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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곳_한국 어린이 민속박물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4. 11.

꽃샘 추위로 날씨 변덕이 심하네요.

하지만 꽃샘 추위는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순 없죠.

아이들과 함께 서울시내의 고궁 나들이는 어떠신지요?

아이들 고궁 나들이에 더불어 가면 좋을 곳으로 국립민속박물관 내에 있는 어린이 민속박물관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현재는 "흥부이야기 속으로"입니다. 예전엔 심청이었다고 하던데요. 

경복궁과 인사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고궁 나들이에서 함께 들르시면 좋을 곳이죠.

30분 단위로 입장하실 수 있으나,

입장 인원수를 제한이 있어서 일부는 예약, 일부는 현장에서 티켓 발급 받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무료~!!

아이들의 놀이터

다움채에서 티켓팅을 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10분 전에 오시면 3D 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 전시실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입장시간을 30분으로 한 이유이기도 하죠.

참고로 유치원 아이들이 좋아할 곳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체험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실내를 둘러 보시면,

들어가는 곳부터 영상으로... "이야기속으로"는 컨셉에 맞게 시작됩니다.

머리에 바구니를 이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화사함이 맘에 듭니다.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으로,

황토 구슬로 가득 채워두어 밭에서 농작물을 가꾸는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흙놀이 같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죠.

공놀이 할 수 있는 곳은 좀 좁긴 하지만, 횟수 당 입장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두어서 그리 복잡하진 않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노는 사이 어른도 좀 쉴 수 있죠... 장난감 때문에 울지만 않는다면요.

좀 더 체험 학습 놀이가 있는 곳으로, 

집짓기, 영상극장, 차례상 차리기 체험(한복도 입어 볼 수 있죠), 기름종이로 그림 그리기 ... 등등 할 수 있답니다.

박타기 놀이는 유치원생에게도 유치할 정도 아쉬운 프로그램이더군요.

집짓기 놀이에서 지붕은 아이들이 만든 것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배트맨도 보이는 군요...^^ 

흥부와 놀부에서 빠질 수 없는 제비... 종이접기도 할 수 있습니다.

종이랑 접는 방법도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공간은 정말 그리 넓지 않은데, 곳곳에 체험하며 놀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밖에 나오면 굴렁쇠, 재치차기... 등등 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 30분에 입장하여 결국 6시 끝날 때 나와서 밖에서는 놀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놀이터 같은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도서관도 있는 것 같은데... 6시 이후에 끝나기에 다음으로 기회로.

민속 박물관이기에 조각상들도 있기에,

19금으로 하나, 맘에 드는 것으로 하나 올려 봅니다. 

 

옛 선조들의 문화였으니... 당시 문화로 받아들여야겠죠.

 가는 길의 소소한 시간의 흔적들도 남겨봅니다.

제게는 시간의 흔적들이 이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특히 베어진 나무의 그루터기는 오랜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기에 고궁만큼이나 의미있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이기에 미술은 미뤄두고,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을 좀 더 포스팅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