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음반2 [음반] Bill Evans Trio "How my heart sings!" 빌 에반스하면 떠올리는게 재즈계의 쇼팽, 음유시인과 함께 흑인이 많아 보이는 재즈계지만, 백인으로 큰 족적을 남긴 것 정도로 떠오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음악가들이 그랬듯이 개인적인 삶으로 보면 불행해 보입니다. 그동안 이런 일반적인 평가에 비해서 저는 이 양반이 서정적이고, 쇼팽스럽고, 음유시인 같다는 말에 바로 긍정을 못했는데, 이번 음반을 통해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빌 에반스의 음반을 전부다 들었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들어본 음반으로만 평가를 하자면 대개 쓸쓸하거나, 약간 경쾌 정도였습니다. 첫 곳이자 메인타이틀곡인 how my heart sings 는 왈츠박자의 경쾌한 곡으로 바로 귀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곡들의 흐름이 서정적이다라고 느껴지네요. 앨범의 방향이기도 하겠지만, 이제서야.. 2014. 3. 13. [음반]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 프리스티지 4부작 "relaxin" 마일즈 데이비스의 재즈 역사적 명반 시리즈중 그 첫번째입니다. 재즈가 100년이 채 안되긴 했지만, 그 기간에서도 수많은 명반과 명연주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고, 대중적, 음악적으로도 큰 성공과 발자취를 남긴 마일즈 데이비스의 음반을 소개하려 합니다. 상당히 많은 음반을 발표했고, 오랫동안 활동을 해 왔는데요. 그 중에 프리스티지 4부작이라고 말하는 4개의 음반이 있습니다. 아래 설명에도 나왔듯이 4개의 음반을 거의 한꺼번에 녹음하여 발표를 했는데요. 이 때 발표된 음반을 프리스티지(레이블 이름) 4부작으로 말하고 있고, 역사적 명반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프리스티지레이블에서는 음반발표를 시간간격을 두고 하나씩 발표를 했습니다. ) 연주는 물론.. 2012.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