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승마장>
12살 조카의 얼굴은 엄청나게 밝아집니다.
그토록 원했던, 제주도 계획을 세울때도 해보고 싶다던 그것 ‘승마체험’
<낭뜨레 쉼터>에서 약 20분을 달려 도착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몇개의 승마장이 있었으나, 네이버 형, 누나들이 추천해 준 ‘알프스 승마장’
어떤 승마장의 평에는 ‘내가 마치 말을 태워달라고 구걸하는 느낌이었어요~’라는 것도 있더라구요.
이곳 ‘알프스승마장’은 ‘네이버 형, 누나’의 호평, 그대로였습니다.
친절한 직원들과 깨끗한 승마조끼와 모자, 그리고 즐거운 체험이 되도록
해주시는 말을 이끌어주시는 분...모두 친절, 친절, 유쾌, 유쾌 하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사진촬영을 해주고 홈페이지에서 다운을 받게 해주는 시스템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찍어주고 몇만원씩 받는 그런 상술이 아닌
배려에 감사하고 즐겁더군요.
12세 조카와 60대 부모님도 즐거워한 ‘승마체험’ ,
부모님들도 제주도는 많이 오셨지만 이번에 처음 타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여러분도 한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이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무엇을 못해보셨는지...
20대인 누나와 전...패스...^^
즐거운 승마체험으로 아이와 할머니 할아버지
신나게 웃음로 시간을 보낸 시간
그것을 지켜보는 것으로 왠지 뿌뜻한 맘이 생기더라구요^^
12세 조카의 돌아오는 발걸음을 하늘하늘 날아가더라구요.
제주도에 따라오길 잘했다~~만족하는 표정의 아이의 표정~~
이제는 다음 코스로 go go 씽~~
<비자림>
비자림은 비자나무들이 우거진 산책로 입니다.
이렇게 설명드리면 흔한 그런 산림욕 공원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입구는 흔한 산림욕 공원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걸어들어가면 정말 정말 좋습니다.
아이들의 식물공부에도 좋구요, 우리나라에 이런 나무들도 존재하는구나...
멋지고, 웅장하고, 위용있는 나무들이 당당히 버티고 서서, 우리를 맞이하여 줍니다.
60대 부모님도 처음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대자연,
30대의 우리도 신기한 나무의 크기,
10대의 조카도 마냥 신기한...
예쁜하트로 탄생한 숲과 나무^^
많은분들이 기념사진을 사진기에 담아가셨습니다.
저희도 물론 담아왔습니다.
손녀와 함께 사랑의 하트안에서 이쁜사진을 한장
이 사진 한장이 언젠가 아이와 할머니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게 할 소중한 한장의 추억이 아닐까요?
제주도의 감초^^ 돌할아버지와 함께 인증샷도 한장~~^^
멋진 한국의 나무들... 멋진 소나무 멋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나무가 있다니~~^^
멋진나무들 우리나라에도 이런 나무들이 있다니
우리 모두 연신 와~와~를 외치며 걸음을 옮겼습니다.
아이는 소원돌을 하나 올렸습니다.
아이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오후의 햇살이 참 좋았던, 또 다른 비자림의 모습입니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는 산책코스, 어른도 아이도 걷는 것에 조금은 지쳐할 수 있는 오후시간
신기한 자연이 신나고 즐겁게 해준 그런 시간이 여러분에게도 즐거움을 드릴 것입니다.
작년 비온 다음날 아침에 걸었던, 그 느낌은 흙냄새와 나무냄새, 풀냄새가 감싼
비자림도 좋았습니다.
비오는 날 일정에 고민이신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우산쓰고 차분차분 걸어도 좋을 코스입니다.
<동문시장>
저녁은 할머니표 저녁
만찬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동문시장...
동문시장은 제주시에 있는 몇 안되는 시장입니다.
숙소 근처에 있어서 저희는 이곳을 자주 방문합니다.
수산물과 청과물을 함께 구할 수 있는...
그리고 ‘사랑분식’의 분식과 ‘오복떡집’의 오메기떡~
오메기떡 한팩에 5천원~~~
첨에는 좀 비싸네...했던...
하지만 그 맛은 좋았던 제주도에 오면 앞으로 생각날
제주도 간식 '오메기떡'
맛있는 과일들이 짜~~안~~
맛나는 과일들~~
요즘은 천혜향보다 레드향이 대세라고 하네요.^^
저녁을 준비하기 위한 해삼물 구매장소는??
'용궁수산'
출출한 배에 ‘에피타이져’까지 해결할 수 있는...
저희는 홍삼과 전복, 그리고 산낙지를 구입했습니다.
수산물은 ‘용궁수산’에서 구매, 개인차가 있겠지만,
가격을 아주머니가 괜찮게 해주시는거 같습니다.
시장이 그 안에 회센터보다 저렴하더군요.
분식은 간단히 먹구, ‘오메이떡’을 구매하여 숙소로~~
그리고 준비된 우리의 만찬...~~~
산낙지친구~~
홍삼친구~~~
한라산친구~~~
구운 전복친구~~~
그리고 값비싼 홍삼 낙지 전복 회덮밥
이걸 사먹으면 얼마일까요?ㅋㅋㅋ
제주도에서 하루~~~
삼대가 함께 걷는 제주도~~~
모두가 좋았던 일정과 식사~~
여행은 잘 아는 사람들이 함께 해야 좋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정작 여행을 가족과 함께 가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모두가, 모든 세대가 좋을 여행을 준비하는 것은 어려운거 같습니다.
올렛길 걷기와 승마체험과 맛있는 음식들...
모두가, 3대가 좋아 할 수 있는 제주도 일정~~~~
불가능 할 것도 같았던 목표가 어느정도, 만족할 정도로 달성한 시간
그래서 감사히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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