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126

(무료) 감동적인 공연 소개 - 보이지 않아도 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 안내 눈이 보지이 않는데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오케스트라 음악을요? 정답은? 네!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가 바로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입니다. 인천혜광학교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꿈꾸며 점자 악보를 외워가며 노력한 끝에 훌륭한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습니다. 작년에 이건음악회 블로그에서도 멋진 공연을 감상하였으며, 그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아래의 링크 클릭하시면 지난 공연 사진 및 영상 확인 가능하십니다. ※ 지난 공연 후기 : http://eagonblog.com/100 (클릭)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겪게되는 수 많은 어려움들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일상의 어려움을 제외하더라도, 악보가 보이지 않아 외어야 하는 어려움, 악기가 어디있는지 찾아야 하는 어려.. 2012. 11. 12.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피아노의 전설,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 세계에 그의 존재를 알리면서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그만의 신화를 만들었던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7)[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피아노의 전설,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    지금까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연주회를 보고 또 들었지만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의 독주회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 연주회는 달리 없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1994년의 일이지만 아직도 그 때의 느낌과 기억은 마치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고 또렷합니다. 여든을 코 앞에 둔 나이의 이 거장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를 찾았고 바로 다음해에 은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1997년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고야 말았습니다. 그의 유별난 요구를 받아들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은 객석과 무대의 모든 조명을 끄고 단 한 줄기의 빛만이 피아노.. 2012. 11. 5.
베를린 필하모닉 브라스앙상블 씨디가 나왔습니다 - 23회 이건음악회 베를린필 브라스 앙상블 씨디 23회 이건음악회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의 기억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이 공연을 마치고 돌아간지도 벌써 3달이 되었습니다. 이건음악회는 공연기획사에서 공연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업무를 이건의 직원들이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좀 더 정성을 쏟고, 좀 더 잘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물론 그 중심에는 이건음악회 담당자인 저 "누군가에겐..행복"이 있지요 ^^ 음.. 일단... 늦어서 죄송합니다. 후기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씨디를 드리기로 해놓고 이렇게 늦어서 ㅠㅠ 많이 기다리셨지요? 기다리신 만큼, 가치있는 앨범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앨범은 아래와 같이 디자인 되었습니다. 아웃박스는 프로그램북과 마찬가지로 블랙 컨셉에, 금박.. 2012. 10. 12.
[music] NEVERMIND 20주년 박스판 무엇부터 써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음반 판매량이 많았다는 것과 역사적인 측면을 먼저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무엇보다도 이걸 처음 듣고 깜짝 놀랐던 내 기억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저는 발매한지 4~5년후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아마도 팀리더였던 커트 코베인이 고인이 되고 난 이후였을 겁니다. 지인을 통해 한번 들어봐 보라는 권유로 들었는데, 당시 락계열의 음악은 다소 생소했었지만, 이 앨범을 듣고 뭐라 표현하기 좀 힘든 놀라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밴드에 대해 알아보았지만, 커트 코베인은 이 세상사람은 아니였고, 기존의 락의 정신의 쇠퇴와 타락 그리고 상업화에 반기를 들고, 대안적인 락의 탄생을 이루게 되었던 alternative rock의 효시가 된 음반인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 2012. 10. 10.
건축가와 함께 가는 여행, 부산 근대건축 - 이건 건축기행 10번째 테마. EAGON + SA (부산) - 2편 건축가와 함께 가는 여행, 부산 근대건축 - 이건 건축기행 10번째 테마. EAGON + SA (부산) - 1 먼저 보기 클릭 2-day 대도시가 되기에는 부족한 평야. 그곳에 항만시설과 6,25 때 내려온 실향민들의 터를 만들기 위해 부산이 할 수 있었던 방법은 2가지였다……. 바다를 매우던…….산을 깎던……. 결국 두 가지를 다 할 수밖에 없던 곳이 부산이다. 우리가 둘러본 매축지 마을/ 감천동 문화마을은 그 대표적인 마을이다. ■ 매립지동네... 매축지 마을은 부산역에서 북쪽으로 약 1km 반경에 지어진 매립지위에 만들어진 마을이다. 마을주민 대부분이 어업 혹은 부산역을 중심으로 하루벌이를 하던 일용직 인부들이 살던 부산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이다. 딱히 볼만한 것도 없이, 그저 625 동란 이후 가.. 2012. 9. 28.
[음반] 두번째달의 두번째달 우연히 알게된 국내 음반입니다. 왠지 모르게 끌리는 글귀와 함께 들어봐야겠다는 알지 못하는 유혹(?)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음반의 내용은 거두절미하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팀이 있구나 싶습니다. 스팩트럼이 아주 넓고 다양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핑크마티니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고, 우리나라가 이젠 문화적으로 다방면 성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드뮤직 계열이고, 여러 cf에 삽입되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8번곡 고양이 효과는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탱고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긴장감과 늘어짐을 절묘히 잘 묘사했습니다. 들어볼만한 곡이라 여겨집니다. 아래는 곡 해설입니다. (인용합니다.) -------------------------------------------------------------.. 2012.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