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중고생들이 중간고사 기간이라
낮시간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문제풀이로 시작해 보도록 합니다.
얼움이 녹으면 [ ] 된다.
사돈이 땅을 사면 [ ] .
우리 머리속에 떠오르는 답은 ??
물이된다.
배가아프다.
하지만 요즘 SNS에서는 재밌는 초등학생의 답들이 있다.
얼음이 녹으면 [물]이 된다.
얼음이 녹으면 [봄]이 된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사돈이 땅을 사면 [ 가본다 ]
객관식 공부와 평가를 받고 자라온 우리들로써는
이런 답이 미소와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우리는 객관식 4지선다 5지선다...
이 시대를 살아왔습니다.
정해진 보기에서 답을 찾는 것은 아주 잘합니다.
그러나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창조적 사고'의 부족을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창조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그런지 창조적인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객관식의 가장 큰 단점을 저는 틀(프레임)에 갇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틀에 박힌사고.
우리는 어쩌면
'적자생존' '무한경쟁' 의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닐까요?
굳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죠.
어떤 게임을 하면서 이름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참여하는 사람들의 결과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협력의 게임'을 하자라고 했을때의 결과와
'월가의 게임'을 하자라고 했을때의 결과는
극명하게 달랐다고 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회사와 업무에서의 부정적인 틀[프레임]을 걷어내고,
희망과 긍정의 틀[프레임]을 새로이 한다면,
우리의 직장생활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무사히 잘 치르길 바라며,
우리 직장인들도 무사히 하루하루를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틀[프레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내일 글로자의 날 편안히 잘 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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