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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뮤지컬 - 황태자 루돌프, 공연리뷰 황태자 루돌프 후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2. 14.

쌀쌀하게 추운 겨울날에 딱 어울리는 뮤지컬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한동안 우리에게 빛과 그림자라는 드라마로 우리를 즐겁게 해줬던 안재욱님께서

황태자 루돌프로 출연을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재욱님의 팬이라 더욱 이번 공연이 좋기도 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이라 더욱 짠했습니다.

대략 내용을 소개해 드리면,

황태자 루돌프는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황태자입니다.

루돌프는 벨기에의 국황의 딸과 정략 결혼하였고

같은 시기 사촌인  빌헬름 4개가 독일의 황태자로 인정을 받습니다.

 

독일은 날로 번창하고 오스트리아는 보수층을 중심으로 한 정치에

국민은 날로 가난해지고 약간의 사회적 동요가 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루돌프는 정략 결혼한 아내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루돌프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국민들의 행복하게 할 일을 구상하며

가상의 인물 줄리어스 펠리스라는 이름으로 신문에 혁신적인 글을 올립니다.

그 글을 읽은 마리 베체라는 줄리어스 펠리스를 만나고 싶어하고

그 줄리어스 펠리스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대략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황비의 반대, 마리와의 사랑, 행복한 국민을 만들기위한 루돌프의 갈등과 고민

끝내 자유주의 혁명을 일으키러 황제의 뜻을 거역한 독일에 반하는 일에 착수를 하지만

그 사실을 황제가 알게되면서 마리와 루돌프는 곤경에 처합니다.

슬픈일이죠.

" 죽음을 넘어 사랑으로 하나가 되리"

 

 

그 둘은 마이얼링이라는 조용한 시골마을에 가서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됩니다.

처음보는 안재욱님의 뮤지컬 공연 감동적이였습니다.

박은태님의 공연은 모차르트를 통해 이미 실력을 보았고,

임태경님은 아직 못봤는데. 재욱님 만큼 잘하시겠죠?

 

공연이 끝나고 기립 박수가 계속되었습니다.

마지막, 엔딩장면은 김보경 (마리역)과 안재욱(루돌프)의 사랑 노래로 끝났는데

인사를 끝내고 한 앵콜송 같은 느낌이 있어 더욱 감동적이였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재욱님을 기다리는 팬들입니다.

일본팬들이 아직도 많이 보이더군요.

역시, 재욱님의 인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그가 타는 밴~입니다. ^^

여러분도 연말에 좋은 공연 하나씩 꼭 보시고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