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중고LP음반에서 고른 앨범입니다.
첫째사진 우측상단에 '견본반' 이라고 적혀 있고, 사진은 없지만, LP중앙 스티커?에는 그냥 햐얀 백지에 검정색
프린트만 되어 있는 것이 프로모션 음반같습니다. 넘겨집자면 초반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식 자켓이 있는 걸로 봐선 제작과정의 음반은 아닌 것 같고, 처음 찍자마자 각 방송국이나 관련자들에게
프로모션 목적으로 돌린 음반같습니다.
음질 상당히 좋습니다. 무엇보다 단단하고 탄력있는 저음이 인상적입니다. 거기에 고음,중음,저음까지 밸런스도
아주 우수해서 어느것 하나 모자란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주 귀한 음반으로 다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귀하게 다루어야 할 또하나의 이유는 연주입니다. 재즈 초보자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유명아티스트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실력인 것은 그냥 들어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앨범 사진과 같은 수채화의 풍경 그대로 음악에 녹아있습니다.
앨범 뒷면을 보니, 도쿄 RVC코포레이션에서 제작을 하였네요. 어쩐지....
1985년 음반이라 구하기 쉽진 않겠지만, 혹시 보시면 구입하시길,,,,
솔직히 이런 음반을 보면 디지털화일로 만들고 싶습니다. 어디 USB로 입력이 되는 ADC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ide A
HUSH-A-BYE
SPRING IS HERE
KOJO NO TSUKI
side B
RINGO OIWAKE
CALYPSO
DEAR OLD STOCKHOLM
SUNSET
Musicians :
KENNY BARRON, piano
CECIL McBEE, bass
AL FOSTER,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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