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블로그1252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의 아름다운 사연들]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 가면 의자 뒤에 탭이 붙어있는것을 알고 계시나요??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4)[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의 아름다운 사연들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전경.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 가면 의자 뒤에 탭이 붙어있습니다.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 개관에 즈음하여 객석기부 운동을 펼쳤고 기부한 객석에는 기부자의 이름이나 기부자가 원하는 글귀를 새긴 금속판을 달았습니다. 예술의 전당 공연예술 감독으로 있으면서 제안했던 일이었습니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은 기부에 동참하면서 “Beauty saves world"라는 멋있는 문구를 남겨 감동을 주기도 했지요.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남겨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얻으려는 뜻이 더 컸습니다. 오페라 극장 뿐만 아니라 .. 2012. 9. 14. [캠핑으로 좋아하는 당신 떠나라!] 건전지로 불 붙이기(피우기) 캠프 파이어를 위한 불! 건전지 두개와 껌종이(호일종이)로 불 만드는 방법(안위험함!) 천고 마비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하늘이 높기에 어디까지 높을지 그 하늘을 좇아 산을 찾으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특히... 산까지는 못 가시더라도 가까운 캠핑장을 찾으시는 가족, 연인, 친구분들이 많으신데... 다 좋습니다. 캠핑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이런 캠프파이어에 필요한 불을 정작 준비를 못했네요... 라이터도 없다면... 그럴 때 카메라에서 건전지 두개와 낮에 씹다 몇개 놔둔 껌종이를 꺼내 보는것 어떨까요? 건전지 두개와 껌종이 한장으로 영웅이 되는 방법.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껌종이의 일부분을 오립니다. 가운데를 왜 저렇게 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 저 가느다란 부분이 전선입니다. 일명 불이 붙는 부분이죠. 다음에 해야 할 일은 바로 건전지 두개를 +극과 -극이 반대가.. 2012. 9. 13. [음반]핑크 마티니 "A RETROSPECTIVE" PINK MARTINI 세상의 모든 장르 벌써 2~3년 전인것 같습니다. 용산 신나라레코드점에서 우연히 마주치게된 음반의 이름이 '핑크 마티니' 칵테일 이름 같기도 하고, 참 독특하다는 느낌과 함께 음악은 어떨까 싶었지만, 선뜻 구입은 안했는데, 이번에 신보가 나와서 큰 맘먹고 구입을 했습니다. 이 밴드도 벌써 16년째라 하니 꽤 오래된 밴드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그 16년 동안에 발표한 음반중에 가장 사랑받는 곡들과 미발표곡들을 모아 회고라는 타이틀로 나왔습니다. 잘 모를때는 이런 베스트음반 성격을 먼저 듣게 되더군요 ㅋ 밴드를 결성하게 된 이유도 다양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이유였다는데, 들어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라틴, 클래식, 대중음악등의 모든 장르가 합친 것과 같고, 음악 전반적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추구하여 정말로 .. 2012. 9. 12. [음반] 두번째달의 두번째달 우연히 알게된 국내 음반입니다. 왠지 모르게 끌리는 글귀와 함께 들어봐야겠다는 알지 못하는 유혹(?)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음반의 내용은 거두절미하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팀이 있구나 싶습니다. 스팩트럼이 아주 넓고 다양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핑크마티니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고, 우리나라가 이젠 문화적으로 다방면 성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드뮤직 계열이고, 여러 cf에 삽입되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8번곡 고양이 효과는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탱고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긴장감과 늘어짐을 절묘히 잘 묘사했습니다. 들어볼만한 곡이라 여겨집니다. 아래는 곡 해설입니다. (인용합니다.) -------------------------------------------------------------.. 2012. 9. 11. [음반]부르노 콕세 - 바흐, 비올라 디 감바 소나타 外 요즘 고악기와 바흐시대의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음악을 원래 좋아하는 편이였지만, 이번에 참 집중적으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시대와 달리 상당히 종교적인 색채도 강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묘한 분위기랄까,,,암튼 큰 성당을 와서 창문과 열주를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요번주는 계속 오늘 올리는 음반을 들었는데요. 바흐의 소나타입니다. BWV 1027~1029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바로크 음악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브르노 콕세가 연주하였습니다. 묘한 음색의 연주는 물론이고 작품과 악기의 연주는 밝진 않지만 은은하게 내려 쬐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알파레코드라는 레이블의 녹음 또한 뛰어납니다. 밀도있는 음은 아니지만, 상당히 자연스럽고 어깨에 힘을 뺀듯한 .. 2012. 9. 10. [음반]Leonard Rose 와 Glenn Gould 의 Bach the three sonatas for Viola da Gamba and Harpsichord 제가 구입한 것은 1975년 녹음반인데 독일에서 발매한 CBS초반입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초반으로 한껏 기대를 갖고 바늘을 올려 놓았는데요. 음~~~ 상당히 좋네요. 요요마의 스승이라고 알려진 레오나드 로즈의 연주도 연주이거니와 바하의 골든베르그 변주곡하면 바로 떠올리는 글렌 굴드의 반주 또한 놀랍습니다. 독주만 잘하는 줄만 알았더니,반주도 이에 못지 않을 뿐더러 로즈와의 궁합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역시, 연주할때 흥얼거리는 것은 이 연주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뚝배기 장맛보다는 강한 터치가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3개의 소나타는 각각 약간씩 느낌이 다르지만, 듣자마자 바로 애청음반리스트에 올릴 만큼 좋습니다. 보통 전곡을 한두번 들어보는게 일반적인데 반해 이번엔 좋아서 그런지 3번 .. 2012. 9. 10.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