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가 신미식의 사진 이야기.
IQ95, EQ500의 여행사진가 1세대라 불리는 신미식 작가는 20여 년 동안 80여 개국을 여행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잘나가는 사진작가로 우뚝 서 있지만, 신용불량, 주민등록말소등 그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은 삶이였습니다.
그런 그에게서 사회초년생은 물론이고, 저자와 비슷한 나이 또래들에겐 돌아온 삶을 비춰볼 수 있는 책입니다.
게다가 사진을 전공하거나 취미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저자의 조언도 아낌이 없습니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TV다큐멘터리에서 아프리카 바오밥 나무를 보고선 감명(?)을 받은 적이 있는데,
바로 이곳 마다카스카르라는 곳에 있는 나무입니다.
내 개인적으론 현재 사진에 대한 열망은 없지만, 대학때 전공을 바꾼다면 어느 과로 가고 싶냐?는 질문은 한다면
사진학과 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형편없지만요)
작년 처음 DSLR을 처음 구입하게 되었고, 막연히 셔터를 누르고는 있지만 저자가 사진가로의 길을 선택하고,
사진을 보는 시각을 보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울러, 내 20대와 30대초의 갈림길에서 현실순응이라는 것을 택해서 이제까지 왔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걸은 저자의
발걸음을 읽다보면 다시 한번 그때를 반추하는 시간이 됩니다.
벽에 액자거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작가의 사진 한장 걸고 싶어지게 됩니다.
'직장인 톡톡 > 심심타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강좌] 2월14일 발렌타인데이 or 3월 14일 화이트데이 대비 생초콜릿 만들기~~ (0) | 2012.01.17 |
---|---|
[책소개]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0) | 2012.01.16 |
[책소개] 아들은 아빠가 키워라 (0) | 2012.01.13 |
아바의 댄싱퀸 "ARRIVAL" (0) | 2012.01.12 |
見本盤 Kenny Barron "LANDSCAPE" (0) | 2012.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