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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SA 건축기행 - 해남/보길도 2편 해남 보길도 2편입니다. 1편에서는 전체적인 일정과 기행 풍경 중심으로 설명을 드렸다면 이번엔 건축기행에 걸맞는 건축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해남하면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죠? 그곳에서 배를 타고 이동을 하면 해남 땅끝마을을 지나 노화도라는 섬으로 가게 됩니다. 노화도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다리를 건너게 되면 보길도라는 섬에 도착할 수 있지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보길도까지 배를 타고 가는 거라 생각하실텐데... 그렇지 않습니다. 첫 기행 코스는 세연정이였습니다. 세연정은 윤선도가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이용하여 풍경이 아름다운 이 곳에 정자를 지어 조성한 곳입니다. 조형물처럼 정자 주변에는 바위가 큼지막하게 있는데. 이 바위의 위치, 모양도 고려하여 꾸민 것이라고 합니다. 세연.. 2011. 10. 12.
독서 - 디퍼런트 이번에 읽었던 책은 하버드대학의 문영미교수가 쓴 경영서입니다. 경영서적이라지만, 여자 특유의 섬세한 필체와 읽는 속도와 딱 맞는 내용전개로 이해하기가 쉽다는 점이 다른 경영서적과는 다릅니다. (벌써 여기서 디퍼런트군요^^) 브랜드나 상품이 경쟁사와는 뭔가 달라야 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인식을 하고 있고, 어느 정도 지식를 갖고 있고, 공감도 가는 부분이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유 또는 현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지만 말입니다. 여기 이 책은 그 부분에 대해서 매우 설득력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다루고 있는 것중에 생각에 남는 것만 옮겨 보자면, 치열한 경쟁속에서 경쟁사의 제품과 대비해서 자사 제품의 약점을 먼저 고치려고 한다.. 2011. 10. 12.
독서 -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지문' 첫 발매가 1996년도 였으니까 10년이 훌쩍 넘은 책인데, 사실 이때 읽고 싶었던 것을 이제서야 잊지도 않고 읽게 되었으니까, 정말 읽고 싶었던 건지, 그냥 잊어버리지만 않은 것인지,,,아무튼 워낙 고대문명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지라 출판당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책은 꼭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이코노미스트의 기자 출신인 저자 그레이엄 핸콕은 기자출신답게 주관적이거나 직관적인 해석보다도 상당히 사실적 근거를 바탕으로 책을 지었다는 것을 책 뒤편의 참고서적만 보더라도 근방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처음엔 논문인 줄 알았습니다) 두권의 책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6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이지만, 워낙 흥미진지하게 서술이 되다 보니 쉽게쉽게 책장이 넘어갑니다. 책의 내용을 일일히 다 열거하기엔 .. 2011. 10. 12.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 개인적으로 LP에 대한 내용을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처음부터 막힌 것이 바로 아주 예전에 TV에서 방영된 '아날로그' 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했습니다만, 최근에 우연히 관련카페와 블로그에서 얻게 되어 자료정리차 올립니다. 얼마전에 사망한 애플의 스티브잡스의 약 30년전의 젊은 시절의 사진을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요. 알려지기로는 그도 음악과 오디오 애호가이며, 지금까지 마크레빈슨 앰프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에 나와 있는 이 사진속의 젊은 잡스는 LP를 주로 들었던 걸로 보이는데, 당시 CD태동기이긴 해도 LP애호가 입장에서 보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스티브 잡스는 자기가 만든 컴퓨터회사에서 쫓겨나 와신상담하여 PIXR의 애니메이션영화로 성공을 거두기도 하며, 다시 망해가.. 2011. 10. 12.
[워크샵_장소추천] 대부도 펜션빌리지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제가 속한팀의 워크샵 엿보기 입니다. 워크샵의 내용보다는 숙소로 묵은 대부도 펜션단지의 전경과 주변환경, 먹거리등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많은 즐거움이 숨어 있는 대부도~~!! 이곳에 워크샵이나 단체여행에 최적화되어있는 대부도 펜션빌리지를 소개합니다~~~ 2011년 하늘에 구름한점없이 화창한 오후 이건창호 제품개발팀의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1:00 pm 오전업무를 슬슬 정리하고 워크샵장소인 대부로를 향해 출발합니다~ 오이도를 지나 시원한 바다를 가르는 시화방조제길을 지나 얼마후 목적지인 대부도에 들어섭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들어가니 저멀리서 펜션빌리지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우리팀이 오늘 쓸장소는 바로여기~~!!! 바로 55평형인 올리브 입니다~~~ 이곳은 .. 2011. 10. 11.
[커피전문점]카페129-11 _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토스트 한조각 차가워지는 공기에 마음도 외로운... 따뜻하고 달콤한 것들이 생각이 나는 요즘입니다. 가을이지요. 이젠 연인과도 친구들과도 야외에서의 시간을 보내다가도 저녁이 되면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가 따뜻한 커피와 케익 한조각이 생각나는 그런 계절이 찾아온 것이죠. 맛있는 빙수가 먹고 싶기에 다시 한번 연희동에 위치한 카페129-11을 찾았습니다. 요즘 연희동 사러가 쇼핑주변 음식점들이 점점 커피숍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어요~~ 연인분들 참조하기시 바랍니다. 연희동 사러가쇼핑센터 주변에 분위기 좋은 커피숍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밤의 느낌이 어떠신지요? 전 밤의 느낌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가을밤이 주는 차가우면서도 춥지않는 공기... 가을밤의 여유를 느끼기에 충분한 카페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미술사에 관심이.. 201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