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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마루111

클래식 전문 매장 '풍월당' 너무 오래되어서 이젠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학교앞이나, 버스정류장 근처에 음반가게는 예전의 '라디오 녹음'이라는 추억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여유가 생겨 음반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 레코드를 만지작 거렸던 그 촉감은 컴퓨터자판의 다운로드로 대체되었지만, 아직도 그런 곳이 주변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 촉감이라는 것이 대체는 못하니까요. 물론, 시내 대형서점이나 대형 음반가게가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 스트리밍서비스를 하듯이 '소유의 시대' 에서 '접속의 시대' 로 변하는 대세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곳은 말 그대로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으로, 아직까지 앞서 말한 그 향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풍월당' 이라는.. 2011. 9. 16.
[맨날 술이야] 술은 술술술술 넘어간다. 직장인들인 우리는 늘 스트레스라는 친구와 어깨동무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참 많이 무겁죠. 그래서 우리는 술을 통해 이 친구를 취하게 하여 잠시 어깨의 짐을 내려놓죠.^^ 왜?? 쉽고 바쁘니까...늦은 시간 우리가 할수 있는 해소법... 술이죠... 맨날 술이야 ~~맨날 술이야~~~ 피할수 없다면 바르게 즐겨야 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혹 비지니스의 대화주제로도 쓸수 있는 이야기... 그럼 시작해 볼까요? 오늘은 이해의 시간을 가져보자구요. '독한 술은 좋을 게 없다.' 우리는 아직도 독한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을 마치... 대단한 자랑으로 여기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독한 술을 마시는 것은 결코 자랑할 만한 일이 못 되지요.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빨리 취하게 .. 2011. 9. 11.
이건독서클럽 _ 자유도서 _ "3초간" 회사 독서모임"독학면식" 우리팀에서 선정하여 읽게 되었는데. 나와 같이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성격이 급한 사람 일수록 이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 " 3초간" 제목만 들어도 감이 오지 않는가?? 뭘 이야기 하려는 것인지를.. 3초간, 참으라고?, 3초간 긴 한숨을 쉬라고?, 3초간 상대방의 마음을 떠올려 보라고? 뭐 이런 충고가 들어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그랬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3초간 참는다면 어떻게 상황이 부드러워지고 관계가 완만해 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우선, 내가 이 책을 통해 깊게 깨달을 수 있는 부분은 타인의 감정에 휘둘려 나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공감되었다. "타인의 걱정, 실망, 절망을 고스란히 받아.. 2011.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