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고 말할수 있는 2월이라 보사노바와 관련된 음반을 올리기엔 좀 무리가 있지만,
왜 겨울이라도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때가 있지 않습니까?
꼭 그런 맘으로 주로 후덥지근한 한 여름에나 들을 법한 보사노바의 명반을 올려봅니다.
60년대 중반 보사노바가 충분히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조빔은 보다 큰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제목도 wave라고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음악을 전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천국과도 같은 브라질 리우를 떠나 미국에 온 조빔은
듀크 엘링턴의 빅 밴드의 미학처럼 보사 노바의 미학을 계획하여 만든 음반이 이 앨범입니다.
비록 몸은 미국에 있지만 리오의 푸른 바다를 보는 듯한 낭만과 정서가 가득한 본 앨범은 곧바로
브라질비행기표를 끊고 싶은 충동을 줄만큼 환상적이지만, 어디 행동에 옮기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그냥 파란 하늘을 바라보면서 남미산 커피라도 한잔 마시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괜찮은 일이라
여겨집니다. 마치 '쇼생크의 탈출' 에서 모차르트를 품에 안고 사는 팀 로빈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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