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52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소야곡"과 "세레나데"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소야곡, 소화제, 세레나데- 남인수(南仁樹) - 애수의 소야곡 (Nam In Soo - Sorrowful Serenade, 1938) 소야곡과 세레나데 小夜曲, 작을 소, 밤 야, 가락 곡을 붙여놓은 말이니 풀어쓰자면 밤에 듣는 작은 음악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그렇다면 세레나데의 뜻이 바로 이러하다는 말인데,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세레나데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군요. 세레나데라면 흔히들 연인의 창가에서 기타를 뜯으며 부르는 구애의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물론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노래도 세레나데지만 음악사에서는 특별히 18세기에 유행했던 기악합주곡을 세레나데라고 부른답니다. 그 당시 세레나데는 저녁 잘 먹고 한 자리에 둘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편안하게 들으려고 만든 음악이었습니다. 그러니 지나치게 어렵거나 긴 .. 2012. 2. 8. [독서클럽] 스티브 잡스 이건창호에는 독서클럽이라는 사내 독서모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달에 한번 책을 읽는데요? 격월로 한달은 회시에서 정해주는 책, 다음 한달은 조별로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읽고 난 후 소감을 서로 이야기 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2년 1월은 스티브 잡스의 전기입니다. 책이 워낙 두꺼워 이것을 언제보지, 하면서 사실 살짝 미뤄놨었었죠. 하지만 책을 한두장 읽기 시작하니 너무나도 재미있고 살짝 감동스럽기도 하고, 디자인 업무를 하는 저에게는 교훈을 많이 주는 그런 교양서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책을 볼 때 항상 줄을치고, 똥그라미도 그리며 읽기에 빠질 수 없는 독서용 색연필도 저의 책읽기에 함께했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것보다 색연필이 2배가 길었는데 이책을 다 읽고나니 절반만한 크기.. 2012. 2. 7. [제주기행] 김영갑겔러리, 두모악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오름 그리고 때묻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제주도 여행 중 아주 뜻깊은 곳이 있어 여러분에게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이곳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위치한 김영갑 겔러리 두모악입니다. (번지 : 437-5) 이곳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 오름,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하신 김영갑님의 작품이있는 곳입니다. 사진을 보면 얼마나 작가님이 제주도를 사랑하셨는지. 5초안에 온몸으로 느끼실 수 있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마치 우리회사와 같이 오렌지 칼라로 되어있어 더욱 친근했습니다. 우선,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김영갑 작가님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1957년에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제주도에 매력을 느껴 제주도에 장착하여 바닷가, 중산간, 한라산 등 제주의 아름다움을 사진.. 2012. 2. 7. [클래식음악이야기] 오스트리아 빈 -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말러 오스트리아 빈의 합스부르크 왕가가 뿌리 내린 빈에는 귀족과 부유한 상인들이 다양한 음악을 즐겼고 그들을 위해 유럽 각지에서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들었어요. 레오폴트 1세 음악황제가 음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발전을 했어요. 빈은 또한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벱의 주요 활동무대가 되었고 그들로 인해 오스트리아는음악의 중심이 되는데 전혀 손색이 없게되죠 거기에 빈 필하모니... 3대 오케스트라중 하나로 너무너무 유명하죠? 국방비 예산의 10%가 음악부분에 투자를 한다고 하니 오스트라아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가 있겠죠? 대체로 슈베르트 이후 19세기 음악을 낭만주의라고 하는데요. 낭만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감정의 표현이예요. 멜랑콜리, 동경, 즐거움 같은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는 각자의 .. 2012. 2. 7. [클래식 감상 길잡이]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접근해 보자. 클래식 음악 감상/접근/듣는법 유명 클래식 음악 소개 영화나 TV드라마에서 혹은 CF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클래식의 선율, 길을 가다 저만치 레코드 가게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이런것들에 이끌려 클래식을 들어보려고 하면, 막상 어디서부터 들어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레코드 안내 서적은 많지만 변변한 클래식 감상을 위한 책은 거의 없는 현실에 클래식에 입문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올바른 클래식 감상을 위한 가이드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텍스트는 음악사로 유명한 Huge M. Miller라는 음악학자의 "Introduction to Music"(부제: A Guide To Good Listening)이라는 책으로 아주 체계적이고, 수동적인 음악감상이 아니라 지각적이고 인식적인 음악감상의 길.. 2012. 2. 4. 연말정산 환급 Vs 추징 어떤게 더 좋은건가? 자 이제 본격적인 연말정산의 시즌입니다. 직장인들의 월급봉투는 유리지갑입니다... 아직까지 연말정산의 기초도 몰라서 문의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초공부 해볼까요? 1. 연말정산 환급의 대상은 누구인가요? - 연말정산은 월급생활자들은 누구나 해야 하는 겁니다. - 월급봉투에 "갑근세" Or "근로소득세" 등의 명칭으로 마이너스(-) 처리된 금액이 있으신 분들만 해당되는 겁니다. - 난 월급은 받는데 "갑근세"를 내본적이 없다 -> 회사에서 국세청에 님의 급여를 신고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 법적으로 무직자 인거죠 ) -> 국민연금, 고용보험은 급여에서 마이너스(_) 되고 계신가요? -> 소득을 줄여서 신고했을 수도 있습니다. 2. 국세청에 누가 신고 해야 하는 건가요? - 연말정산은 개별신청 하는 것이 .. 2012. 1. 30. 이전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