

음식물의 종류를 파악하며 그에 맞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간장과 같은 소스가 카펫에 묻었을 경우 중성세제를 탄 더운물이나

암모니아, 알코올로 제거하면 되며, 커피나 홍차, 코코아 등 차 종류로 오염이 됐으면

따뜻한 물로 그 부분을 적셔 흡수지로 빨아들인 다음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주세요.

 


정기적인 전문 청소

 

다양한 셀프 청소 방법으로는 역시 한계가 있기에 항상 깨끗이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카펫에 깊게 파고든 미세먼지와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 등 쌓아왔던 모든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반년에 한 번씩은 전문 청소업체에서 카펫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