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블로그1255 백조의 호수 공연 후기 - 발레를 감상하는 방법 가을의 끝을 향해 사람도 꽃도 단풍도 절정을 다해가며 만추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에게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공연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발레입니다. 그럼 먼저 프로그램북을 먼저 영상으로 보시죠^^ 발레??타이즈입고 펄떡펄떡 뛰다가 끝나는 대사 한마디없이 비싸기만 한 공연?? 에이~~재미없고 돈 아까워... 이게 일반적인 발레의 선입견입니다... 그런데... ^^ 정말 선입견입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하고 재밌는 '피겨스케이딩''리듬체조' 한때는 올림픽에서 둘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재미없는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와 손연재를 통해 이제는 아름답고 멋진 공연으로 선입견을 완전히 없앴잖아요. 발레라고 다를까요? 아닐겁니다. 제가 그 선입견을 버렸으니 여러분은 더욱 쉽게 버릴수 .. 2012. 11. 16. [음반]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 프리스티지 4부작 "cookin" 지난번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의 프리스티지 4부작 연재중 2번째입니다.^^ 이 앨범은 1956년 10월 26일자 레코딩입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총 4부작중에 가장 먼저 발매된 음반입니다. 이 4부작은 당시 몇년동안 일관되게 추구해 왔던 하드 밥적인 플레이에 절정을 달한 명작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아니 멤버가 좋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재즈 역사상 최고의 퀸텟이라 일컬여지는 필리 조 존슨(드럼), 폴 챔버스(베이스), 레드 갈랜드(피아노) 로 이어지는 리듬 섹션의 완벽성은 두고두고 들어볼 만큼 가치 있는 앨범입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컬렉터용이라도^^ 이 음반의 첫곡은 "My Funny Valentine" 인데, 저 역시 이 곡을 상당히 좋아합니다만, 마일즈 데이비스도 유별나게.. 2012. 11. 15. 오케스트라 공연 중 조명이 꺼진 사연... [인천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공연 중 조명이 꺼진 사연... 공연 중 객석은 어둡고... 100여명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있는 무대는 조명이 있어야 합니다만... 그 연주 무대도 불이 꺼지고... 암흑속에서 울려퍼지는 John Newton의 "Amazing grace" 그 깊고 강렬한 감동의 도가니탕속으로 모두 함께 들어가 볼까요~~~ 2012년 11월 14일... 인천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있었습니다. Incheon Hyegwang Blind Symphony Orchestra Concert 뭐 그냥 그런 연주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학생들의 학예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이들은 Blind Symphony Orchestra 입니다.... (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 이들.. 2012. 11. 15. (무료) 감동적인 공연 소개 - 보이지 않아도 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 안내 눈이 보지이 않는데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오케스트라 음악을요? 정답은? 네!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가 바로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입니다. 인천혜광학교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꿈꾸며 점자 악보를 외워가며 노력한 끝에 훌륭한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습니다. 작년에 이건음악회 블로그에서도 멋진 공연을 감상하였으며, 그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아래의 링크 클릭하시면 지난 공연 사진 및 영상 확인 가능하십니다. ※ 지난 공연 후기 : http://eagonblog.com/100 (클릭)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겪게되는 수 많은 어려움들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일상의 어려움을 제외하더라도, 악보가 보이지 않아 외어야 하는 어려움, 악기가 어디있는지 찾아야 하는 어려.. 2012. 11. 12. 주거문화와 마루이야기(3)-신개념 마루(Leather Flooring) "가죽(Leather)"으로 마루 바닥을 만들어? 누구나 한번 쯤 생각하는, 소재에 대한 고정관념... 얼룩걱정, 스크래치걱정, 수축걱정 등등등 하지만, 가능하다는 사실 ! (용도에 맞는 소재개발로 제품 구현 가능) 가죽마루(Leather Flooring)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딸(아버지와 딸)" 입니다. 입동이 지나 어느덧 겨울이 찾아 왔네요. ^^ 마루이야기 3탄은 기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소재를 적용한 신개념 마루를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 글 보실 분은 아래의 링크 클릭 부탁드립니다 ^^ [생활속의 건축 Talk Talk/아름다운 건축] - 한국의 주거문화와 마루이야기(1) [생활속의 건축 Talk Talk/아름다운 건축] - 주거문화와 마루이야기(2)-마루의 이해(합판.. 2012. 11. 12.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박완서 선생님의 그림읽기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화려한 책 표지부터 범상치 않았죠. 문득 책표지는 누구 그림인지 궁금해져 표지그림을 확인해 보니, '줄리앙 슈나벨'이란 작가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먼저 표지 그림부터 이런 그림을 볼 때면 먼저 드는 생각은... 그림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림은 맘에 든다는 것이죠. 색감도 맘에 들고요. 생명력이 느껴지는 나무의 생동감과 붉은 바탕에 하얀 잎으로 가득 채워진 것은 마치 눈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이 흐르는 것 같은 파란 색의 곡선의 색감도 맘에 듭니다. 이 작품의 제목을 좀 더 자세히 보면 화가의 의도를 좀 더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네요. REBIRTH III (THE RED BOX) PAINTED AFTER THE DEATH OF JOSEPH BEUYS OIL, T.. 2012. 11. 8. 이전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