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블로그1252 [책] 두남자 집짓기 - 땅콩주택의 그 저자 올해 벌써 경향하우징 페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작년에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얻은 소득중에 하나라면, 이 책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단독주택에 대한 오해,편견을 친구와 함께 용인동백지구에서 자신들이 살 집을 실제 지으면서 반론을 아주 보기 좋게 증명해 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 뒤엔 '집에 관한 새로운 생각을 열다' 라고 쓰여 있는데, 읽고난 소감으로 조금 수정해 보면, '집에 관한 올바른 생각을 열다' 라고 고쳐보고 싶습네요. 저희 아이문제로 1년정도 처가 살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단독주택에 살아 본 기억이 없는 나로서는 단독주택인 처가에서 보낸 1년이 참 좋았던 기억입니다. 비록 겨울엔 아주 춥고, 여름엔 제대로 덥긴해도, 비온뒤 흙냄새, 마당에서 고기 구워먹기 등등 아파트에선 절대 누리지 못한 것.. 2012. 2. 17. [프롬더팜/송도맛집] 송도 데리야키 맛집을 소개합니다. 지금 인천에 살고 있으신가요? 아니면, 인천 구경 한 번 하실 계획이 있으시다구요? 그렇다면 아담하지만, 맛은 일품인 데리야키 전문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from the farm'은 기존의 불고기나 갈비를 새롭게 재해석한 퓨전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도착했을 때에는 외국인들은 물론 어르신들도 꽤 많이 계셨어요. 그만큼 나이, 국경을 막론하고 맛집임을 인정하는 곳이라는 것이겠죠? 제가 시킨 메뉴는 데리야끼에 버무려진 비프와 탱탱한 새우가 곁들여진 메뉴입니다. 평소에 밥이 맛있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는데 이 곳은 밥이 찰지다고 할까요? 적당히 꼬들꼬들하고 윤기도 자르르 흐르는게 평범한 밥 조차도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보이시나요? 제 군침이? 사진으로만 봐도.. 2012. 2. 15. [책] 화폐전쟁2 작년에 의외로 재미있게 보았던 '화폐전쟁' 에 이어서, '화폐전쟁2'을 읽었습니다. 600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책이라 완독하기에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전편에 비해 재미는 조금 덜 해도 깊이와 넓이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동양사회에서는 정권으로 피라미드 구조를 보였지만, 서양사회는 채권으로 피라미드 구조를 나타낸다는 서두의 말과 눈에 보이는 사실만 진실로 믿는 사람들이야말로 어리석다 라는 말이 참 와닿는 군요. 전편에서의 fact와 fiction의 중간인 faction의 내포하는 의미를 주의깊게 봐왔는데, 2편 역시,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한 카데고리는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우리가 근대사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화폐와 깊은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고, 마지막에 가서는 세.. 2012. 2. 15. [인테리어 건축물] 오감을 자극하는 독특한 건축물 Chapel Architecture The Tree of Life Chapel Braga, Portugal 01 첫번째는 포르투칼 신학교 건물안에 있는 예배당입니다. 20톤의 우드를 못하나사용하지 않고 만든 곳입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런 곳에서 자연스럽게 자연채광을 감상하며 머문다면 평온함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기존의 신학교 안에 지어진 예배당은 조각가 Asbjörn Andresen에 의한 조각 작품, 건축가 António Jorge Cerejeira Fontes와 안André Cerejeira Fontes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디테일이 아주 정교해 감탄이.....수납공간의 아이디어를 보고 또한번 감탄을 하였습니다. 조명또한 예사롭지 않네요!!! 저희나라의 예배당은 많이 가보진 못했지만 예배당의 이미지를 많이 .. 2012. 2. 15. 이 한장의 역사적 명반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외" 로스트로포비치, 브리튼 이 한장의 역사적 명반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외" 로스트로포비치, 브리튼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의 전형으로 불리는 로스트로포비치와 브리튼의 깊은 우수로 가득 찬 슬픔의 노래. 이곡을 그동안 사실 첼로곡인줄 알았는데, (아르페지오네라는 말을 몰랐습니다.) 아르페지오네 라는 것은 악기를 일컸는 말이였습니다. 1823년에 발명된 뒤 곧바로 잊혀진 이 악기는 슈베르트가 1824년에 작곡을 했었습니다. 아르페지오네는 여섯줄의 현을 가져 첼로보다 높은 음역을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었고, 슈베르트가 작곡한 아르페지오네는 높은 음을 풍성하게 쓰고 있어서, 첼로로 연주하려면 상당한 기교가 필요한 곡이라 합니다. 우선, 들어보면 어디선가 많이 들어봄직한 멜로디라인과 낭만파의 특징이기도 한 우수와 여린 감성이 두드러져 .. 2012. 2. 14. 아이패드 업무활용 팁 - 로지텍 키보드 사용후기 logitech bluetooth keyboard 오늘은 조금 다른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요즘 저의 업무에 없어서는 안될 아주 유용한 기기인 ipad2에 생명을 불어넣은 키보드를 소개할까합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이놈하니깐.....이놈...아저씨가......ㅡㅡ 지송합니다...ㅋ 아주 참 간결하게 생겼습니다. 무게와 강도를 위해 겉은 항공기 알미늄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안쪽은 안정감있는 느낌을 주는 black color로 마무리~~~~ 아주 딱 아이패드2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태어났습니다. 물론 너무직각이라......자칫 양철도시락 같지만...... 맥북에어같은 알값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구성은 참 간단합니다. 로지텍이라는 이름을 믿고 구매는 했지만.....이것을 카피한 국산제품들이 반값인걸 생각하면.... 충전을 할 수 있는 케이블 과 다국어.. 2012. 2. 14. 이전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