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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홍대맛집추천] 연인들을 위한 분위기 있는 식사 장소-위스테리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0. 26.

홍대 연인들을 위한 분위기 있는 음식점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름은  위스테리아 (wisteria ) 입니다. 


 개인 주택을 개조하여 레스토랑으로 만들었고 내부인테리어가 빈티지 풍으로 고풍스러웠습니다.
이곳에서는 자몽차가 있는데 색깔과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약간 추운 날씨였는데 자몽차 한모금 먹고나니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이...
움....기운나게 만들더군요.


먹을 거리는 스파게트, 프랜치 샌드위치, 스테이크 등 다양합니다. 가격도 저렴하죠?
애정남을 보신 분들은 하시겠지만. 서양음식들로 가득하여
데이트를 한다면 남자들이 식비를 부담해야 할  그런 매뉴의 장소입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이 곳은 아래 3가지 차가 인기라고 하니, 눈여겨 봐주세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매뉴판 디자인이 촌스러웠습니다. 쫌 더 신경을 썼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실내 분위기는 노출 콘크리트 느낌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럽고
벽마다 그림과 화분들이 있어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는 이렇게 예쁜 꽃모양의 테이블 웨어도 셋팅해 주구요


무엇보다 제가 감동 받았던 장소는 화장실이였습니다.
남자화장실은 가볼 수 없어 알 수 없지만 이곳을 보면 남자화장실도 잘 되어 있으리라는 상상이 됩니다.


각종 로션과 치약, 칫솔 (일회용), 여성용품 (사이즈별로 다 있음), 면봉
일인용 타월로 준비되어 있어 위생적인 부분까지 섬세하게 배려한 것이 이 위스테리아를
다시 오고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고객은 이렇게 작은 배려에 감동하는 법!
이 곳의 사장님은 누구신지 한번 보고싶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 손잡이 발견.
손모양대로 만들어 밀면 문이 열립니다.
정말 직관적인 디자인이면서 재미있어 꼭 손잡이를 이용하여 문을 열고 싶게 합니다.

이곳은 외부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난로와 담요가 있어 추운 겨울에도 걱정 없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낮이라 그런지 연인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외부에서 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마치 우리집 정원에 들어온 그런 느낌이랄까요?
옛날 건물의 벽돌을 허물지 않고 부분 리모델링하여  좀 더 푸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5-8


 


꼭 한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