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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종로 피맛골 막내낙지 여름이 또 얼마나 빨리 오려고 벌써 부터 한 낮에는 여름 처럼 덥네요. 더운날엔 매운걸 먹어줘야 제맛!! ㅎㅎ 엄마랑 언니랑 함께 종로 피맛골 "막내 낙지"로 gogo~~ 피맛골에 은근 오래된 맛집들이 많다. 막내낙지도 그중에 한 곳!!! 달달한 매운맛이 아닌 마늘 매운맛이라 가끔 이맛이 생각이 날때가 있다. 메뉴는 요렇게 되어 있고, 우린 철판 보다는 낙지 볶음을 먹는다. 4명이서 두접시면 배부르게 먹고 나올수 있다. 은근 단가가 나가는 낙지지만 양념의 마력에 땡겨 이맛을 버릴수가 없네.....ㅋㅋ 점심시간이라 직장인들이 많이 있었다. 아주머니께서 은근슬쩍 조개탕 메뉴를 밀었지만 부드럽게 아닙니다~로 토스 직장인들이 아닌걸 알고 끼워 팔기를 시도 했던건가??? ㅎㅎㅎ 밑반찬은 요렇게 나온다. 살짝 간이.. 2018. 4. 30.
[맛집]여의도 일마지오 무한리필 피자 안녕하세요! 4월초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서야 포스팅 하네요 결기를 기념 하기 위해 남편이랑 둘이서 오붓하게 점심 데이트를 즐겼네요~ 느끼한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싶어서 폭퐁 검색한 결과 찾아낸 그 곳 "여의도 일마지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21번지 02-761-2323 피자무한리필이란 단어에 매료 되어 찾게 되었던 일마지오~ 예약하고 가면 더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는 폭풍 검색해서 급 갔던 터라 예약은 못해지만 운좋게 자리가 있어 바로 앉았죠! 1인 1메뉴를 시키면 피자가 무한리필 되는 착한 맛집!! 피자 종류도 무려 3가지!!! 뭘 먹을까??? 고민하다 저희 부부는 매콤,느끼한 걸로 각각 시켜서 나눠 먹었네요 런치세트를 시키면 피자무한리필은 함께 갈 수 없으니 참고 하.. 2018. 4. 29.
2018년 통영국제음악제를 빛낸 연주자 베네비츠 콰르텟 (제21회 이건음악회 초청 연주자) (출처 : 베네비츠 콰르텟 홈페이지) 2018년 통영국제음악제가 지난 3월 30일 부터 4월 8일 까지 개최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훌륭한 공연이 펼처지는 이번 무대에, 제21회 이건음악회 연주자인 베네비츠 콰르텟 Bennewiz Quartet 이 연주를 하게되어 다녀온 후기를 공유 합니다. 먼저 통영국제음악제를 소개해 드립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처음 시작된 음악축제로 2002년부터 통영 현대음악제에서 통영 국제음악제로 명칭이 바뀌었다. 현존하는 현대 음악의 5대 거장 중 한사람으로 꼽혔던 작곡가 윤이상은 1917년 통영에서 태어나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음악교육을 받은 후 1948년부터 통영과 부산에서 음악교사를 하다 1956년 부인과 함께 유럽으로.. 2018. 4. 28.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예술가란? 예술계의 3대 왕자병은 누구인가? 예술계의 3대 왕자병이 있다고 합니다. 마에스트로와 발레리노, 그리고 테노르입니다. 지휘자는 늘 오케스트라가 따라오지 못해서 문제지 스스로는 누구보다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수 많은 발레리나들에 둘러싸여 그들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발레리노는 눈에 보이는 게 없습니다. 테너는 세상 모든 여인들이 자신의 노래에 넋을 잃을거라 착각하며 우쭐댑니다. 출처 : 베토벤 바이러스 세상에는 잘난 예술가와 잘난 척하는 예술가가 있지만 못난 예술가는 없습니다. 못나 보이는 예술가가 있을 뿐입니다. 잘난 척해서 못나 보이기도 하고 못난 짓을 해서 못나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스스로자랑스러워야 하고 누구에게도 아쉬울 것이 없어야 합니다. 예술가는 모두가 다 잘났습니다.정말 처세에 능한 예술가는 예술 말고 다른 건 전혀 모르는.. 2018. 4. 25.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에서 펼쳐진 브레겐츠 오페라 축제 브레겐츠는 해마다 열리는 오페라 축제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이었을 것이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물론 스위스까지 펼쳐진 드넓은 ‘보덴 제’(See는 독일어로 호수를 뜻한다)를 끼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이지만 비슷한 조건의 마을이나 도시들은 너무나 많아 브레겐츠를 특별히 기억할 이유가 따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마도 그들만의 특별한 무엇인가가 필요했을 것이고 그런 고민 끝에 세상에서 하나 뿐인 오페라 축제를 만들었을 것이다. 출처 : https://www.atlasofwonders.com/2013/04/floating-stage-bregenz-festival.html 1946년에 시작된 브레겐츠 페스티발은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오페라 축제이다. 이후 비슷한 시도들이 .. 2018. 4. 24.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소설, 시, 노래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가를 일컬어 "불필요한 것을 일부러 필요로 하는 인종"이라 말했습니다. "소설 한 두편 쓰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소설가로 먹고 사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뭔가 써내는 것을 고통으로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출처 : http://www.pentabreed.com/sub/view/?idx=300 "바닷가에 시체가 밀려오면 파리가 가장 먼저 달려든다. 시인은 파리다." 이성복 시인의 말입니다. 시인 라포르그는 "현실의 삶은 비열한 것이지만 다행히도 그것이 시에서 나타날 때는 카네이션만큼이나 아름다운 것"이라 말했습니다. "청계천 노점에서 막걸리 몇 잔에 얼큰해져돌아오는 길꼭 거쳐야 할 경유지인 것처럼 그 불빛을 찾아들어, 글만 쓰면 배가 고파진다고하루 벌어.. 2018.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