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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 [이건음악회 가족공연] 세계적인 클라리넷티스트 샤론 캄이 피아니스트 스테판 키이퍼와 함께 공장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건음악회에서는 이건 직장인들의 가족을 초대하는 가족 공연이 있습니다. 이번엔 이건창호 공장 내에서 공연을 했는데요, 평소에 창호 제작기계들과 출고를 위해 즐비해 있던 창호들이 어디로 간 것인지 공장이 말끔히 치워지고 새롭게 공연장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참고로 궁금해 하실것 같아 공연 전의 평상시 이건창호 공장 모습도 올려드립니다.^^ 공연 전, 혜광학교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 수업이 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혜광학교 클라리넷 학생들과 샤론캄의 수업은 정말 진지했습니다. 샤론 캄은 혜광학교 학생들에게 클라리넷 연주 기법에 대해 알려주고 학생들의 연주를 듣고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개선점.. 2011. 11. 8.
Garbage In Garbage Out ! Garbage In Garbage Out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시작이 반이다. 각기 다른 의미의 말이겠지만, 오디오에선 이 말은 하나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음반의 녹음이 좋아야 하겠지만, 이 부분은 차지하고, 소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처음 오디오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스피커부터 사고 거기에 맞는 시스템을 고르길 추천하는데, 이것도 맞는 것이 스피커가 음질은 물음표이지만, 음색에선 단연코 시스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사실이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제 경우를 보더라도 스피커에 맞추었다기 보다 동시다발 내지는 바꿈질등으로 무엇이 먼저였는지??? 그래도 완벽한 오디오파일은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해본 결과 얻은 것이 있다면, '프리앰프의 중요성과 전원의 질' .. 2011. 11. 8.
[서울근교주말여행] 양평,가평, 춘천, 홍천 인근 " 제이드 가든 "_ 가을여행 편 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한 10월 말 친구들과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숙박은 홍천 대명 비발디였구요. 30세 중반의 외로운 여인들끼리 어딜갈까 고민고민하다가 한적하고 자연의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 남이섬, 아침고요 수목원, 제이드 가든, 자라섬, 쁘띠 프랑스 " 등 여러 곳을 살펴보다 "제이드 가든" 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한적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성공이였습니다. 9시 30분 토요일 .. 한적하니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 신선했습니다. 제이드 가든은 골프장 옆에 마련한 공간이였고요. 한화에서 운영하는 수목공원이였습니다. 아직 개장(8월)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식물들이 풍성하다는 느낌보다는 좀.. 인위적인 느낌이 더 많았습니다. 왜 식물들.. 2011. 11. 7.
책소개 '확신의 함정' - 한국판 '정의란 무엇인가' 구입하고자 하는 게 무엇이든간에 인터넷보다 실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사는게 낫습니다. 제 경우에도 음반, 책은 되도록 직접 보고 사고자 합니다만, 책은 대충이라도 읽을수야 있지만, 음반은,,, 물론, 경지에 오르면 손으로 만지면 소리가 들린다고는 하지만,, 가끔식 서점에 가면, 이 책도 사고 싶고, 저 책도 사서 읽고 싶고 구매욕을 왕성히 자극할 때가 있다면, 큰 맘 먹고 간 서점에서 딱히 빈 손으로 나오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날이 그랬습니다. 사고 싶은 것도 없지만, 온 게 아까워서 고른 것이 이번에 포스팅 할 '확신의 함정' 입니다. 내 취향으로 봐선 전혀 어울리지 않은 법관련 책이지만, 그날따라 집어들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집어든 책은 둘 중 하나인데, 안읽거나(읽다가 말거나) 대박이거나,,, .. 2011. 11. 7.
책소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요즘 박경철님의 '자기혁명' 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인듯 합니다. 직장동료가 책을 구입했길래 대강 한번 맛만 보았는데, 역시 베스트 셀러가 될만 합니다. 이 책은 사회초년생이거나, 대학생들이 읽기에 더 적합해 보입니다. 역시 집에 사놓고 안읽던 책이 있었는데, 이번에서야 생각이 나서 읽었습니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사실 처음에는 저자가 의사인줄 몰랐습니다. 오히려, 주식 칼럼리스트나 애널리스트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외과의사이고 지방병원의 원장이 본업이더군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저자가 쓴 경제관련 책들도 반드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유행에 떨어진 듯한 느낌도 들기는 하겠지만(물론 예시부분이 그렇습니다만), 한국 경제에 관한 통찰력이 아주 돋보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경제 관련 .. 2011. 11. 6.
책소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예일대, 동경대, 하버드대학원, 대만국립대, 서울대등 세계의 명문대를 졸업한 미국인이 한국에 살면서 느낀 한국에 대한 진지하고 솔직한 에세이입니다. 요즘 말로 스펙이 좋은 이 미국인이 왜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에 왔는지,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본인이 직접 한국말로 썼다는 점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우연히 라디오프로그램의 책소개로 알게 되어 구입하였는데, 책 제목이 시사하는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는 것이 궁금증을 일으켰습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우리를 보는 것보다 같이 살던 남이 우리를 보는 것이 더 객관적으로 보일텐데, 그것이 속도보다는 방향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나 봅니다. 책을 읽어보면 제목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사실은 없습니다만, 책 전체의 .. 2011.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